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P-CAB 신약 '자큐보', 멕시코 포함 중남미 19개국 동시 진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멕시코의 글로벌 제약사 라보라토리 샌퍼(Laboratorios Sanfer, S.A. de C.V., 이하 샌퍼)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자스타프라잔)'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온코닉테라퓨틱스가 중국, 인도 등 아시아권을 넘어 기술이전을 통해 중남미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샌퍼는 1941년도에 설립되었으며 멕시코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현지 제약업체 중 매출 규모 및 점유율 1위(Source: MFP Audit Market, Knobloch Information Group 2023)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제약기업이다.샌퍼는 멕시코 포함 중남미 지역 총 19개 국가에 자회사와 지사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자큐보가 중남미 시장에서의 영역 확장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계약은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총 19개국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기술이전은 지난 5월 인도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이전 계약 후 4달 만에 이루어졌으며, 이미 계약을 체결한 중국과 인도에 이어 자큐보는 총 21개국가에 진출하게 됐다.한국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남미의 제약·바이오산업 시장은 2017년에서 2022년 동안 6.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2022년에서 2027년 동안에는 7.8%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남미 지역(아르헨티나·브라질·칠레·콜롬비아·에콰도르·멕시코·페루)의 제약시장은 2023년에 19.2%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2~2027년까지 연평균 22%의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전 세계 주요 시장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자큐보가 남미와 같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약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여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12 14:55:00제약·바이오

'의약품 해외 조달·수입요건 완화' 멕시코 진출 본격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북미 진출의 교두보인 멕시코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 공공조달과 민간시장 투트랙으로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바이오협회 전경이다. 협회는 코트라 멕시코시티의 후원으로 오는 4월 28일 오전 9시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4월 14일 코트라가 마련한 '멕시코 의약품 국제조달 기회 웨비나'의 후속 행사로, 멕시코 민간 제약시장 수요와 인허가 제도, 현지 진출시 고려사항등 멕시코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멕시코 개요 및 시장특성(입센 일리안 아소프 박사) ▲멕시코 의약품 인허가 제도와 절차(멕시코 현지 인허가 전문가 MCR 로베르토 오리올 멘도자 제페다 마케팅&임상 제네럴 디렉터) ▲한국기업의 멕시코 제약시장 진출에 있어서의 시사점 및 고려사항(멕시코 현지 진출 전문가 YG컨설팅 김희하 고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의 비만율은 전체 인구의 72%로, 심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등 각종 대사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지리적으로는 북미 진출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멕시코 정부의 달라진 정책기조가 국내 제약기업에 커다란 기회요인이 될 전망이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1월 의약품에 대한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자국 기업 위주의 시장 독점을 완화하기 위해 의약품 수입요건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멕시코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연간 6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을 국제입찰을 통해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독점기간 단축 추진도 기회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한국이 멕시코를 비롯해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으로 구성한 지역경제동맹체인 태평양동맹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면 멕시코 수출의약품은 10%의 일반관세가 적용돼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멕시코 진출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를 파악, 멕시코 의약품시장 진출단을 꾸리는 한편 코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전문가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1-04-23 10:13:17제약·바이오

