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달중 의료폐기물 사업장인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인다.
8일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에 따르면, 서울시청 환경과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자치구별 의료폐기물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폐기물처리증명:의료폐기물 처리증명과 적정처리 여부 △폐기물 위탁 적법처리:위탁처리 폐기물 종류와 위탁량 정확성, 위탁업소 처리능력 확인 후 위탁처리 여부, 위탁업소와 계약서류 확인 등 적법 처리여부 등이다.
특히 의료기관의 주의가 요구되는 보관관리 항목에서는 전용용기 보관여부와 전용냉장시설 온도계 비치여부, 내용물 유출여부 및 전용용기 밀폐포장 여부, 폐기물별 보관기간 준수 여부, 보관표지판 부착여부 등이 중점 점검된다.
이외에도 폐기물관리대장 확인을 통한 각종 신고 및 보고서 기록과 실제 일치여부, 행정처분 및 행정지시사항 이행여부, 폐기물처리 담당자 교육여부 등도 점검항목에 포함된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폐기물 적정보관과 배출유도, 자율점검 활성화 차원에서 지도점검이 예정돼 회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의료폐기물 처리증명 확인과 RFID 시스템 사용, 보관기간 준수, 담당자교육 실시 등이 주요 점검대상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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