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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항문질환 석학들 최신지견 교환의 장

박진규
발행날짜: 2010-03-23 23:42:16

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세계대장항문학회 성료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전시장에서 열린 대장항문학회 정기학술대회와 'ISUCRS'(세계대장항문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국내 대장항문학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45개국 2000여명의 대장항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 ▲직장암의 최신지견 ▲염증성 장 질환 ▲외과의사의 학술적인 자세 등에 420여 편에 달하는 다양한 논문과 정보를 교환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는 일본 도쿄 Medical&Dental대학 Kenichi Sugihara 박사와 독일 암연구센터의 Walter Londong 박사, 국내 정승용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의 국가별 암 검진 프로그램 검진사업에 대한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남규 대장항문학회 이사장은 "대장암 예방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만으로도 효과가 탁월하고 예후가 좋아지는 만큼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학술대회를 계기로 대장암에 대한 대국민 교육및 봉사활동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인 대장암 조기 검진 사업을 적극 홍보 국민적 관심을 부각시키고 복지부와 함께 국민 참여율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

전호경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석학들에게 한국의 대장항문학의 높은 수준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대부분의 학회 참가자들의 한국의 발정상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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