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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브라벡토 플러스캣' 국내 출시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고양이 내·외부 기생충 감염 예방 솔루션 ‘브라벡토 플러스캣'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대표이사 정승환)이 고양이 내·외부 기생충 감염 예방약 ‘브라벡토 플러스캣(BRAVECTO® PLUS for cats)’을 출시했다. 브라벡토 플러스캣은 외부기생충 예방 성분인 플루랄라너(Fluralaner)와 심장사상충을 포함한 내부기생충 예방 성분인 목시덱틴(Moxidectin)으로 구성되어있어, 1회 투여로 12주간 심장사상충을 포함해 작은소참진드기, 귀진드기, 고양이벼룩, 구충, 회충을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산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기생충 감염 위험이 적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보호자가 입었던 옷이나 신발 등 외출한 보호자를 통해 얼마든지 실내로 유입될 수 있다. 또한 화분에서 생긴 벌레나 창문 틈새로 들어온 벌레 등에 의해서도 기생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도 내·외부 기생충 감염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유럽ESDA에서 발표한 고양이 심장사상충 질환의 임상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모기를 매개로 하는 심장사상충 감염은 고양이에 있어 진단이 어렵고, 감염 시 심각한 임상 증상의 발현으로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 측은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묘가 구충제를 바르는 과정에서 쉽게 스트레스를 느끼기 때문에 정기적인 구충제 투약을 어려워하는데, 브라벡토 플러스캣은 1회 투여시 12주간 지속되기 때문에 투여 빈도를 줄여 간편하다"고 전했다. 
2024-10-22 10:10:20제약·바이오

새로운 먹거리 대두된 동물의약품…국내 제약사들 진출 러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물의약품 시장이 제약분야의 새로운 먹거리로 대두되면서 대기업들을 쫓아 국내 제약사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다.조아제약은 16일 공시를 내고 향후 동물용 의약품과 사료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아제약은 오는 3월 25일 열리는 제2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동물용 의약품, 단미사료 및 배합사료, 기타사료 등의 제조·판매업'과 '사료, 애완 동물 및 관련용품 도소매업'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조아제약은 애완동물, 동물용 의약품, 사료 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동아제약이 새롭게 출시한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앞서 지난 1월에는 동아제약이 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전문가가 직접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맞춤 영양제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펫 브랜드 '벳플'을 론칭한 바 있다.동아제약은 브랜드 론칭과 함께 반려견 3종(관절케어, 눈케어, 스트레스케어), 반려묘 3종(헤어볼케어, 요로케어, 스트레스케어)의 신제품을 출시했다.이처럼 조아제약, 동아제약이 뛰어든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 시장은 이미 국내 제약사 다수가 진입한 상태다.실제로 동물용의약품에 대한 관심은 지난 2021년부터 본격화 됐다. 당시 유한양행, 대웅제약, 동국제약 등이 본격적인 진출을 시도했다.유한양행의 경우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했으며, 대웅제약도 반려동물 서비스업체 '대웅펫'을 자회사로 편입했다.동국제약 역시 사업목적에 동물용 의약품을 추가한 이후 반려견 치주질환 치료제 '케니돌 정'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이들 기업 외에도 일동제약, 광동제약 등 다양한 기업들이 동물용 의약품 및 영양제 등의 취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동화약품 등은 반려동물 솔루션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면서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지난해의 경우에도 삼진제약, 환인제약, 경보제약, 삼일제약 등이 주주총회를 통해 사업 목적에 동물용 의약품 사업 등을 추가했다.이처럼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은 결국 제약사들의 캐시카우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은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크게 늘었다.현재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의 경우 글로벌을 기준으로 2032년 약 180조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여기에 제약사의 경우 기존에 인체 의약품을 제조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기 쉬운 측면이 있다.또한 동물용 의약품의 경우 기존 인체 의약품에 비해 개발과 허가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이 더 적기 때문이다.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 입장에서는 해당 사업에 진입하기 쉽다는 점에서 사업 다각화를 위해 동물의약품 분야에 진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특히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새로운 수익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있어 이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2-19 05:10:00제약·바이오

