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의 콜레라 발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장(본부장 이종구)은 28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해외유입을 통한 콜레라 발생건이 보고됨에 따라 휴가철 여행객들에게 콜레라 발생 주의를 당부했다.
해외유입을 통한 콜레라 환자가 올해 두 번째로 확인됐으며, 해당 환자는 인도 여행 중 21일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25일 입국과정에서 신고된 사례로 인천공항검역소는 비브리오 콜레라 오가와형, 콜레라 독소 양성을 확인했다.
현재 인도는 검역전염병(콜레라, 페스트) 오염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인천공항검역소에서는 해당 환자의 명단을 관할 시도로 통보하였으며, 콜레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관할 보건소에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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