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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주의보 발령…1~3세 70% 차지

이창진
발행날짜: 2010-06-03 06:00:56

광주·충남·울산 등 집중…예방수칙 홍보물 10만부 배포

보건당국이 영유아의 수족구병 발생증가를 당부하고 나서 개원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4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수족구병 환자 수 및 분율이 10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과 발, 입안에 수포와 발진, 발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최근 3년간 수족구병 주별 환자 분율.
표본감시 참여 의료기관 92개소의 20주차(5월 9일~15일) 환자분율이 0.84%(1116명)로 지난주 0.66%(894명)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그래프 참조>

지역적으로는 광주 4.13%(296명), 충남 1.31%(119명), 울산 1.29%(44명) 순이며 연령별로는 1~3세가 전체환자의 73%를 차지했다.

보건당국은 이어 올해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감염사례는 총 13건으로 엔테로바이러스 양성이 10건이며 이중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 9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한 수족구병의 경우, 합병증으로 뇌염과 무균성 뇌수막염 등이 니타날 수 있어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내 사지위약 등 급성 이완성 마비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가 배포한 수족구병 예방수칙 책자.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예방·홍보를 위해 전국 3만 6천여개 보육시설 및 253개 보건소 그리고 소아전염병 표본감시에 참여하는 민간 병의원을 대상으로 예방홍보수칙이 담긴 리플렛 10만부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전염병관리과측은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손씻기 및 영유아 사용집기 청결 유지 등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또한 중국과 홍콩, 대만 등 수족구병 발생지역 여행시 개인위생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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