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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차단 전립선암 치료, 심장질환 위험 높여

윤현세
발행날짜: 2010-02-02 1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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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장학회등 단체 Circulation지에 경고 발표해

남성 호르몬의 공급을 중단하는 전립선암 치료를 받는 남성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증가하고 혈당 수치가 악화되며 살이 쪄 심장마비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경고가 1일자 Circulation지에 실렸다.

미국 심장학회, 미국 암학회 및 비뇨기학회, 미국 방사선 및 종양 치료 학회는 기존 자료에 의하면 전립선암 환자의 안드로겐 차단 치료법이 향후 심혈관질환 위험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심장질환이 있는 전립선 암환자의 경우 건강한 생활습관을 선택하고 콜레스테롤 저하제 및 혈압약, 혈전용해제와 같은 약물을 필요시 처방해야 한다고 단체들은 밝혔다.

의사들은 이런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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