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원회가 장기지속형 인슐린 유사체인 레버미(Levemir)를 승인함에 따라 노보 노디스크는 영국에서는 금월, 유럽에서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 시판할 계획이다.
일일 혈당통제 작용을 하는 레버미는 공복 혈당치를 감소시키고 특히 야간 저혈당 위험을 낮추며 체중 증가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노보 노디스크의 매즈 크로스가드 탐센 부회장은 “레버미는 기존의 기저 인슐린 제제와 상당히 차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사노피-신데라보와 합병하기로 한 아벤티스는 지난 4월 속효성 인슐린 제제인 어피드라(Apidra)의 FDA 승인을 받았는데 어피드라의 시장성은 크지 않더라도 아벤티스의 장기 지속형 인슐린 제제인 랜투스(Lantus)와 함께 취급되면 당뇨병 치료제 사업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버미는 인슐린 제제 시장에서 일라이 릴리의 휴마로그(Humalog)와도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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