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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약부터 미용기기까지 경쟁 붙은 동국-동화…과연 승자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국제약이 한 발 빠르게 진입해 속도를 내고 있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동화약품이 참전하면서 두 회사간의 경쟁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상처 치료제의 대표 품목을 보유한 상태에서 화장품, 피부 미용 의료기기 등으로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영역이 지속적으로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동화약품과 동국제약이 상처치료제부터 미용 의료기기까지 유사한 사업 확장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미용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전문 기업인 하이로닉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주식 양수는 동화약품이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이 함께 투자할 계획으로, 양수 규모는 1600억원에 달한다.이번에 인수할 하이로닉은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RF(고주파, Radiofrequency) 기반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현재 병원용, 개인용 의료미용 기기 등 글로벌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즉 동화약품은 해당 주식 양수를 통해 미용 의료기기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다만 이번 전략이 눈에 띄는 것은 앞서 미용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화 한 동국제약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동국제약과 동화약품의 행보를 살펴보면 상처치료제부터 시작해서 이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사업, 이후 이를 연계한 피부 미용 등 미용 의료기기 사업 확장으로 정리된다.이들 기업은 각각 대표적인 상처치료제인 '마데카솔'과 '후시딘'을 보유했다.특히 이들은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을 넘어 최근 사업 확장에서도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지난 2015년 동국제약이 마데카솔의 원료인 센텔라 추출물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하면서 이들의 영역 확장이 본격화 됐다.동화약품 역시 화장품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면서 '활명' 브랜드 등을 론칭한데 이어 2021년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내놓으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정조준 했다.후시드 크림의 경우 '후시딘'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푸시디움 코식네움(Fusidium Coccineum)을 새롭게 연구개발해 얻은 스킨케어 특허 성분 '후시덤'을 기반으로 했다.상처치료제를 활용한 이들 기업은 추가적인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왔고, 한단계 더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우선 동국제약은 지난해부터 '인에이블'로 스킨부스터 시장은 물론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며 미용기기 사업에도 뛰어들었다.동국제약은 올해 미용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 제이에스케이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전문가용 미용기기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을 론칭한데 이어 중소형 가전제품 회사인 위드닉스도 인수하며 영역 확장에 나섰다.여기에 동화약품 역시 미용 의료기기 기업을 인수하며 이같은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한 것.결국 이처럼 동일한 행보를 걷게 됨에 따라 이들 기업은 국내 상처치료제에서 손 꼽히는 제품으로 경쟁을 시작해 향후 미용 의료기기에서도 경쟁을 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특히 동화약품은 올해 12월까지 인수와 관련한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힌 만큼 이들의 본격적인 경쟁은 내년 이후에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양 기업이 추진하는 신사업에서 어떤 성과를 얻을지, 또 이들이 제약업계에서 신사업 확장의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2024-09-10 05:30:00제약·바이오

파인헬스케어, AI 기반 상처 및 피부 연구 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가 오는 28일 의료와 제약, 인공지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공지능 기반 상처 및 피부 연구 세미나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욕창의 정의와 치료방법에 대해 병원상처장루실금 간호사회 김정윤 회장이 강연하며 화상의 정의와 치료방법’에 대해 대한화상학회 윤천재 부회장이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상처치료제 동향에 대해 시지바이오의 손기섭 PM이, 욕창평가 및 치료의 IT기술동향과 개발전략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 심소연 간호사가, AI 상처진단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아크릴의 고의열 CTO가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업, 병원 관계자, 제약회사, 의료인, 학생 등 인공지능과 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 링크는 신청자에 한해 제공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구글 설문지(https://forms.gle/t5mVMaAAWKYywSEN9)를 통해서 접수하는 방법과 이메일(yasucool@nate.com)을 통해 소속, 직위, 성명, 연락처, 이메일을 보내는 방법 모두 가능하다.
2021-09-14 16:10:20의료기기·AI