유한양행, 오상헬스케어와 포괄적 사업협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유한양행과 오상헬스케어는 지난 달 31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 및 사업 협력을 위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오상헬스케어 이동현 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성장 산업동력의 발굴과 육성' 및 '기존 사업의 시너지 창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AI, 디지털헬스케어로 대표되는 신사업 분야 협력 ▲상호 국내외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판매 확대 ▲체외진단제품의개발/공급/마케팅/인허가 분야 협력 ▲양사 시너지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 등이다.양사는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상호 시너지가 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M&A할 때에 공동 투자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오상헬스케어는 2022년부터 유한양행과 협력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약국에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의 협력 경험이 이번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체외진단 전문 기업인 오상헬스케어와의 이번 사업협력 협약서 체결로 다양한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도 "전문의약품에서 동물의약품,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리드하고 있는 유한양행과의 협력을 통해 체외진단 전문 기업에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6-01 11:52:46제약·바이오

동화약품, 반려동물 솔루션 기업 '핏펫' 50억원 투자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화약품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Fitpet)'에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동화약품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핏펫이 보유한 수십만 건의 반려동물 헬스케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 126년 전통의 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대규모 의약품 제조 역량으로 동물의약품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투자로 개발되는 의약품의 사업화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핏펫은 지금까지 누적 600억원 이상 투자유치를 이뤄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반려동물의 간편 검사 서비스, 건강 맞춤 커머스, 동물병원 찾기 등 다양한 반려동물 건강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핏펫의 투자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에 뛰어들며, 새로운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양사는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를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동화약품은 최근 수년간 인수합병(M&A)과 지분투자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2020년에는 국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 1위 기업 메디쎄이를 인수하며 창사 123년만에 처음으로 단행한 M&A로 주목받았다. 이 외에 디지털치료제 개발 업체인 '하이'를 비롯해 리브스메드, 제테마, 환인제약, 뷰노,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지플러스생명과학, 캐리스라이프,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피코이노베이션 등에 투자한 바 있다.
2023-03-21 11:46:08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마이크로니들 제품 '시지듀 더마리젠'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자사의 마이크로니들 파이프라인의 첫 주자로 '시지듀 더마리젠(CGDew DERMAREGEN, 이하 더마리젠)' 피부 트러블 케어 패치를 공개하고 마이크로니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시지듀 더마리젠 제품 이미지마이크로니들이란, 피부의 각질층을 통과해 진피층으로 유효 성분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수백 마이크로미터 길이 이내의 미세 바늘을 활용하는 경피 약물전달 시스템이다. 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 제품은 특허 받은 공법을 통한 새로운 몰드 포장 기법을 도입해 안전성을높이고 우수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도록 했다.기존에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타 제품들은 유효 성분을 몰드에 넣어 성형 및 건조 작업을 거친 후, 별도 포장재로 포장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되거나 유효 성분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시지바이오의 마이크로니들은 일회용 플라스틱 몰드를 바로 포장재로 사용하는 일명 ‘바늘-몰드 일체 포장’ 과정을 거친다. 특허 등록된 이 공법은 제조 시 바늘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중간에 오염원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다.또한 몰드를 패치 부착 직전 제거하기 때문에 유효 성분을 손상 없이 온전하게 진피층으로 전달할 수 있어 높은 효능을 나타낸다.