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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재활원, 재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서비스 지원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국립재활원은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재활 의료산업계에 사용적합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사용적합성평가는 의료기기를 병원, 가정 등에서 의료인, 보호자, 환자, 장애인 등 사용자가 오류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는지를 조사 또는 평가하는 방법으로 의료기기 인·허가 시 필요한 절차다.국립재활원은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 재활 의료산업계에 사용적합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국립재활원 임상재활테스트베드에서는 2023년 사용적합성평가 시범운영과 2024년 상반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하반기 재활 분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상반기 지원 사업에서는 인지 치료 소프트웨어, 언어음성 장애 진단보조 소프트웨어의 사용적합성평가 서비스 지원을 수행했다.이어 올 하반기에는 서비스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2024년 하반기 재활 분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 공고를 24일부터 국립재활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국립재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적합성평가 수행을 위한 공간, 장비, 인력 등을 활용하여 형성평가 및 총괄평가를 제공하며, 의료기기 인·허가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 제출 문서로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국립재활원 임상재활테스트베드에서는 재활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병원 등에서 사용적합성평가 수행 및 평가보고서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22년부터 재활 분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연구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그간 연구 성과로 산업계에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적합성평가의 절차, 방법 등을 안내하는 사용적합성평가 참고자료 2종을 배포했다.향후에도 재활 분야 의료기기의 품질 제고와 시장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활원이 사용적합성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여 국내 재활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 재활 산업의 성장과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4 17:56:51병·의원

간병 급여화 국회 토론회, 주관단체명 오기로 취소 사태 발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간병 급여화 국회 토론회가 주관 단체명 잘못된 기재로 시작 전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실(보건복지위 여당 간사)은 25일 오전 9시 4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간병 급여화, 간병비 국가책임제 확보' 국회 토론회를 주최했다.토론집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 요양병원협회 그리고 요양시설협회 등이 주관으로 이름을 올렸다.요양시설 관련 단체 임원들이 25일 강기윤 의원실 주최 간병 급여화 토론회 주관단체로 명시된 요양시설협회 실체를 요구하며 토론회 중단을 요구했다. 논란은 요양시설협회 주관단체 표기에서 촉발됐다.전국에서 올라온 150여명의 요양시설 종사자들은 행사 시작전부터 토론회 무효를 주장했다.이들의 주장은 요양시설 관련 단체는 4개로 요양시설협회 실체가 없다는 것이다.또한 간병 급여화 국회 토론회 주관 단체로 표기하면서 요양시설 관련 단체가 간병비 제도화가 찬성하는 것으로 비춰졌다고 지적했다.토론회를 주최한 강기윤 의원은 "토론회 주제가 뜨거운 것 같다. 장기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이 첨예한 대립을 보고면서 토론회 필요성을 새삼 느낀다. 요양시설이 위축되지 않도록 아픔을 보듬는 노력을 하겠다. 오늘 논의된 내용은 보건복지위원회 논의에서 뒷받침하겠다"고 요양시설 참석자들을 진정시켰다.강 의원 등 여당 국회의원들은 축사를 한 후 오전 10시 대통령 국회 연설로 자리를 떠났다.요양시설 종사자들의 항의는 더욱 거세졌다.토론회 진행을 맡은 요양병원협회는 주제발표를 진행하려 했으나, 연단 앞으로 나온 요양시설 관련 단체 임원들은 토론회 무효를 주장하며 거세게 항의했다.요양시설 종사자들은 행사 시작 전 토론장 밖에서 간병비 급여화 전제조건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무상화를 주장했다. 이들은 "요양시설협회가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한 단체인가, 마치 요양시설 모든 단체가 토론회에 관계된 것처럼 보인다. 간병 급여화를 반대하지 않으나 동조하는 것처럼 단체명을 넣은 것은 잘못이다. 유령단체를 주관에 넣은 것은 잘못이다. 토론회를 철회하라"며 좌장을 맡은 연세대 정형선 교수의 해명을 요구했다.이에 정형선 교수는 "요양시설 관련 4개 단체가 있고 요양시설협회가 없는 것으로 안다. 주최 측 행정 미스인지 나중에 확인하겠다. 토론회 형식에 문제가 있다. 발언 기회를 드리겠다"고 토론회 진행 협조를 구했다.요양시설 관련 단체 임원과 종사자들의 항의가 수그러들지 않자 강기윤 의원실 보좌진이 해명에 나섰다.해당 보좌진은 "단체명을 확인하지 못했다. 요양시설 관련 단체명을 헛갈려 잘못 들어간 것 같다. 국민들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자는 토론회를 진행하고, 필요하면 추후 요양시설 토론회를 하면 된다"며 단체명 오기를 인정하고 행사 진행을 요청했다.