다은메디칼은 왜 의료기기 할랄 인증을 받았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다은메디칼은 할랄협회(Korea Halal Association·KOHAS)로부터 천연물 상처치료제 총 9개 제품에 대한 의료기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 아랍어로 이슬람 교도를 의미하는 무슬림(Muslim). 전 세계 약 140개국 20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28.3%를 차지하고 있는 무슬림은 아시아에 가장 많은 약 13억9000명이 거주하며, 그 중에서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돼있다. 또 아랍연맹 22개국을 포함해 이슬람 협력기구(Organization of the Islamic Conference·OIC) 가입 회원 국가만하더라도 57개국 약 8억명 이상에 달한다. 무슬림 인구는 특히 높은 출산율 등으로 오는 2030년 22억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주목할 점은 이슬람 국가들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그로 인한 소비 수준 향상이 음식·관광 등 무슬림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것. 세계 각국이 무슬림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Halal) 인증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다. ‘허락된 것’을 뜻하는 아랍어로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살·처리·가공된 식품을 의미하는 할랄은 의약품·화장품·의류·관광 등 인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의료기기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국내 의료기기제조사 다은메디칼(대표이사 이상철)은 최근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할랄 인증을 획득해 무슬림시장 공략의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다. 다은메디칼이 받은 의료기기 할랄 인증서 사단법인 할랄협회(Korea Halal Association·KOHAS)로부터 의료기기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식물유래 성분을 혼합해 제조한 천연물 상처치료제 총 9개에 달한다. 이상철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글로벌 의료기기시장을 지역별로 나눴다면 앞으로는 인종·종교와 같은 세부요인으로 구분해 공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무슬림 인구가 증가하고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 할랄 인증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기기 할랄 인증으로 무슬림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천연물 소재 상처치료제라는 점을 입증해 이슬람시장에서의 유리한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다은메디칼은 최신 규정을 적용한 의료기기 GMP(품질경영시스템)를 구축하고 CE 인증 과정과 맞물려 할랄 인증 획득을 준비한 만큼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원재료부터 제조·유통 전 과정에 걸쳐 준수사항·금기사항 모두를 꼼꼼하게 평가·관리하는 할랄 인증 절차는 결코 만만치 않았다. 전체 공정에서 ‘꼭 해야 하는 것’ 할랄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반드시 하지 말아야하는 것’을 의미하는 ‘하람’(Haram)이 단 하나라도 포함되면 안 됐기 때문. 그는 “KOHAS에서 파견한 말레이시아 심사원 2명이 진행한 할랄 인증과정은 원재료부터 제조·멸균·유통 전 과정에 걸쳐 까다로운 조건에서 이뤄졌다”고 환기했다. 이어 “상처치료제에 필요한 원재료는 추출 지역 내 일정 거리에 축산 농가가 있으면 안 되고 원재료 자체에 동물성 성분, 특히 돼지 부산물이 있는지 철저하게 확인하며, 제품 제조과정에서 사용하는 장비 윤활제 역시 동물성 윤활유를 쓰는지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제품 제조 후 외부 감마선 멸균업체에서 이뤄지는 멸균 시 우리 제품과 타사 동물성 제품을 분리해 진행하는지 철저하게 심사할 뿐만 아니라 회사 전 직원들이 할랄 교육을 받은 후 교육보고서 또한 제출해야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철 다은메디칼 대표는 동남아·중동 무슬림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KOHAS로부터 의료기기 할랄 인증을 획득한 다은메디칼은 동남아시아·중동 무슬림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물론 KOHAS 인증과 동남아·중동국가 할랄 인증원 간 교차인증은 아직 안 되지만 현지 진출 시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마케팅 수단으로 충분한 활용 가치가 있다는 판단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산업협력 확대 기조에 발맞춰 향후 무슬림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의 할랄 교차인증이 이뤄지면 시장 선점에도 유리하다는 계산이다. 이상철 대표는 “말레이시아만 보더라도 음식은 할랄 인증 제품을 선호하고, 또 상점 진열대에도 전용 제품을 따로 취급할 정도로 이슬람 율법을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며 “그만큼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안전하다는 믿음과 신뢰도가 높아 이슬람 국가 수출 시 큰 강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는 제품 수출계약 단계에 있고, 말레이시아로부터도 샘플 요청을 받은 상태”라며 “중동국가 역시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를 중심으로 시장 개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무슬림시장은 그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국내 의료기기제조사들에게 분명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할랄은 엄격한 프로세스가 적용되는 만큼 국내 후발주자들이 다은메디칼의 선례를 참고해 의료기기 할랄 인증 획득으로 무슬림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2020-01-07 05:45:53의료기기·AI

