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수은전지 삼키는 아이, 주의 요망

장종원
발행날짜: 2004-05-19 11:14:14

"즉시 제거해야" ··· 심하면 궤양까지 갈수도

최근 수은건전지의 사용이 늘면서 어린 아이들이 이를 삼키는 등 사고가 종종 발생해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19일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조주영교수에 따르면 수은 전지나 기타 이물질을 삼켰을 경우 대변으로 배출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은전지의 경우 신체 내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위장에서 분배되는 강한 산성의 위산에 의해 표면이 부식돼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음식물이 위장에 머무는 시간인 1-2시간 정도 강한 산성에 노출될 경우 수은전지가 위산에 의해 부식되면서 유해산소를 발생시켜 조직을 괴사시키고 장에 구멍까지 만들어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수은전지 뿐만 아니라 휴대폰 배터리에 많이 사용되는 니켈이나 카드늄에 피부가 노출 되었을 때도 접촉성피부염이나 알러지 피부염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조주영교수는 “월 1~2명의 아이들이 이물질을 삼켜 병원을 찾고 있다”며 “수은전지 등의 유해물질을 삼켰을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