하지만 요양시설 단체 임원과 종사자들은 강 의원실 해명이 무책임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토론회 중단을 고수했다.사회를 맡은 요양병원협회 노동훈 홍보이사는 10시 38분경 "의원실과 협의 결과 오늘 토론회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추후 토론회를 하기로 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신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토론회 취소를 공지했다.요양시설 단체 임원과 종사자들의 거센 항의로 국회 토론회는 10시 38분경 진행 중단을 선언했다. 당초 이날 토론회는 서울대 간호학과 김진현 교수와 이손요양병원 손덕현 병원장,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이어 보건사회연구원 신영석 선임연구위원과 신현호 변호사, 척수장애인협회 김의종 서울지회장, 인덕의료재단 이윤환 이사장 및 복지부 이윤식 노인정책과장 등의 패널토의가 준비됐다.요양병원협회 한 임원은 "간병비 급여화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뜨거운 감자이다. 요양시설 입장에서 급여화로 인해 시설 입소자가 감소하는 것을 우려하는 것 같다. 향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10-25 11:50:37병·의원

"국립재활원 전공의들 결근 상태로 의료 파업 참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장애인 건강을 책임지는 국립재활원 전공의들이 휴가 승인 없이 지난 8월 의료계 파업에 동참해 수련규칙 위반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혜영 의원.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21일 국립재활원 제출자료 분석 결과 재활의학과 전공의 15명이 지난 8월과 9월 의료계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재활원 전공의들은 8월 7일 9명을 시작으로 14일 11명, 21일 4명 이어 24일부터 9월 7일까지 11일간 전공의 15명 전원이 파업에 참여했다. 최 의원실 확인 결과, 전공의들의 파업 참여 기간 휴가로 승인받은 것은 5일에 불과했고, 나머지 9일은 결근했다. 최혜영 의원은 "전공의 전원이 장애인들의 진료는 내팽개친 채 파업에 참여했다. 결근까지 하면서 파업에 참여했어야 했는지 의문"이라면서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이 불법이거나 수련규칙 위반일 가능성이 높다. 국립재활원은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10-21 09:39:52정책

"정원 50명 서남의대도 관리 못해 놓고 400명 늘리나"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전국 총 파업을 앞두고 있는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에 또 다시 목소리를 높이며 의료 최전선에서 의료붕괴를 막는 병사들의 외침을 알아달라고 호소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의대 정원 확대를 포퓰리즘 정책으로 비판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훗날의 감염병 관리, 역학 조사, 백신 개발 등을 위해 의사 인력이 더 필요하지 않겠냐는 국민들의 걱정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현 당정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의료를 보다 더 왜곡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정책은 본래의 취지인 지역, 공공, 필수의료 활성화가 아닌 현재도 왜곡돼있는 의료를 더 왜곡시키고, 건강보험 재정을 고갈시키는 자승자박 정책이라는 것. 대전협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출산율 0명대의 인구소멸국가에 진입했으나, 의사 증가율은 2.4%로 OECD 국가 중 1위로 의료 접근성도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며 "더 많은 의사가 필요하다 느끼는 것은 수도권에 대다수의 의료기관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전협은 공공의료원보다는 민간병원을, 지방병원보다는 수도권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국민이 많은 상황에서, 의무복무하는 지역의사를 선택할 것이라는 생각은 망상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지금도 한명의 의사를 키우는데 약 2~3억의 비용이 들어가다는 점에서 현재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의사 증원은 1조원 이상의 세금을 들여야 한다"며 "정원 50명의 서남의대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못해 폐교시킨 나라에서 또다시 부실의대를 양산하는 포퓰리즘적 정책을 내놓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반문했다. 이어 대전협은 "정책의 성공과 목표의 달성은 선한 의도만으로는 부족한 상황에서 꼼꼼한 설계와 충분한 논의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지금이라도 정부와 여당이 귀를 열고 젊은 의사들의 외침을 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대전협은 젊은의사의 파업이 단순한 밥그릇 투쟁이 아닌 왜곡된 붕괴 직전의 의료를 최전선에서 막는 병사의 외침이라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젊은 의사들은 이미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를 받고 주당 80시간씩 근로기준법의 2배 이상을 일하고 있다"며 "무엇이 얼마나 잘못돼있는지 36시간 연속 근무, 병가조차 허락되지 않는 병원에서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크고 매섭게 울부짖는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전협은 "3분 진료, 효과도 모호한 일부 비급여 진료 행위 등 국민여러분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의료계의 행태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 