시지바이오 마이크로니들 제품 파이프라인의 첫 번째 주자인 더마리젠은 항균 작용 및 피지 분비 감소를 돕는 징크PCA(Zinc PCA)와 어성초 추출물, 항염 및 상처 치유 효능이 있는 알란토인과 판테놀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동봉된 핀셋으로 패치를 집어 피부에 부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시지바이오는 이번 마이크로니들 제품 출시를 통해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ODM이란 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제품을 생산,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상품 또는 재화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지바이오는 앞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직접 생산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제품을 노출시킬 예정이다.시지바이오는 내년 상반기 더마리젠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안티에이징 케어용 ▲미백/잡티 케어용 등 총 3가지 기능성 라인 패치를 출시할 예정이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반려동물용 의약품과 인의약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유현승 대표는 "더마리젠은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피부 진피층에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기존의 바르는 화장품 대비 유효성분을 더욱 효율적으로 피부에 전달한다. 더불어 특허 받은 공법을 적용한 마이크로니들에 동물의약품과 인의약품을 접목해 경쟁력 있는 시장 선도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4 18:07:54제약·바이오

박스터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임광혁 부사장 임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박스터 인터내셔널(Baxter International Inc.)은 한국법인 박스터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로 신장사업부 임광혁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임광혁 신임 대표는 2018년 박스터 신장사업부 총괄로 입사해 복막투석 및 혈액투석, 급성신부전 사업 운영을 담당했으며 이어 CE(Commercial Excellence)까지 역할을 확대하며 2019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 대표는 박스터 신장사업부 주요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박스터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임광혁 대표는 한국MSD, 한국BMS제약 등 주요 글로벌 제약 기업에서 영업 마케팅 및 경영 전략 사업부를 두루 거친 헬스케어 산업 전문가로 평가된다. 임 대표는 2000년 한국MSD에 입사해 안과 및 정신신경과 치료제의 영업 및 마케팅을 담당했으며 이후 다이버시파이드(Diversified) 사업부의 리더를 역임했다. 또한 한국BMS제약에서 경영전략부서(Commercial Effectiveness & Operations)와 종양·스페셜티 사업부(Oncology/Specialty Care Business Unit)를 총괄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4년간 한국MSD 동물의약품의 대표를 역임하며 주요 신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비즈니스를 성장시켰다.임 대표는 풍부한 마케팅과 경영 총괄의 경험에 더해 박스터 코리아에서 신장사업부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보여준 추진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향후 박스터코리아의 성장을 견인할 대표로 인정받았다.박스터 인터내셔널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20년 이상의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임광혁 신임 대표를 선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박스터 코리아의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2022-10-12 15:16:42의료기기·AI

올해 첫 IPO 애드바이오텍…독점기술 바탕 상장노크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면역항체 바이오기업 애드바이오텍이 2022년 바이오분야 첫 코스닥 시장 입성에 나선다. 애드바이오텍은 7일 온라인간담회를 개최하고 1월 6일부터 7일까지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과정을 밟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코스닥으로 이전 상당한 툴젠과 마찬가지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노리고 있다. 애드바이오텍 정홍걸 대표 간담회 발표 모습. 애드바이오텍은 계란을 이용한 독보적인 고역가 항체(특이난황항체, IgY) 생산기술로 항체의약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는 면역항체 바이오기업이다. 계란을 이용하기 때문에 내성 문제와 슈퍼박테리아 출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되는 IgY 항체는 친환경 제품으로 안전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타사 대비 4~10배 이상 높은 고역가가 입증됐다. 현재 애드바이오텍은 송아지 설사병, 새우 질병 등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IgY 면역항체 제품을 허가 및 출시한 상황으로 R&D 경쟁력과 대량생산 기술을 통해 동물의약품과 인간에게 적용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의 파이프라인 확장을 꾀하고 있다. 