200억·500억·670억! 제약사 먹여 살리는 일반약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간판 브랜드 일반약, 건기식 등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제약사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 기능 개선제로 500억 매출을 돌파한 제약사가 나오는가 하면 비타민 매출로 200억을 돌파하는 제약사까지 잘 키운 일반약 하나가 열 전문약 안 부럽게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일 대웅제약의 고활성 비타민B '임팩타민'이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임팩타민은 비타민 B군의 하루 최적 섭취량에 맞춘 기능성 복합제로, 생체이용율(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벤포티아민을 함유하고 있어 약물의 빠른 흡수와 작용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임팩타민의 매출은 2007년 발매 후 꾸준히 성장해 2014년 123억, 2015년 186억, 2016년에는 200여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임팩타민 매출 목표로 300억을 설정, 비타민 B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잘나가는 까닭에 대웅제약은 2007년 임팩타민 정을 시작으로, 2009년 임팩타민 파워, 2011년 임팩타민 프리미엄, 2013년 임팩타민 실버, 2015년 임팩타민 파워 A+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웅제약의 간판 브랜드 우루사 역시 '효자 상품'. 간 기능 개선제 시장을 리드한 우루사는 지난해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을 합쳐 국내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대웅제약은 우루사를 앞세워 유럽, 미국 등 선진국시장에 진출하고, 2020년 우루사의 해외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아로나민으로만 매출 670억을 달성했다.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 기록한 669억 6800만원의 판매고는 발매 이래 사상 최대치로 지난 2015년 620억원에 비해 약 8% 성장한 수치다. 아로나민은 지난 54년간 총 80억 정이 판매됐으며, 2015년에는 국내 비타민제 분야는 물론, 일반의약품 전체를 통틀어 매출 1위 브랜드(IMS헬스데이터 기준)에 오른 바 있다. 일동제약 역시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EX,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등으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동화약품도 상처치료제 간판 브랜드 후시딘의 판매 호조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해 후시딘 매출은 200억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튜브형 연고부터 후시딘 휴대용, 후시딘 밴드, 후시딘 겔 등 제형, 용량 등을 다양화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매출 신장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로 1000만병을 돌파했다. 베나치오는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주는 액상 소화제. IMS데이터에 따르면 액상 소화제 시장은 2015년 기준 450억 원이다. 베나치오는 2009년 4억 원으로 시장점유율 1%에 불과했지만, 2015년 40억 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하며 액상 소화제 시장점유율 2위 제품으로 부상했다. 동아제약도 제품군 확대를 통해 베나치오를 소화제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17-02-02 12:00:50제약·바이오

국내 ‘기술력’ 다국적기업 ‘유통망’ 동반성장 매칭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제네웰과 비브라운코리아는 지난 15일 수술용 통증관리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과 글로벌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 국내 상처치료제 대표 브랜드 ‘메디폼’과 유착방지제 ‘가딕스’로 잘 알려진 제네웰(대표이사 문병현)이 독일 의료기기업체 비브라운코리아와 수술용 통증관리 의료기기 공동연구개발과 글로벌 수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네웰은 비브라운코리아에 공동연구개발 제품을 공급하고 비브라운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지역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에 따르면, 공동 개발하는 신제품은 수술 후 환자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수술용 의료기기.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게 될 뿐 아니라 비브라운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세계시장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웰 문병현 대표는 “이번 업무제휴는 국내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글로벌기업에서 인정받은 결과로 국내 의료기기업계에서 갖는 의미가 크다”며 “내수시장은 물론 글로벌 유통망까지 영역이 확장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브라운코리아 김해동 대표는 “제네웰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개발된 제품이 비브라운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하면 국내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양사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오픈 이노베이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 정희교 의료기기심사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양사 업무협약식에 외빈으로 참석한 식약처 정희교 의료기기심사부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업체와 다국적기업 간 협력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제네웰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술용 의료기기를 개발·제조하고 여기에 비브라운코리아의 전 세계 글로벌 영업망과 마케팅을 결합한다면 글로벌 혁신 신제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 협력이 의료기기기업 간 상생협력과 의료기기 신성장동력산업 발굴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 역시 양사 업무협약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 황 회장은 “제조사는 전 세계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 신제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판매해 성과를 내야 하나 판로와 유통 개발의 험난함은 우수제품과 기술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판매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다국적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진출과 기업 성장 기회로 삼는 것은 현명한 결단”이라며 “양사가 한국 의료기기산업과 세계시장에서 크게 성공해 업계에 좋은 모델이 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2016-04-18 12:00:25의료기기·AI

동아제약, 대한적십자사에 네팔 지진 피해 후원 의약품 전달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13일 오후, 대한적십자사에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후원하기 위한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에 후원한 의약품은 상처치료제 '도다나겔'로, 강진으로 인해 절망과 실의에 빠져있는 네팔 국민들을 치료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에 이어, 동아제약은 네팔에 부족한 의약품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네팔 주재 한국 대사관과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지금도 계속되는 지진으로 네팔이 많은 경제적 손실과 함께 인명피해를 입은 것이 안타깝다"며 "이번 후원이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05-14 12:29:16제약·바이오