젊은의사들은 남 탓만 하지 않고, 의료계의 자정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하 젊은의사 단체 행동 성명서에 명시된 수련병원 명단. ▲가천대길병원 ▲가톨릭대대전성모병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가톨릭은평성모병원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 ▲김안과병원 ▲건국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경희대병원 ▲건양대병원 ▲고려대구로병원 ▲고신대복음병원 ▲국립경찰병원 ▲국립법무병원 ▲국립재활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춘천병원 ▲광명성애병원 ▲계요병원 ▲노원을지대병원 ▲대구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대동병원 ▲대전보훈병원 ▲대전을지대병원 ▲동국대경주병원 ▲동국대일산불교병원 ▲동아대병원 ▲동의의료원 ▲메리놀병원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성모병원 ▲새빛안과병원 ▲서울대병원 본원, 분당, 보라매,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서울특별시서울의료원 ▲성애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양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예수병원 ▲용인정신병원 ▲원광대병원 ▲인제대상계백병원 ▲제주대병원 ▲전북대병원 ▲전북군산의료원 ▲지샘병원 ▲중앙대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충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일병원 ▲홍익병원
2020-08-04 19:39:37병·의원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사진과 UCC 공모전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11일 보조기기 사용 인식 개선 등을 위해 '2020년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조기기란 장애인 등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보완하고 일상 활동의 편의를 돕기 위하여 사용하는 각종 기계·기구·장비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것을 말한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공포하였으며, 현재 중앙 및 16개 지역보조기기센터에서 보조기기 서비스 전달체계로서 보조기기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립재활원은 중앙보조기기센터를 통해 보조기기 지원과 활용촉진 등에 필요한 보조기기 정책 홍보의 하나로 2011년부터 매년 보조기기 공모전을 주관해왔다. 올해로 9회차를 맞는 2020년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 제목은 '보조기기와 함께하는 나너우리'이다. 참여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 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 보조기기의 사용 가치 ▲ 추천 보조기기 및 활용도 향상 경험 사례 ▲ 보조기기 사용자 존중 및 사회문화적 차별 해소 내용 등 보조기기와 관련된 자유 주제를 선택하여 사진,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접수방법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페이스북, 블로그, 유튜브 등)에 전체공개로 올리고(업로드) 해당 인터넷 주소(URL)을 접수화면에 기재한 후 제출하면 된다. SNS가 없는 경우에는 접수 페이지에 이메일 제출을 기재하고 작품은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forpublic@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내부 및 외부 심사 위원의 심사와 국민 심사 위원의 온라인 표절심사 및 투표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10명/팀), 국립재활원장상(20명/팀) 총 30명/팀을 선정하여 결과 발표는 10월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 누리집, 개별연락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책, 영상 등으로 제작하여 보조기기 인식 개선 및 사용 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전시 캠페인 등에서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보조기기 사진·UCC 공모전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생활 속 보조기기의 의미와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5-11 11:53:21병·의원

큐렉소, 보행재활로봇 사용자 모임 개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국내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과 공동주최한 ‘모닝워크 사용자 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김덕용 신촌 세브란스 재활병원장의 환영사로 문을 연 행사는 세브란스 재활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일산백병원 울산대병원 등 6개 기관 재활학과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덕용 원장은 “모닝워크는 실제로 걷는 것과 같은 지면 반발력을 얻을 수 있는 보행재활로봇으로 뇌졸중 및 척수손상뿐 아니라 근육병 성인뇌성마비 파킨슨 근골격계 질환 등 그 사용범위가 넓다”고 말했다. 그는 “모닝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결과와 치료경험 교환을 통해 발판-안장형 보행재활로봇의 최적 활용방안과 발전방향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용자 모임에서는 모닝워크 연구개발 초기부터 참여한 전민호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5개 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큐렉소 연구소장의 ‘모닝워크 차기 버전 개발계획’ 발표도 진행됐다. 