애드바이오텍 정홍걸 대표는 "친환경 IgY 항체를 이용한 백신과 치료제 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중이다"며 "동물의약품 분야에서 국내로는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드바이오텍은 IgY 항체 기술의 완성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항체 기술 파이프라인을 인체용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항 헬리코박터 IgY 항체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IgY를 인체용으로 개발 중이며, 반려동물 관련 IgY 제품과 새우 SHIV 및 틸라피아 TILV 질병 치료용 IgY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향후 성장 동력으로는 축적된 항체 개발 기술과 기존의 항체 배양 발효 설비를 이용해 VHH(나노바디) 항체 기반 관절염 치료제와 scFv(미니항체) 기술 기반 인체용 항체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IgY 면역항체 제품이 이미 시장에 출시된 만큼 수출증대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정 대표의 설명. 애드바이오텍 회사 설명 자료 일부 발췌. 정 대표에 따르면 에드바이오텍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수출액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3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및 동남아의 IgY 면역항체 제품이 본격화 되는 올해부터 매출 증대가 더 이뤄지는 것은 물론 2023년부터는 인체용 IgY 면역항체 치료제 개발이 본격적이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정 대표는 "애드바이오텍이 IgY 기술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타 회사들이 진입하기 어려운 장벽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효과와 높은 안정성 등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지속적인 R&D 투자와 남춘천산업단지에 제2공장 신축을 통한 생산 Capa 확장에 투자할 예정이다"며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인체용 항체의약품 개발까지 기술 적용 분야를 확장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드바이오텍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36만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7000원에서 8000원으로 공모를 통해 95억 원~109억 원을 조달한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은 1월 6일부터 7일까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2022-01-07 11:55:36제약·바이오

동물약 도매상 큐어벳, 회원 동물약국 홍보서비스 시작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동물의약품 도매상 큐어벳(대표 최진하)은 20일부터 큐어벳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동물약국의 홍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반려묘 등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SNS,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원하는 동물약을 판매하는 동물약국을 검색해서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했으며, 큐어벳 홈페이지에서 특정제품을 어느 약국에서 취급하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큐어벳 홈페이지 화면 자료(https://curevet.ck.page)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큐어벳에서 판매하는 전체 제품의 성분, 용도 등 자세한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을 선택해 검색하는 기능이 있어서 거주지에서 가까운 동물약국 중 어디에서 자신이 찾는 제품을 취급하는지, 해당 약국의 지도와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제품과 약국에 대한 정보만 확인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은 약국사업자로 인증된 회원 약사만 확인할 수 있게 구분돼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제품 취급약국을 검색한 후 지도와 전화번호를 확인하기 위해 특정 약국을 클릭하면, 해당 약국에 '큐어벳에서 OO제품이 검색됐다'는 내용의 문자가 발송돼, 어떤 제품에 대해 자신의 약국을 확인해본 보호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 추가로, 해당 검색 서비스를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충분히 홍보한 후, 큐어벳 회원약국에서 동물약을 구매한 사람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등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행사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큐어벳은 우수회원약국 및 신규회원(초도주문30만원이상 구매회원)을 대상으로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반기별 매출분석자료를 통해 경영에 도움될만한 팁을 약국상황에 맞게 제공하며, 도매상 매출이 높은 인기상품, 신제품 등을 소개해 최신 트랜드에 맞추어 제품구성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2020-10-19 20:55:55제약·바이오