신풍제약, FDA 허가 상처치료세정제 독점 판매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주)(대표이사 김창균)이 미국 NovaBay Pharmaceuticals Inc.(NBY)사의 상처치료세정제 '뉴트로페이즈'를 국내에 독점 판매한다. 이 약은 NovaBay사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해 FDA 허가를 마쳤고 욕창, 울혈성궤양, 정맥울혈, 다리궤양, 당뇨성족부궤양, 수술후 상처, 화상 등의 잘 치료되지 않는 만성적 상처들에 대한 상처세척, 세정제다. 상처 병변을 소독하고 적절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창상부위 감염 방지의 효과도 있다. 신풍제약은 국내 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뉴트로페이즈'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유착방지제 '메디커튼'과 수술후 상처에 사용되는 이식제 '콜라템프G' 등과 '뉴트로페이즈'가 향후 종합적인 상처치료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3-04-23 09:41:46제약·바이오

동화약품 "홍명보 축구 페스티발 후원"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동화약품이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최근 과천 관문 체육공원에서 열린 '2011 후시딘과 함께 하는 홍명보 축구 페스티발'을 지원한 것. 이 행사는 유치부(6-7세)부터 초등부(8-9세, 10-11세, 12-13세) 총 29개팀,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가 진행됐다. 일일 축구교실에서는 런던 올림픽 대표 홍명보 감독과 박건하 코치가 축구에 대한 기본기뿐만 아니라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동화약품 거래선의 약국 약사 자녀들을 초청해 일일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상처 없이 건강히 자라나길 바라는 바람으로 지속적으로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상처치료제 후시딘은 지난 2010년부터 홍명보 어린이 축구 교실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런 활동은 상처 없는 어린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11-09-27 15:32:14제약·바이오

동국제약, 북한에 '마데카솔' 9만개 지원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이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 연고'를 북한에 지원한다. 동국제약은 지난 여름 압록강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북한 신의주 지역 수해자들에게 식물성분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 연고' 9만개(4억원 상당)를 북한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마데카솔케어'는 대한적십자사에 접수된 타 제약사의 제품과 함께 인천항을 출항, 중국 단동을 거쳐 29일 북한 신의주로 전달된다. 이번 제품 지원은 마데카솔 발매 40주년을 맞아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시행됐다. 동국제약 이영욱 대표이사는 "북한 주민들이 홍수 피해로 고생하고 있어 국내 대표 상처치료제인 마데카솔케어 연고를 구호 의약품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배경을 밝혔다.
2010-11-23 09:21:27제약·바이오

대웅제약 '바이오코리아 2010'서 R&D 성과 주목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0'에 참여, 해외 바이어 및 국내 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바이오코리아 2010'은 국내 기술과 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바이오 관련 업체 450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대웅제약은 전시회를 통해 자체 개발 제품인 우루사, 알비스, 이지에프, 루피어 등 기존 주력 품목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태국, 말레이지아 등 해외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 현재 진행하고 있는 R&D성과를 선보여 많은 해외 기업의 관심을 끌었다. 대웅제약 연구소 박영환 본부장은 "세계 최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인DWP05195와 알츠하이머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알츠하이머 치료제가 주목을 끌었다"고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이어 "바이오 의약품은 국내 최초 골이식재 융합기기인 BMP-2와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항암 유전자 치료제, 암에만 나타나는 특이 항원을 공격하는 항체 신약,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이용한 상처치료제 등이 주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이번 기회를 통해 발굴한 국내외 제약, 바이오 업체들과 공동연구, 기술수출, 제품 수출 등 파트너십을 구축해 R&D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해외수출의 발판을 마련,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토탈 헬쓰케어 Group 으로 성장 발전할 계획이다.
2010-09-06 15:52:39제약·바이오

동국제약, '마데카솔'100억 돌파 눈앞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동국제약은 30일 마데카솔이 상반기 매출 50억원을 달성함에 따라 올해 매출 100억 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의약품인 X-ray 조영제 '파미레이'와 일반의약품인 '인사돌'에 이어 또 하나의 블록버스터(100억원 넘는 의약품)를 탄생시킬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연고, 분말, 정제, 패치 등의 마데카솔 브랜드로 지난해 8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 마데카솔은 지난해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특히 올 7월 출시된 식물성분이 강화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케어'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기여했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케어 출시 이벤트를 비롯해 산행 안전 캠페인 등 마데카솔을 소비자와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만들고자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왔다.
2009-10-30 10:22:48제약·바이오