황창호 울산대병원 교수는 ‘모닝워크의 반복동작훈련을 통한 신속한 뇌 가소성 향상”을 주제로 한 연구결과 발표에서 “모닝워크를 이용해 치료한 환자의 근력과 근전도를 측정했을 때 무릎관절치환 환자에게서 근력향상 효과가 있었다”며 “근골격계질환 환자의 재활치료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닝워크는 기존 트레드밀 위에서 평지보행만 하는 외골격형로봇의 재활치료방식을 탈피해 독창적인 안장-발판 구조를 채택함으로 환자에게 평지 계단 등 다양한 보행훈련을 제공한다. 또 센서를 통해 실시간 측정하는 지면반발력 값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보행치료를 할 수 있으며 가상현실(VR)을 접목해 환자의 능동적 참여를 유도한다. 이밖에 탑승 및 치료준비가 간편해 준비시간을 대폭 줄이는 한편 생체되먹임(bio-feedback) 효과가 있어 뇌졸중 집중재활 환자들에게 더욱 유용하다. 정성현 큐렉소 부사장은 “모닝워크는 국내 11개 병원에서 발판-안장형 보행재활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재활로봇”이라고 소개한 뒤 “큐렉소의 독자적인 수술로봇(관절 척추) 브랜드 ‘큐비스’와 함께 대한민국 의료로봇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0-01-08 09:34:51의료기기·AI

의료전달체계 개편 기회 엿보는 공공병원 "민간 앞설 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월 지역의료 활성화 대책을 계기로 공공의료기관들의 역할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 동안은 민간병원들이 하지 못했던 취약계층 의료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역량을 확대해 공공의료기관이 앞서나가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과는 국회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법안의 국회 통과를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지난 4일 '공공보건의료 정책과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주제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진행한 정책 심포지엄. 이날 심포지엄에는 복지부서부터 국립중앙의료원, 건강보험 일산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의료원, 국립암센터, 국립재활원 등 국내의 대표적 공공의료기관들이 각자가 고려중인 역할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복지부가 공공의료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지역책임의료기관' 설치를 골자로 한 지방의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에 핵심 공공병원에 '책임기관' 역할을 부여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의 역할 확립방안을 각자 모색하는 것이다. 실제로 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의사)은 "그동안은 민간병원에서 나서지 못했던 것을 공공병원이 떠안은 격이어서 의료 질 측면에서 민간이 앞서 나갔다"며 "이제는 공공병원이 필수의료 부분에서는 민간병원보다 앞서나가고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보편적인 역할을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증질환, 감염, 산모, 재활 등 필수의료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선 의료 인력이 필요하다"며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법률이 현재 야당의 반대로 통과하지 못했는데 정부 입장에서는 꼭 해야 한다. 올해 아니면 내년에, 내년이 안 되면 그 이듬해에서라도 인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공의대 설립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공공의료기관들은 정부의 지방의료 대책 추진을 계기로 자신들의 역할 확대방안을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각 공공병원들은 자신들이 고려중인 향후 역할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핵심 키워드로 살펴보면 NMC는 국가중앙센터, 일산병원은 적정수가 개발, 서울대병원은 4차 병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NMC 임준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은 "핵심은 예산이 투입될 수 있는지와 시스템이 잘 작동해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결국 협력체계가 중요하다. NMC는 정책 지원 병원 성격으로 필수의료 국가중앙센터로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임상과 정책기능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서울대병원은 의료전달체계 단기대책 발표 후 거론되고 있는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국가중앙병원 역할과 동시에 상급종합병원으로 대표되는 3차병원의 상위 개념으로 기존 민간병원들과의 경쟁관계를 탈피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으로 대표되는 국립대병원이 앞으로 ▲공공병원 협력체계 ▲보건의료 정책파트너 ▲공공의료 의료인 양성 ▲국립대병원 협의회 구성 등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공공의료 체계의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병원 홍윤철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병원의 기본원칙은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중앙병원과 4차병원으로 받돋음 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의료기관과의 경쟁관계를 탈피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12-05 05:45:55병·의원