우진비앤지, 인도 백신회사 '글로비온'에 백신 제조 기술이전 완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우진비앤지가 인도 백신회사 '글로비온'에 양계백신 제조 기술이전을 완료하며, 추가적인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우진비앤지는 국내 동물의약품회사로는 최초로 지난 2016년 11월 백신 제조 기술을 수출했다. 인도 글로비온에 양계백신 2종의 바이러스 배양 및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계약금 42만 달러와 생산되는 제품에 따라 1.25%~2.5의 기술 사용료를 받는 조건으로 이전을 완료했다. 글로비온은 인도 최대 종합축산 업체인 세구나 그룹의 자회사로 인도 제약산업 중심지인 하이드라배드(Hyderabad)에 위치하고 있다. WHO-GMP(세계보건기구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 기준)를 획득했고 백신, 수분 안정제, 사료 첨가제 등 다양한 동물의약품을 제조 및 생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동물백신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는 추세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메디칼 리서치 카운실(MRC)에 따르면, 세계 동물용 백신시장은 지난 2017년 54억 달러에서 2022년 91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도의 경우, 계란 생산량이 1,000억 개에 이를 정도로 가금류 산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매년 6%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향후 시장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인도 최대 축산 업체에 기술이전을 완료하면서 우진비앤지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생산제품에 대한 기술이전 사용료로 추가적인 매출신장이 기대되며,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백신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1-28 11:13:59제약·바이오

동아에스티, 이란 '루얀'사와 바이오의약품 사업 제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동아에스티는 이란 제약사인 루얀 제약(ROOYAN DAROU, 대표 세이드 아마드레자 미모탈레비)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루얀사에 자사의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제)’, ‘류코스팀(호중구감소증치료제)’, ‘고나도핀(난임치료제)’, ‘에포론(빈혈치료제)’ 4개 품목 중 그로트로핀과 류코스팀의 제조기술을 우선 이전하고, 나머지 제품들은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진행 할 예정이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루얀사로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루얀사는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19년부터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여 판매 할 예정이다. 이란은 인구수 약 7910만명으로 중동 지역 최대 시장 중 하나이다. 의약품 시장규모는 2015년 기준 19억 3천만불(한화 약2조 2천억원)로 2025년까지 매년 6.4% 성장해 35억 9천만불(한화 약4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이란 정부는 향후 5년간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현지화하고 국내 생산 비중을 7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의약품 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란은 그동안 경제제재로 인해 경제 및 인구 규모에 비해 의약품 시장 환경이 열악했으나 지난해 제재가 해제되면서 의약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이란을 비롯한 중동시장으로의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루얀사는 2003년에 설립된 이란의 중견 제약사로 동물의약품 및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 1500억 원을 기록했다.
2017-08-22 10:46:55제약·바이오

"제약만으론 먹고 살기 힘들어" 만물상된 국내 제약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소프트웨어 판매합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 부동산 임대업, 피부·모발 관리실 운영, 애완동물용품 제조 및 판매까지 국내 제약사들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사업 다각화와 이로 인한 경쟁력 확보지만, 일각에서는 의약품 산업 시장의 포화로 인해 제약 외적인 영역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제약사들이 사업목적 추가나 변경을 통해 경쟁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먼저 부광약품은 사업 목적에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을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자료사진 내용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유지보수 관련사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 추가라는 게 사측 설명. 부광약품 관계자는 "전산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쪽에 강점이 있다"며 "대다수 국내 제약사들이 자체 전산시스템을 외주를 줘서 개발하는 것과 달리 부광약품은 자체적인 전산시스템을 개발,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진단이나 임상, 생동성 시험 프로토콜 등 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필요하다"며 "이런 다양한 분야에서 업계 니즈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개발, 보급하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연계해 관리하는 ERP 프로그램뿐 아니라 진단·임상용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는 등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만큼 이를 타 사업으로의 영역 확장에 활용하겠다는 뜻이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수의과대학 교수를 신규 영입한 대한뉴팜은 애완동물용품 제조 및 판매까지 사업 영역까지 외연을 넓히겠다고 공표했다. 