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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잔치에 우는 개원가…40%가 평균 3억8천만원

박진규
발행날짜: 2010-04-19 06:50:05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산부인과 8억원으로 가장 많아

개원의 10명중 4명은 평균 3억8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는 등 의원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박윤형)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2만 5천개 의원 가운데 1009개를 표본의원으로 정해 방문 면접 조사결과, 운영부채가 얼마나 되느냐는 질문에 '3억8천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8%로 가장 많았다.

진료과목별로는 산부인과가 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내과 3억3천만원, 안과 3억2천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개원시 투자비용에 대해선 평균 5억7천만원(자기건물)~3억 7천만원(임대)이 들었다고 응답했는데, 금융기관 대출액이 평균 4억3천만에 달해 월 이자비용으로만 26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개원 연차수별 부채 규모를 보면 개원 11~15년은 평균 4억 3600만원, 16~20년은 2억 6500만원의 부채가 있었다.

의원의 일평균 환자 수는 71명이고, 의사당 환자 수는 57명으로 나타났으며 과별로는 정형외과(102명), 이비인후과(99명), 소아과(96명)가 가장 많으며, 산부인과(48명)가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0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군지역이 8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의원(의사)의 연간 가처분소득은 평균 7700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의원당 순이익 1억 6540만원에 소득세 38%를 제외하고, 새로운 의료장비 구입을 위한 자본금 2,500만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순이익은 방사선과가 2억 32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정의학과가 1억 435만원으로 낮았다. 연령별로는 50~59세가 1억 5천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70세 이상은 8400만원에 그쳤다.

연간 평균 매출액은 4억 7천만원이며, 이 가운데 정형외과가 7억 2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정의학과가 2억 880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지역별로는 중소도시 의원이 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개원기간별로는 6~10년이 평균 5억 13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21년 이상은 3억 6천만원, 1년 미만은 2억 5천만원이었다.

또 응답자의 12%가 의료분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는데, 산부인과(22.6%)에서 분쟁경험이 가장 높았다. 분쟁 발생시 당사자와 직접 해결한다는 응답이 88.8%로 가장 높았다. 합의․위로금 규모는 평균 838만원이었다.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에는 70%가 찬성했다.

영리법인에 대해서는 반대가 36%, 찬성이 30%로 반대가 더 많았으며, 해외환자유치는 52%가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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