네오펙트, 홈 재활 B2B2C 플랫폼 개발 진행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디지털 재활 솔루션기업 네오펙트(대표 반호영)가 과학기술정보통신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S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Global Creative SW·GSC사업) 2차 년도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CS사업은 국내 SW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산을 위해 소·중견 SW기업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및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기업 친화적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네오펙트는 매년 증가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다. 네오펙트는 해당 과제를 통해 병원에서 네오펙트 라파엘 스마트 재활 훈련기기로 재활훈련을 받은 환자들이 치료사 처방 아래 집에서도 재활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B2B2C 형태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과제명은 '암호화된 처방 정보 기반 B2B2C 스마트 재활 서비스 SW 개발' 참여기관으로는 단국대 조성제·최종무 교수 연구팀이 보안모듈개발을 담당하고 국립재활원 신준호 과장 연구팀이 위탁기관으로 사용성 평가를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약 26억원이며 정부출연금 2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사업규모는 약 8억7000만원으로 이를 통해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반호영 대표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암호화 USB모듈을 활용해 병원(처방)-가정(훈련)-병원(결과검토) 형태로 재활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B2B2C 형태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해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업계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28 10:10:03의료기기·AI

국립재활원, 노인과 장애인 돌봄로봇 토론회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오는 3일 오후 돌봄 현장 당사자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돌봄 부담 경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돌봄로봇 학술토론회을 원내 3층 중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고령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른 상황에서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생활 보조 및 자립 지원 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돌봄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형(모델)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로봇중개연구사업단(단장 이범석)은 돌봄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델 개발사업을 통해 돌봄부담 경감*을 목표로 중증장애인, 거동불편 노인 당사자 및 돌봄을 주는 자를 위한 수요파악, 서비스 모델 개발, 중개연구, 인력제도 연계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토론회에서는 국립재활원 송원경 재활보조기술연구과장의 ‘돌봄로봇 중개연구 및 서비스모델 개발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돌봄의 어려움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자 장애인 및 거동불편 노인 당사자와 돌봄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돌봄 관련 전문가들이 발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분과는 권지담 한겨레 기자가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여 한 달간 실제로 직접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기획기사를 토대로 본 돌봄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중증장애인 당사자와 돌봄을 주는 사람의 돌봄 이야기’로 정영만 서울다누림관광센터장과 이정욱 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장이, ‘거동불편 노인 당사자와 돌봄을 주는 사람의 돌봄 이야기’로 홍명신 에이징커뮤니케이션센터 대표와 김영식 유당마을 원장이 각각 발표한다. 국립재활원에서는 그동안 재활로봇 개발 및 인허가 취득 등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였고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을 통해 병원, 복지관에 상·하지 재활로봇 등을 120여대 보급했다. 이범석 원장은 "돌봄의 어려움을 공유하는 돌봄로봇 심포지엄이 돌봄을 받는 자와 돌봄을 주는 자의 어려움을 나누고 장애인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돌봄과 복지서비스 확충을 위해서 돌봄로봇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함으로써 돌봄 서비스 품질 제고 및 장애인 및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2 13:22:44병·의원

