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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조정시 분할매수 노려야"

메디게이트뉴스
발행날짜: 2010-04-07 11:38:48

[Weekly 닥터스 경제브리핑]일시적 둔화 후 회복세

이번 시간은 1사분기를 마무리 하면서 글로벌 시장동향및 국내시장의현위치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유럽발 위기 진정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완화와 미국의 고용, 소비 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 및 미국과 일본등 주요국의 긴축시기 지연 조짐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자산시장으로 강하게 유입되며 주식과 채권시장이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진국의 재정문제에도 불구하고 경기 정상화가 나타날 때까지 재정/통화 부양 기조를 유지 할것으로 보이고 이머징 일부국가를 제외하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높지 않아 당분간 양호한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전망됩니다.

최근 국내증시의 경우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는 1분기 실적및 원화 강세 기대감과 중국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중국의 대체물로서의 매력등으로 당분간 지속될수 있을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국내증시의 미국증시 와의 동조화 경향이 강화되는 점을 고려할때 미국증시상승의 분위기에 편승하며 반등시도가 이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본주의 경제는 추세적으로는 성장을 지향하면서 끊임없는 경기의 상승과 하락이라는 순환적 변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4대국면으로 나누어보면 경기둔화이후 유동성 즉, 돈의 힘으로 시장이 상승하는 금융장세 를 지난후 시장은 경기호황과 더불어 기업의 실적에 의해 큰 시장이 형성되는 실적장세로 이어집니다.

그후 시장은 경기과열과 물가상승의 영향으로 유동성이 축소되는 역금융장세에 들어서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시장은 경기둔화와 함께 기업의 실적이 악화되고 주가가 폭락하게되는 역실적장세로 이어져서 다시 금융장세로 순환하게 됩니다.

어떠습니까? 현시장은 어느국면에 와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많은 전문가들은 현 장세는 금융장세 이후 반락 장세가 아닌가 하고 이야기 합니다. 2분기 부터 글로벌 산업 동조와 함께 실적장세로 시장은 상승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시기엔 실적 호전주 보다 실적호전 성장주 겸비한 주식이 대시세를 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3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신임 한은총재가 경기회복에 우호적인 통화정책을 구사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중 기준금리 동결전망이 지속될것으로 보입니다.

국고채 3년물은 3.7%대까지 하락했으나 월말 미국채 금리급등및 단기 급락한 금리수준에 대한 부담감으로 금리상승 움직임이 보였으나 다시 안정세를 찾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금리는 1년정기예금의 경우 3.5% 수준이구요, 3년 정기적금의 경우에도 4%이내의 수준입니다. 상호저축은행은 지난달에 비해 0.2% 포인트 금리를 올려 상호저축은행 평균 1년 정기예금의 경우에 전체 평균4.92% , 1년 정기적금의 경우 5.65% 수준입니다.

상호저축은행의 경우에는 말씀드렸듯이 BIS 자기자금비율과 고정이하 여신비율등 자산건정성 등을 고려하셔서 선택하셔야 할것입니다.

대출금리는 닥터론의 경우 씨티은행이 6.25% , 하나은행이 5.4% 수준이며 ☞ 아파트 담보대출은 최저 4.7에서 5.1% 수준이며 여기에 각 개인의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더해지게 됩니다. 엔화대출은 전 금융기관 모두 공식적으로 전면중단된 상태입니다.

어떠셨습니까? 각국의 경기부양기조 유지및 신중한 출구전략으로 글로벌경기는 일시적인 탄력둔화 후 점진적 회복기조가 예상됩니다. 또한 이머징 국가의 긴축으로 단기적인 시장 충격은 있겠지만 글로벌 경기회복 추세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인것으로 예상되며 상반기에 이머징국가의 금리인상으로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이후 위험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됨에 따라 상반기에 외부충격으로 위험자산 조정시 분할매수전략으로 점진적으로 위험자산 비중을 늘려가는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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