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병원장 임정식)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EMR 시스템 가동 기념 심포지움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OCS 기반 EMR 구축 사례 발표 및 시스템 소개, Dynamic 서식 기반 진료 EMR, 간호 EMR,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정보보호와 미래사회’란 주제로 안철수 교수(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특강을 마련, 의료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
EMR 시스템은 기존에 종이차트에 기록하던 인적사항, 병력, 건강상태, 진찰 및 입퇴원 기록, 각종 검사 결과 등 진료 중 발생한 환자의 모든 정보를 전산화해 입력, 관리, 저장하는 시스템으로서 병원 정보화사업의 핵심과제 중 하나이다.
임정식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화 사업을 통해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들이 편안한 가운데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의 경쟁력을 제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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