대한뉴팜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윤화영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 바이오의약품투자 및 컨설팅업뿐 아니라 인체세포 보관 및 판매공급업, 의료기기 수출입업, 애완동물용품 제조 및 판매, 통신판매업 등 부대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최근 동화약품과 에이티젠, 프로스테믹스도 사업 목적 변경을 통해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 임대사업을 추가했다. 동화약품은 과거 본사나 공장 부지로 사용했던 서울 순화동과 경기도 안양 부지를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국약품은 서비스 및 알선사업을 추가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약을 만드는 행위, 즉 제약업만으로는 성장성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서비스 및 알선사업이라는 단어는 포괄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바로 신규 사업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일단 사업 목적을 추가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외 서울제약이 동물의약품 제조 및 판매, 용역 컨설팅을, 코오롱생명과학이 화장품 원료 제조를, 프로스테믹스가 피부관리실 및 모발관리실 운영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2017-03-31 05:00:58제약·바이오

독과점 제기된 베링거-사노피 맞거래 "글로벌 제제"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의 16조 규모 '사업부 맞교환' 거래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사노피 동물의약품 사업부인 '메리알'을 인수하게 된 베링거인겔하임에 최근 동물의약품 시장 독과점 문제가 제기되며 유럽과 미국,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를 제지하고 나선 것. 이에 따라 작년 11월 유럽과 한국에 이어, 12월 말 미국 공정위는 베링거와 사노피 두 곳 중 한 곳에 동물의약품 관련 자산 매각을 명령했다. 동물용 백신시장에서 베링거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부 맞교환으로 시장 경쟁에 제한이 따른다는 지적이었다. 베링거는 "애완견 백신 매출 자산의 매각은 사노피와의 스왑거래가 종료되는 즉시 실시할 것"이라며 "매각은 올해 상반기내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6월 사업부 맞교환 합의…동물약 영역 거대기업 베링거 등장 작년 6월 말께 공식합의가 이뤄진 해당 사업부 맞교환 즉, 자산스왑(asset swap) 거래는 2016년 대규모 기업거래 중 하나로 기록됐다. 베링거가 135억 달러(약 16조2675억원) 가치의 사노피의 동물의약품 사업부를 인수하는 동시에, 사노피가 80억 달러(9조6400억원)의 베링거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인수하고 차액인 55억 달러(6조6275억원)를 현금으로 지급받는 형식이었다. 이러한 사업부 맞교환 거래는 해당 기업엔 '윈-윈'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동물의약품 시장엔 거대기업의 등장을 의미했다. 지난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공식성명서를 통해 "해당 기업거래가 미국시장에서도 애완견 및 축산용 백신 시장 및 항염증제 시장에 독과점 현상을 나타낼 우려가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써코바이러스 백신 시장과 애완견 경구용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시장 등에서 경쟁을 제한하는 결과를 야기할 것이라는 평가였다. ▲유럽 자산 매각 명령에 합의, 국내 공정위 "6개월내 일부 자산 매각해라" 국내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월 말 베링거의 사노피 동물의약품 사업부 인수신청을 심의한 결과, 독과점 우려가 제기된 품목의 국내 판매와 관련된 자산을 6개월내 매각할 것을 명령했다. 한편 베링거는 지난 11월 유럽연합의 행정부 역할을 담당하는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독과점 제제 조치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집행위원회는 "써코바이러스 백신인 써코백(Circovac), PRRS 백신인 프로그레시스(Progressis), 파보바이러스백신 파보박스(Parvovax) 및 뮤코시파를 비롯한 케토펜, 웰리콕스(Wellicox), 알레비닉스(Allevinix), 제닉신(Genixine), 이퀴옥스(Equioxx) 주사제 등 메리알이 보유한 다양한 품목군을 매각하는 것"을 제안한 바 있다.
2017-01-02 05:00:10제약·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사노피, 사업부 맞교환 '합의'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베링거인겔하임과 사노피가 일반의약품 사업부와 동물의약품 사업부의 사업 교환을 위한 공식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사업 교환은 베링거인겔하임과 사노피 본사 차원에서 진행되며, 교환을 위한 업무는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사노피의 동물의약품 사업부(메리알)와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CHC) 사업부의 맞교환 작업은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67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보유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의약품 사업부는 사노피에게 인도되며, 114억 유로의 기업가치를 보유한 사노피의 메리알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 통합된다. 두 사업부 간의 가치 차액을 반영한 47억 유로는 사노피에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이 강점을 보여주는 소화기 관련 의약품, 기침 치료제 부문을 포함한 사노피의 일반의약품 사업부는 독일을 중심으로 설립된다.
