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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344곳 석면탈크 사용…명단공개해야"

고신정
발행날짜: 2009-04-13 12:06:33

곽정숙 의원 지적…식약청 "추가조사 통해 실태파악"

[메디칼타임즈=]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들과 병·의원 344곳에서 석면이 검출된 덕산약품공업의 탈크 제품을 납품받아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청은 이들 제품이 수술용 장갑 재사용 과정에서 쓰인 것으로 보고, 추후 추가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하는 등 대처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곽정숙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석면탈크 긴급현안보고에서 "식약청의 자료에 따르면 병·의원 344곳에서 덕산으로부터 탈크 제품을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들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점검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특히 "식약청이 의약품에만 집중해 의료기관의 석면탈크 사용에 대해서는 실태확인 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석면탈크가 문제가 있다면 국민과 환자, 병원관계자들에 시급히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이어 그는 "의약품관 관련 제약사의 명단은 공개했으면서 이들 병원 명단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면서 "편파적으로 하지 말고 병원 명단도 국민에게 알려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이 경계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윤여표 청장은 "의료기관내 석면탈크 사용은 주로 수술용 장갑의 재사용 과정에서 소량씩 일부 쓰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에 지난 6일자로 병협과 의협을 통해 사용 중단을 통보했으며 현재 추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다만 의료기관에 대한 단속권은 복지부가 가지고 있어, 식약청 단독으로 대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복지부와 협의해 시급히 실태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출신인 안홍준 의원은 "수술용 장갑 재사용시 석면탈크 파우더가 사용됐다면 환자는 물론 간호사와 의사들도 장기간 이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지 않느냐"면서 "빠른 시일내에 실태를 파악해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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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사 2009.04.13 14:24:59

    알고도 사용했다면 문제지만..
    알고도 사용했다면.. 분명의료기관의 과실이 인정되므로, 문제삼아 공개하니 어쩌니 해도.. 상관이 없겠지만... 식약청에서조차 이제사 확인해서발표하고선.. 사용한 병의원 공개하면.. 현재 정확하게 의료계현실을 알지 못하는 국민의 인식상 공개한 병의원의 환자가 끊어지는것은 순식간일것 같은데..............

    정부에서 놓친일을.. 병의원에 떠넘기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13일자 급여중지 고시를 보니 어제(12일 일요일에..) 발표하고 바로 오는 중지시켜버린 약이 있던데..
    이러믄. 병의원은.. 휴일밤낮구분없이 대기하고있다가 복지부 심평원 고시나믄. 바로 바로.. 해당 코드 조회하고 삭제하고.. 대체약 구입해다가.. 준비해야 겠네요..

    참 공무원들.. 칼퇴근에 공휴일 꼬박꼬박 챙겨서.. 민원처리등등 은 안하시더니....
    이런건.. 휴일에도 하시나 봐요..

  • 코메디다 2009.04.13 14:23:40

    멜라민 들어간 식품 판매한 슈퍼마켓 다 공개했냐???

    코메디다 코메디야......

  • 지나가다 2009.04.13 13:14:51

    미친ㄴㄴ, 탈크를 방관한 식약청 직원 명단부터 공개하라.
    미친ㄴㄴ아, 모르고 탈크사용한 것도 죄냐??

    탈크가 문제되는 걸알면서도 묵인한 공무원 이름부터 공개해라.

    그저 병의원만 조지면 다냐??

    개무현의 개또라이같은 나라.

    개또라이 같은게 구케으원이라고 짖어대는 걸 보면, 참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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