가천대 길병원, 원격의료 멕시코 진출 논의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을 계기로 수도가 있는 멕시코주의 거점병원과 원격의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1일 합의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원격의료 분야 협력 논의는 멕시코 주 원격의료 거점병원인 모니카 프레텔리니 모자병원(Hospital Materno Perinatal Monica Pretelini)에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 이태훈 의료원장과 김우경 대외부원장이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원격의료 등 ICT 기반 의료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모니카 프레텔리니 모자병원에서의 원격의료 시연 모습 전문의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멕시코 모니카 프레텔리니 모자병원은 원격의료서비스를 관리하는 통제본부를 두고 미국의 InTouch사의 원격진료로봇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원격진료로봇이 현재 고가인 관계로 보편화가 어려운만큼 멕시코 주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멕시코 주는 길병원이 개발, 운영 중인 원격의료서비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멕시코 주 원격의료 담당자는 길병원의 ▲고령자 대상 건강관리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응급의료 분야에서의 원격의료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은 "멕시코 의료기관과 주정부 관계자는 한국의 앞선 원격의료서비스를 비롯한 ICT 기술에 감탄과 관심을 보였다"며 "길병원의 앞선 원격의료서비스가 페루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의료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훈 의료원장은 "앞으로 양 의료기관이 협력해 길병원의 앞선 의료기술을 알리는 동시에 한국 보건의료의 세계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원격의료분야 서비스 소개 모습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으로 1.2억 명의 인구를 가진 235억 달러의 세계 13~14위권의 보건산업 시장을 개척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순방 기간 동안 멕시코 병원과 원격의료를 지원, 협력하는 방안 등 제약, 의료협력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길병원은 2015년 4월 대통령 페루 순방을 계기로 추진한 페루의 까에따노 헤레디야(Cayetano Heredia) 국립병원과 원격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원격의료분야에서 중남미를 넘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2016-04-06 08:18:26병·의원

멕시코 보건산업 빗장 풀리나…원격의료·의약품 협약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순방을 계기로 보건산업 분야 많은 성과를 도출했다. 사진은 박 대통령과 멕시코 동포들 만남 모습.(청와대 홈페이지)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순방을 계기로 남미 보건산업 시장을 겨냥한 국내 보건의료계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5일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해 원격의료 사업 협력과 국내 제약사 GMP 현지실사 5년간 면제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대표단은 정부 측 방문석 차관을 필두로 식약처장과 심평원장, 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이, 민간 분야는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서울성모병원장, 길병원장 및 제약협회, 보령제약, 의료기기협회 및 의료기기 기업, 화장품 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분당서울대병원 2건과 서울성모병원 1건 등 총 3건의 멕시코 의료기관과 보건청 간 원격의료 협력약정을 체결했다. 멕시코에 적용 가능한 e-Health와 원격의료 시스템 개발, 경험 및 기술이전, EMR시스템, PACS 등 원격의료 지원시스템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복지부는 협약 후속 협력사업으로 원격의료 모델 개발과 현지수요에 적합한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의료기관과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등 원격의료 관련 협약 내용. 국내 제약사 의약품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실사면제기간 5년(당초 2년) 협약을 도출했다. GMP 상호인정 등이 현실화될 경우, 멕스코에 매년 약 800만 달러 이상 의약품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한-멕 의료기기 제3자 인증기관 협력 MOU도 체결했다. 양국 의료기기 시장과 산업 관련 정보공유와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회원사 멕시코 진출 시 신속 인허가 협력으로 국내 중소 의료기기 기업 제품의 멕시코 등록 애로해소와 수출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건강보험공단과 심사평가원은 멕시코 사회보장청과 건강보험 전문지식, 정보, 전문가 협력 등에 합의했다. 복지부는 양국 건강보험제도 정보공유와 향후 한국 건강보험 수출 가능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협약 내용. 방문규 차관은 의약품 분야 성과를 높이기 위해 멕시코 의약품 인허가기관인 코페프리스 홀리오 산체스 위원장 면담과 파블로 꾸리 보건부 차관 등과 협의를 갖고 보건의료 분야 민간교류 활성화에 양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대표단은 한국 보령제약 카나브(고혈압제제) 관련 3000만불 수출계약을 맺고 중남미 국가에 판매하는 스탠달사를 방문해 제2의 카나브 신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멕시코 1억 2천만 인구 시장을 개척해 의료와 제약, 의료기기 산업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멕시코 제약과 의료기기 보건산업 시장은 235억달러(2014년 기준), 세계 13~14위권으로 한국 보건의료 세계화를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의약품 5년간 GMP 실사면제 등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 환경이 최적화되고 있는 만큼 업계의 적극적인 시장 개척 노력을 당부한다"며 "정부고 성과 확산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16-04-05 12:00:46정책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