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직무대행 윤석근)가 회원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 한-인도 의약품 시장 설명회에 이어 중국 의약품 시장에 대한 현황 파악과 회원사들의 중국진출을 돕기 위해 제약협회 윤석근 회장 일행이 중국을 방문 중에 있다.
이번 방문은 3월 30일부터 4월1일까지 진행되며, 중국 의약품 시장에 대한 점검과 한·중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중국화학제약공업협회(CPIA)와 31일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체결 목표는 한·중 양국의 정부정책 및 제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동향, 인·허가 및 R&D 협력과 의약품 수·출입, GMP투자 및 OEM생산 등 회원사의 사업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자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중국 최대의 쌍학제약을 둘러보고 생산 및 유통시설과 R&D분야, 제약장비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중국 의약품 시장은 2007년에 약 52조 5000억원 정도로, 해마다 약 20%의 높은 성장을 하고 있다"며 "2011년 건강보험개혁이 시행되면 의약품의 잠재수요는 폭팔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 진출한 국내 제약회사는 광동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대한약품 , 동아제약, 삼천당, 신풍제약, LG생명과학, SK제약, 일양약품, 한미약품 등 11개 회사며, 홍콩을 통해 사업을 하는 보령제약, 삼진제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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