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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의원 3분의1 주말근무"…개원의 "모른다"

장종원
발행날짜: 2009-11-13 16:35:04

14일부터 4주간 주말진료강화 방침 내놔

정부가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의원과 약국의 3분의 1이 참여하는 주말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의료기관들은 아직 지침을 전달받지 못한 상태여서, 당장 이번주부터 정상적인 주말진료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13일 "당장 이번 주말부터 4주간 전국의 의원과 약국 3분의 1 정도가 주말진료와 영업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신종프룰 대유행이 예상되는 기간동안 주말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진료·투약 대책을 마련해 신종플루를 조기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전국 253개 일선 보건소의 주말 비상근무에 들어가며, 전국 441개 거점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이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신종플루 관련 진료체계를 24시간 가동한다.

그러나 의원과 약국의 3분의 1이 주말진료를 한다는 중대본의 발표와는 달리, 정작 지역 의료계는 주말 진료사실조차 알지 못하고 있어 자칫 혼란이 예상된다.

지역의사회 등에 따르면 중앙재난대책본부의 주말진료 협조 공문이 12일 경에 도착했으며 의사회에서는 아직 주말 진료 실시 여부 등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 지역의사회 관계자는 "아직 회원들에게 통보가 안돼 개원의는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14일 회의를 통해 주말 진료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른 의사회 관계자는 "12일날 공문을 받았는데, 당장 내일부터 주말진료가 가능하겠냐"면서 "중앙재난대책본부 말대로 의원의 3분의 1이 당장 참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신종플루는 1~3주가 고비"라면서 "12일 경 협조공문을 보내 늦은 것 사실이지만 지역 의료계가 가능하면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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