2016-06-30 14:45:12제약·바이오

베링거,'혁신적 의약품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은 인체의약품 창립 40주년 및 동물의약품 창립 20주년을 맞아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박기환 대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서승원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사측은 9일 밝혔다. 창립기념식에 발표 중인 박기환 대표. 박기환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130여년 동안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및 공급을 위해 노력해 온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 기업으로, 연구 개발의 결실이 혁신적인 의약품들"이라며 "자디앙, 프라닥사, 트윈스타, 스피리바, 트라젠타, 써코플렉스 등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 및 판매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여 '건강한 한국 사회'를 위해 기여해왔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회사가 걸어온 성장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환자들의 생명을 연장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기여하자는 사명을 공고히 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1976년 설립된 이래, 인체의약품 설립 30주년인 2006년에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작년에는 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또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1996년 설립후 동물약품 업계를 선도하며, 지난해 490억원의 매출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한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국내 헬스케어 분야 사회혁신기업가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Making More Health 캠페인, 한국 의학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분쉬의학상 시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환자들에게 질환 인지도를 높여 보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폐의 날'과 '뇌졸중의 날'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6-06-09 10:34:38제약·바이오

⑪부진 '사노피' 먹여살린 희귀약 강자 '젠자임'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다국적제약사 처방약 진단⑪| 사노피 사노피 그룹은 4개 법인이다. 제약 '사노피-아벤티스', 백신 '사노피-파스퇴르', 희귀의약품 '젠자임', 동물의약품 '메리알' 등이다. 처방약 진단에서 일단 동물의약품은 뺀다. 처방액 집계가 확실치 않은 백신도 제외한다. 이렇게 정리한 후 지난해 사노피 처방약 성적 흐름을 보면 '젠자임이 사노피-아벤티스 부진을 메웠다'는 한 줄로 요약된다. 2013년과 비교했을 때 젠자임 품목 대부분은 처방(IMS 데이터)이 늘었지만 사노피-아벤티스는 반대였기 때문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젠자임 처방약 분석(단위: 억원, %) 물론 사노피 그룹 대표 처방약은 사노피-아벤티스에 있다. 기저인슐린 '란투스(인슐린글라진)', 항혈전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 직장결장암치료제 '엘록사틴(옥살리플라틴)'은 지난해 각각 533억원, 472억원, 3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처방액이 줄었지만 덩치는 아직도 크다. 하지만 성장세는 단연 젠자임 품목이 돋보인다. '타이로젠주(티로트로핀알파)', 파브리병 '파브라임주(아갈시다제베타)', 면역억제 '치모글로부린주(인체흉선세포로면역시킨레빗트의항흉선면역글로부린치모글로부린)', 폼페병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 알파)', 뮤코다당체침착증 I '알두라자임주(라로니다제)' 등 모두 처방액이 늘었다. '타이로젠주' 91.89%, '미오자임주' 44.62%, '파브라임주' 34.34%, '치모글로부린주' 20% 등이 전년 대비 특히나 가파른 성장률을 보였다. 헌터증후군 '엘라프라제주(이두설파제)', 고셔병 '세레자임주(이미글루세라제)' 등 정도만 제자리걸음을 걸었을 뿐이다. 제약 산업 이슈가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산업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쪽으로 옮겨가는 흐름과 맥을 같이한 젠자임이다. 향후 기대 품목도 젠자임이 많다. 지난해 8월 급여 출시된 '오바지오(테리플루노마이드)'가 대표적이다. 주사제 밖에 없던 다발성경화증 치료 시장에 나타난 최초의 먹는 약이다. 최근에는 서울아산병원에 랜딩되기도 했다. 사노피-아벤티스도 기대주가 있다. 제 1형과 2형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1일 1회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기저 인슐린 제품(인슐린 글라진) 'U300(코드네임)'이 그것이다. 미국에 이어 최근 유럽(유럽연합 집행위원회, EC)에서도 시판 승인을 받았다. 24시간 이상 안정적인 혈당 조절 및 전후 3시간의 투여시간 유연화로 환자 편의성을 증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란투스' 후속약으로 보면 된다. 지난해 8월 급여 진입한 GLP-1 유사체 당뇨병약 '릭수미아펜주(릭시세나티드)'도 주목된다. 깐깐한 급여 기준이 완화된다는 조건하에서다. 현재 GLP-1유사체는 메트포르민과 설포닐우레아 병용 실패 환자 중 고도 비만인 비만지수(BMI) 30 이상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2015-05-21 05:39:29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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