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하지정맥류 환자 우리 병원으로 보내주세요"

박진규
발행날짜: 2010-07-19 12:28:09

정원석 원장, 전시 부스 설치해 병원 홍보 '눈길'

미래흉부외과의원 정원석 원장(오른쪽).
지난 17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 남서지역 7개구의사회 합동 세미나 전시 부스전시장에 병원 홍보 부스 하나가 눈길을 끌었다.

이 부스는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을 표방하는 '미래흉부외과의원'(원장 정원석) 홍보 부스.

부스에서는 정원석 원장과 직원들이 개원의들에게 하지정맥류 환자 안내 팸플릿과 진료의뢰서 용지를 나눠주며 설명에 열심이다.

미래흉부외과의원이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선 이유는 간단하다. 개원의들에게 병원을 알려 환자 유치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다.

정원석 원장은 "흉부외과는 개원이 어렵다. 그래서 지난 2002년 7월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을 개설했다"면서 "동료 의사들에게 병원을 알리면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수년 전부터 홍보 부스를 만들어 병원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원가에는 다양한 환자들이 온다. 하지만 전문과목이 아니면 환자를 어디로 보내야할지 잘 모른다는 데 착안한 것"이라며 "실제 동료 의사들의 소개를 받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제법 많아졌다"고 했다.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개원의들은 정 원장의 부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동료 의사들을 대상으로 병원을 홍보해야 할 정도로 흉부외과 개원 환경이 열악한 현실을 보니 씁쓸하다. 하지만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정 원장의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부끄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동료 의사들의 관심과 격려에 힘이 솟는다"며 활짝 웃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