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액에 존재하는 단백질이 초기 알쯔하이머 질환의 정확한 진단에 사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지에 실렸다.
스웨덴 고덴버그 대학 니클라스 매슨 박사는 2종류의 타우(tau)와 한 형태의 아밀로이드(amyloid)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런 단백질은 뇌에 영향을 미치지만 뇌척수액에서도 감지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단백질을 이용해 알쯔하이머 질환의 발병을 예측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완화한 인지 장애가 있는 7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종류의 생체지표를 이용해 알쯔하이머 질환의 발병을 62%, 알쯔하이머가 발병하지 않을 확률을 88%로 정확하게 알아냈다.
또한 이 생체 물질을 이용해 알쯔하이머 치료제의 효과를 평가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을 말했다. 현재의 진단 방법은 정확성이 떨어지며 제약사들이 약물을 평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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