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가 오는 11월말까지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을 내놓을 것을 복지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내놓은 의견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과 각 구 의사회장은 2일 '정부의 일차의료 활성화 의지'에 대한 성명서를 내어 "3일부터 열리는 건정심의 수가 및 일차의료 활성화 관련 방안 결정을 정부와 의료계가 신뢰를 확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고 모든 결정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만약 그 결과를 도저히 수용할 수 없을 때에는 어떤 강력한 대응방안이라도 마련할 것이며,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사회는 이어 수가협상 결렬 이후 전국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정부에 11월말까지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는데 우리도 이 뜻을 받들어 11월내로 뚜렷한 일차의료 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또 "수가결저오가 일차의료 활성화 대책 등 모든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의사협회 집행부의 모든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향후 정부의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대응방안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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