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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위탁검사 폭주…용량초과 검사 다반사

고신정
발행날짜: 2009-10-08 11:40:50

전혜숙 의원, 오진확률 상승 등 우려…실태조사 해야

신종플루 위탁검사가 폭주하면서, 수탁기관들에서 일일 최대 5배에 이르는 초과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과검사가 계속될 경우 의료장비의 정도관리가 어렵고 오진율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 전혜숙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5개 신종플루 확진검사 수탁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8월 이후 확진판정 의뢰가 폭주하면서 의뢰되는 건수가 급증하면서 용량 초과검사가 진행되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일례로 서울의과학연구소는 8월4일~9월14일 총 5175건의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 중 66.9%인 3466건이 용량초과 검사 건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9월8일은 하루에 500건을 실시해 하루 처리용량(92건)의 5배가 넘는 실시했으며, 처리용량보다 3배 이상 검사한 일수도 8일이나 됐다.

수탁기관으로 신종플루 확진검사가 몰려드는 것은 신종플루 거점병원 중 확진판정이 가능한 진단장비를 구비한 기관이 미미하기 때문.

전 의원에 의하면 전국 456개 신종플루 거점병원 중 신종플루 확진판정이 가능한 진단장비를 병원 내에 자체보유하고 있는 병원은 119개소(26.1%)에 불과하며 나머지 337개 병원(73.9%)는 서울의과학연구소 등 5개 전문검사기관에 확진판정을 의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혜숙 의원은 "용량초과 검사는 검사장비의 정도관리 다시말해 검사의 품질관리가 되지 않으며, 오진확률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면서 "수탁기관의 신종플루 확정판정 검사의 적정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무리한 진단에 따른 검사오류에 따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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