"재활의료기관 인증 받겠다니 간호사 6명 사직했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간호 2등급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 수가를 받고 있는데 재활의료기관 별도 인증에 따른 수가가 있느냐.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받겠다고 하니 벌써 간호사 6명이 사직서를 냈다." 부산 지역 한 요양병원 간호사는 17일 의료기관인증평가원 주최로 서울 신한금융투자에서 열린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 마련 공청회'에서 지방 병원의 현실을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인증원은 재활의료기관 본사업 필수 요건인 별도 인증기준을 공개했다. 17일 국립재활원 김동아 과장(맨 왼쪽)이 진행한 패널토의 모습. 재활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안전 보장활동과 의료전달체계 평가, 환자진료,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 존중 및 보호, 감염관리, 인적자원 관리, 의료정보 및 의료기록 관리, 성과관리 등 총 5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이는 급성기 병원 인증 기준(91개 항목)을 토대로 한 것으로 재활의료 특성을 감안해 수술과 시술 관리, 중환자실, 외래, 응급 등을 제외했다. 인증항목 조사 결과 상(80% 이상, 10점), 중(60~80% 미만, 5점), 하(60% 미만, 0점) 등으로 평가해 인증은 전체 8점 이상, 모든 기준 5점 이상, 모든 장 7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급성기 병원보다 인증기준이 완화됐다고 하나 여전히 문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패널토의에서 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로체스터병원 원장)는 "재활의료를 잘하는 병원 지정도 중요하나, 인증기준이 높다. 급성기 병원 1기 인증기준도 정책적 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서인석 이사는 "지방 재활병원은 경우, 의사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채용은 그나마 유지하면 다행이나, 간호 인력난은 가중되고 있다. 간호인력 기준이 너무 높으면 인증에 어려움이 있다. 우선 인증을 완화하고 향후 질 관리 차원에서 개선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재활의료기관 의료인력 인증기준은 재활의학과 전문의 상근 3명(수도권 외 2명), 간호사 1인당 환자 6명 이하, 물리치료사 1인당 환자 9명 이하, 작업치료사 1인당 환자 12명 이하, 사회복지사 1명 이상으로 하되, 150병상 초과 시 2명 등으로 규정했다. 명지춘혜병원 장성구 원장은 "현재 시범사업 중인 15개 재활의료기관 중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있다. 서울지역 병원도 간신히 간호 6등급인데, 지방병원은 간호조무사도 없어 응급구조사로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다. 간호사를 인증기준 필수로 하면 지역 재활의료기관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공청회에는 전국 요양병원과 병원 130여명이 참석해 재활의료기관 본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장성구 원장은 이어 "감염전담위원 기준도 가혹하다. 의료법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규정이라지만 재활병원에서 감염 업무만 하는 인력을 두라는 규정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인증기준이 장애물로 작용해 재활의료기관 진입을 더 힘들게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강동성심병원 정정희 QA 과장은 "인증원 조사위원으로 시범사업 조사에서 인력기준이 가장 문제가 됐다. 환자안전 전담인력 어려움은 인정하나 담당자만 두면 '중'을 받는다"고 환자안전 중요성을 피력했다. 정정희 과장은 "재활의료기관 조사과정에서 가장 놀란 것은 입원환자의 지참약이 많다는 것이다. 환자 당 3~6개월 분량으로 이중에는 향정신성 의약품도 있다"며 "인증원에서 비치약에 대한 명확한 조사기준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심사평가원 병원지정평가부 서현미 차장은 "재활의료기관 첫 인증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큰 것은 알고 있다. 지정은 하드웨어로 수치와 결과를 본다면 인증은 소프트웨어로 과정을 본다. 시범사업 참여 병원을 벤치마킹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플로어 질문에서는 별도 인증에 따른 수가 문제가 강하게 제기됐다. 부산 한 요양병원 직원은 "감염전담인력을 두면, 감염예방관리료를 받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인증원 신민경 팀장은 "재활의료기관의 종별 분리가 안돼 급성기와 재활의료기관 인증 모두 가능하다. 전문병원과 수련병원 지정시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인정한다. 다만, 감염예방관리료는 급성기 병원 기준에 해당돼 수가 인정이 어렵다"고 답했다. 재활병원을 준비 중인 병원 원장들은 감염관리전담과 간호사 인력 등 재활의료기관 특성을 간과한 인증기준에 우려감을 표했다. 부산 다른 요양병원 관계자는 "수가변동이 없다면 재활의료기관 인증을 받지 말자고 해야 할 판이다. 간호사들이 다 나가면 누가 관리하느냐"고 허탈감을 표했다. 심평원 서현미 차장은 "시범사업 기간 중 의료인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했다. 간호사 인증기준 1명 당 환자 6명은 간호 7등급, 최하위 등급에 해당한다"면서 "여기에 간호 인력을 조금만 충원하면 간호간병통합 기준이 충족돼 수가를 받을 수 있다"며 간호사 인증기준 유지 입장을 고수했다. 인증원은 공청회 개진 의견 등을 검토해 인증기준을 보완하고 6월 중 의료기관인증위원회 의결을 거쳐 재활의료기관 인증기준을 공표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보건복지부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과 담당 사무관이 시종일관 자리를 지키며 재활의료기관 본사업과 인증기준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2019-05-18 06:00:57정책

