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은 20일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을 대상으로 한 가감지급 확대사업의 세부시행 계획을 확정하고 27일과 28일 요양기관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시행계획을 살펴보면, 평가등급은 9등급으로 구분해 상대평가를 실시한 후 1등급기관과 2등급기관에 대해 각각 2%, 1% 가산 지급하고 감액기준선 이하의 8등급 및 9등급 기관은 -1%와 -2%를 각각 감액 적용한다.<그림 참조>
다만, 가감지급 확대사업 준비기간인 올해에는 2012년 적용할 감액기준선 공표해 2011년에는 평가결과에 따라 가산만 적용되며 2012년부터 가산 및 감액지급이 일률적으로 시행된다.
또한 평가등급이 향상된 기관 뿐 아니라 상위등급을 2년 이상 유지한 의료기관도 가산 적용될 예정이다.
대상질환 평가지표로 급성심근경색증의 경우, △AMI 입원건수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도착 90분 이내 Primary PCI 실시율 △병원도착시 아스피린 투여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퇴원시 베타차단제 처방률 및 사망률 등이 측정된다.
제왕절개분만은 위험도를 보정한 제왕절개분만율에 의해 실제 제왕절개분만율에서 위험도 보정 후 예측되는 제왕절개분만률을 뺀 값을 표준오차로 나뉜 수치로 평가된다.
심평원측은 “27일과 28일 설명회는 상급종합병원과 가감지급 사업에 처음 진입하는 종합병원 부서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확대사업의 취지와 변경된 급성심근경색증 평가지표를 안내해 해당병원의 질향상 활동에 참고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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