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전북대병원, 로봇수술 시대 열었다

안창욱
발행날짜: 2009-10-19 21:20:31

'다빈치S' 첫 수술 "환자 수도권 유출 감소 기대"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는 19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도입한 최첨단 로봇 수술 장비 ‘다빈치 S’의 첫 수술을 시행했다.

이날 수술을 받은 환자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박 모(61) 씨로 다빈치S를 이용해 성공적으로 끝났다.

전북대병원은 올해 초 ‘2009년도 지역암센터 첨단장비 지원사업’ 지원기관에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와 전라북도로부터 첨단장비 구입비용 일부를 지원받은 바 있다.

최첨단 로봇 수술 기기인 다빈치S는 사람 손이 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선 세밀한 수술과 흉터를 최소화 하는 ‘최소 침습’ 수술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수술 장비다.

특히 이번에 전북대병원이 도입한 장비는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최대 15배까지 확대된 3차원 화면으로 환자의 수술부위를 보며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정교하고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로봇 팔이 인간의 손처럼 자유자재로 회전하고, 손 떨림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이 담보된다는 것도 큰 장점.

또한 개복하지 않은 상태로 수술이 진행됨으로써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수술 후 회복이 매우 빠르며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는 점도 최근 이 수술이 각광받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다빈치 로봇수술기기는 다양한 영역의 암 수술에 이용된다. 비뇨기계 암인 전립선암을 비롯해서 갑상선암, 자궁암, 위·식도 관련 암, 대장암 등 세밀한 수술이 필요한 암 치료에 이용되는 것. 이 밖에 심장수술, 신장질환수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전북대병원은 다빈치S 도입을 위해 보건복지가족부 15억원, 전라북도 3억원 등 총 18억원을 지원받았다.

김영곤 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은 암의 진단, 방사선 치료 등에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며 “최첨단 수술 장비인 다빈치S가 도입됨으로써 도내 암 및 각종 중증 질환 환자들의 수도권 유출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