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녹십자, 올 1분기 영업실적 '대박'

이석준
발행날짜: 2010-04-06 06:46:40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2배, 영업익 4배 급증

녹십자 본사
녹십자가 올 1분기 영업실적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전년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액은 갑절 이상, 영업이익은 무려 4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성사된 신종플루 계약분(약 1250만 도즈)이 1분기에 일시 반영됐기 때문이다.

반면 한미약품과 LG생명과학은 매출 정체 속에 영업이익이 20~30% 가량 줄며, 대조를 보였다.

6일 증권가 자료를 토대로 주요 상위 6개 업체들의 1분기 영업실적(매출액, 영업이익)을 추정한 결과, 녹십자는 올 1분기 2800억원의 매출액으로 전년동기(1183억원)대비 136.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00억원으로 전년동기(131억원)에 견줘 무려 434.35% 늘었다.

H증권사 애널리스트는 6일 "녹십자의 올 1분기 경영실적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 된다"며 "주 요인은 지난해 발생한 신종플루백신 계약분 1530억원 가량이 1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부동의 1위 동아제약도 선전했다. 1분기 매출액(2010억원)과 영업이익(220억원)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7.54%, 23.60% 증가한 것.

S증권과 L증권 애널리스트는 "리베이트-약가연동제 시행 이후 판관비 관리를 효율적으로 집행했다""며 "대형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좋고, 종합병원과 오리지널 비중이 높아 정부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구조도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종근당은 올 1분기 1630억원의 매출액과 110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58%, 23.60% 증가했다.

주요 상위제약사 1분기 영업실적 추정치(단위:억원 %)
반면 R&D 투자와 해외수출 비중이 높은 한미약품과 LG생명과학은 환율하락으로 성적표가 좋지 못했다.

두 제약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3% 성장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20~30% 역성장했다.

유한양행 역시 1분기 매출액이 1630억원으로 전년동기(1565억원)대비 4.15% 성장에 머물렀다. 단, 영업이익(110억원)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은 점이 위안거리다.

이번 통계(매출액, 영업이익)는 2009년은 확정치, 2010년은 추정치로 놓고 계산한 결과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