국립재활원,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기공식 가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지난 24일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을 비롯한 장애인,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제7조)에 근거하여 건립하는 장애인 종합건강 검진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총 사업비 107억원 규모. 장애인을 위한 기본 건강검진과 암 검진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특화된 검진 항목을 개발 보급으로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검진 의료 서비스 제공과 장애인의 건강 증진 및 질환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종합검진이 될 수 있도록, 초음파실, 자기공명영상(MRI)실, 컴퓨터 단층촬영장치(CT)실, 내시경실 등의 장애인 친화적 시설과 장비를 2020년까지 갖추게 된다. 이범석 원장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서 장애인이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최적의 치료를 받음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가 건립 운영되면 장애인이 자발적으로 건강검진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예방의료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여 비장애인과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25 09:29:59병·의원

국립재활원, 장애인 보조기기업체 최대 500만원 지원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국내 영세한 장애인 보조기기업체를 대상으로 보조기기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 보조기기 품질개선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15일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2층에서 열린다. 국립재활원은 2018년 6개 업체에 총 2200만원을 보조기기 품질개선 사업에 지원했다. 보조기기 품질개선 지원 사업은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 제21조 규정에 따라 국내 영세한 장애인 보조기기제조업체에 대한 내외부 품질평가, 개발(시제품 개발·사용성 평가), 작업환경을 지원한다. 올해도 6개 업체에 총 2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품질평가 및 개발비용으로 4개 업체에 각각 300만원(사용성 평가는 500만원), 작업환경은 2개 업체에 각각 500만원을 지원 예정이다. 품질개선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업체 및 기타 비영리단체는 사업설명회 신청양식 및 유선 신청으로 참석 가능하다. 사업신청·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국립재활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장애인 보조기기 품질 향상과 연구개발 장려에 노력할 것이며, 많은 업체 관계자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3-07 12:56:47의료기기·AI

복지부 의료과장 정경실·보험과장 정윤순 '교환 인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의료 정책 양축인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과 보험정책과장이 상호 맞교환하는 이례적인 인사가 단행됐다. 의료자원정책과장에는 손호준 부이사관이, 약사이자 행시 출신인 하태길 서기관이 생명윤리정책과장, 보험평가과장에 이수연 기술서기관이 각각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6일 보건의료정책과장에 정경실 보험정책과장, 보험정책과장에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등 28일자 대규모 과장급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장관비서관에 최홍석 재정운용담당관이, 재정운용담당관에 최봉근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 혁신행정담당관에 남점순 서기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에 이현주 해외의료사업과장, 한의약산업과장에 정재욱 서기관을 임명했다. 또한 해외의료총괄과장에 이재란 부이사관을, 해외의료사업과장에 박창규 서기관을, 복지정책과장에 임호근 서기관을, 지역복지과장에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을, 사회서비스일자리과장에 백형기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을, 장애인정책과장에 권병기 보육정책과장을 발령했다. 사회보장조정과장에 윤정환 질병관리본부 운영팀장을, 요양보험제도과장에 김현숙 해외의료총괄과장을, 보육정책과장에 현수엽 한의약정책과장을, 국민연금정책과장에 이스란 혁신행정담당관을, 질병관리본부 미래질병대비과장에 우경미 사회보장조정과장을, 질병관리본부 운영지원팀장에 강차원 서기관을 각각 임명했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서무과장에 신현봉 서기관을, 국립나주병원 서무과장에 허필상 서기관을, 국립재활원 총무과장에 고치범 서기관을,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장에 홍정기 보험평가과장을,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에 신인식 미래질병대비과장을 선임했다. 왼쪽부터 신임 정윤순 보험정책과장, 정경실 의료정책과장, 손호준 의료자원정책과장. 신임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행시 40회)은 인사과장과 보험정책과장 등을 역임하며 섬세한 기획력을 발휘한 내유외강 형으로 향후 의-정 협의와 의료질평가, 의료법 등 보건의료 정책 실무를 총괄하게 된다. 정윤순 신임 보험정책과장(행시 39회)은 보건의료정책과장 재직 시 의-정 협의 실무를 주도하며 흔들림 없는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보장성 강화 등 보험정책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등을 담당한다. 신임 손호준 의료자원정책과장(행시 43회)은 원격의료팀장과 청와대 행정관 등을 거친 과묵한 성격으로 향후 전공의 수련과 간호인력 및 의료기사 제도 개선을, 약사 출신인 하태길 생명윤리정책과장(서울약대)은 연명의료와 생명윤리 정책을 담당한다. 복지부의 대폭적인 과장급 인사로 3월부터 보건의료단체의 대정부 담당 임원과 행정직들의 발걸음이 바빠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9-02-26 15:20:49정책

