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수석 합격이라니…기쁨이 2배네요"

고신정
발행날짜: 2009-01-20 15:29:12

연세의대 고재상 씨, 의사국시 1위 영예

"시험이 끝나고 아쉬운 마음 뿐이었는데 수석이라니…이 기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73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영광의 수석을 차지한 고재상(24세·연세의대·사진) 씨는 20일 메디칼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의사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직후, 그는 학교로부터 수석합격 소식을 전해들었다.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인은 그저 "얼떨떨하다"는 말뿐이다.

수석합격을 차지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 스스로도 이 상황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는 "어려운 문제가 많았다. 시험이 끝난 뒤 같이 시험을 치른 친구들과 이야기 해보았는데,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해 실력좋은 친구들이 명쾌한 답변을 내놓는 것을 보고 속으로 많이 아쉬워했다"고 했다.

고재상씨는 이번 시험에서 533점 만점에 484.5점(90.1%)을 받아 최고점을 기록했다.

본인에게도 물론 영광된 일이지만, 6년간 몸담았던 모교에도 지난해 김혜원씨에 이어 2년 연속 수석합격자 배출이라는 큰 선물을 안긴 셈이다.

고 씨는 "모든 학생들이 다 그렇겠지만 공부를 하면서 어려움을 느낀 순간들이 많았다"면서 "그럴 때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교수님들과 선후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의과대학을 졸업하는 고씨는 앞으로 모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레지던트 수련을 할 때 어떤 과를 전공해야 할지는 아직 고민 중.

그는 "외과계열을 선택해야 할지, 내과계로 가야할지…여전히 하루에도 열두번씩 생각이 달라진다"면서 "어떤 과를 전공하든지 내가 배운 것들을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