복지부, 통계로 살펴본 장애인 건강이슈 행사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오는 25일 오후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통계로 살펴본 장애인 건강이슈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와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 실태조사와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주관적 설문에 따른 통계에 의존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장애와 건강 통계 컨퍼런스를 2016년에 처음 개최하고, 2012년도 장애와 건강 통계를 발간하면서 장애인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로써 객관적 통계자료를 구축해왔다. 국립재활원은 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과 협조하여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건강정보자료)를 구축하고 건강검진, 질병 발생 양상, 의료 이용, 사망 등 다양한 장애인 건강 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건강 통계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수준 및 비장애인과의 건강 격차를 파악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아울러, 장애인과 전체인구의 건강상태(건강검진 수검률과 판정현황, 의료이용량과 진료비, 사망원인 등)를 비교했던 이전의 통계와는 달리, 이번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비교 분석하고, 노인 장애인에 대한 건강상태 분석을 추가하였으며, 전년도에 이어 2016년 장애와 건강통계 자료집을 발간했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국립재활원이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서 건강보건 연구사업과 건강보건 통계사업을 수행하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장애인 건강 통계는 장애인 보건의료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스스로의 건강수준 이해와 자가건강관리에 필요한 기본 정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장애인 건강 통계 결과를 장애인 건강주치의, 장애 친화 검진기관 지정 등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의 근거로 활용하겠다"며 "사망률, 사망원인을 토대로 장애인 삶의 위험요소를 줄이고 기대여명과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02-24 13:40:30정책

서울아산 "정보통신+세포치료 재활의학 선도하겠다"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로봇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정보통신기술과 세포치료를 활용한 재활 연구 최신지견이 발표돼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은 9일 원내 동관 대강당에서 ‘재활의학 분야의 혁신'(Innovation in Rehabilitation Medicine)을 주제로 제 11회 아산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재활의학에 접목할 수 있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주제로 ▲재활분야에서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기법(fNIRS)의 임상적 적용(국립재활원 재활의학과 김은주 과장) ▲재활영역에서의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김준식 교수) ▲의수(Bionic Arm) 설계 및 제어(한양대학교 전자공학부 최영진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어 세포치료와 관련 ▲신경질환에서의 줄기세포 치료 최신동향(단국의대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 ▲관절염에서의 세포치료의 임상적 적용(서울의대 정형외과 조현철 교수)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재활치료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결합 사례를 중심으로 ▲스마트 병동과 스마트 케어 시스템(서울의대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가정용 돌봄 로봇(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성기 교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재활치료적 접근(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팀 성준혁 물리치료사)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김대열 재활의학과장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있는 요즘 재활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과 동시에 정보통신기술과 세포치료 등 최신 기술들이 재활 분야에서 더욱 발전하고 있다"면서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는 심도 있는 토론과 연구 결과 공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재활 치료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11-09 14:35:35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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