바이오콜라겐 상처치료제 미FDA 허가신청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세원셀론텍(대표 박헌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바이오콜라겐 상처치료제 '테라폼(TheraForm)' 의료기기 허가신청 접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치과형을 비롯 일반 시트형과 이중막형에 이르는 세 가지 타입의 테라폼 모두 각각 미국 FDA에 시판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테라폼의 다양한 제형은 각종 외상과 화상, 치주질환, 지혈 등 광범위한 상처재생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라고 세원셀론텍은 덧붙였다. 테라폼은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만드는 상처치료용 바이오 드레싱제제로 연부조직 및 치주조직 결손부위의 재생을 위한 이식재로 사용된다. 또한 피부 단백질 구조와 매우 유사한 바이오콜라겐 성분을 활용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하게 피부재생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인체 생분해가 가능해 이식한 후에도 따로 제거할 필요 없이 간편하다. 세원셀론텍 장재덕 박사는 "RMS Bionet의 원천기술로 개발된 제품 중 미국 재생의료시장에 진출하는 첫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체에 매우 안전할 뿐 아니라, 기존 제품의 치료효과를 보다 우수해 별도의 임상절차 없이 효율적으로 미국 FDA의 시판허가를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09-04-08 14:54:25제약·바이오

욕창 화상 전문치료제 '피블라스트' 출시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대웅제약(대표:이종욱)은 욕창 및 화상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피부궤양 전문치료제 '피블라스트(성분명 트라페르민)'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본 카켄제약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bFGF 제제로,섬유아세포의 증식 및 새로운 혈관 생성을 도와 궤양 부위의 표피 형성 및 치유를 촉진하는 혁신적인 상처치료제라고 대웅 쪽은 설명했다. 특히 피블라스트는 피부 재생 효과가 우수하고,욕창,화상 및 피부 상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하루 한번 상처부위에 분무하는 스프레이 타입이라 사용이 편리하다. 일본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화상으로 인한 궤양 환자98.7%(82명 중81명),욕창 환자76.9%(104명 중80명)에서 피부재생 개선율을 보였다. 부작용 발현율은1.51%(729명 중11명)로 낮았다. 대웅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비블라스트는 는1일1회 상처부위에 분무해 적용하는 스프레이 타입의 피부재생 촉진제로 욕창 등 피부궤양에 기존 치료법과 함께 병용하면 치유기간을 단축시켜 준다"며 "욕창뿐 아니라 화상,하지궤양 등 상처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분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국내 화상 및 욕창환자들의 조기치유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피블라스트가 연간700억원대에 이르는 국내 상처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9-03-17 10:10:07제약·바이오

대웅, 이지에프 '네피더민' 국제명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9일 "당뇨성 족부궤양 신약인 ‘이지에프(성분명 EGF)’가 세계보건기구의 인증 국제 일반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제약사 중 의약품 성분에 대한 국제 일반명을 획득한 사례는 전무한 상태이다. 이로써 ‘이지에프’는 ‘네피더민(nepidermin’ 명칭으로 WHO의 국제 일반명(INN, 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리스트에 등재됐으며, 앞으로 대웅 ‘이지에프(EGF)’를 사용하는 전세계 모든 제품에는 성분명이 사용하게 된다. '네피더민' 일반명은 WHO INN Naming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명된 것으로 New(새로운)+epithelialization(상피화)+dermin(EGF 계열의 성장인자를 나타내는 접미어)의 합성어이다. 대웅제약 생명공학연구소 김정주 소장은 “세계 최초로 EGF의 국제 일반명을 획득함에 따라 글로벌 시장공략에 보다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nepidermin의 적응증 확대 및 국내외 임상을 통해 상처치료제 분야에서 세계 최고 업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신약 1호인 ‘이지에프’는 2005년 요르단 수출 이후 2006년 베트남 허가획득을 통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 수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적응증 확대를 위해 당뇨병성 족부궤양 외에 구내염과 일반 창상으로 임상3상 진행중이다.
2008-06-09 11:45:53제약·바이오

동화약품, 가수 김장훈씨 '후시딘' 모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동화약품은 7일 "기부천사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씨를 상처치료제 후시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씨의 모델 발탁은 1986년 후시딘 첫 광고 이후 22년 광고 역사상 첫 남자 주연모델이다. 이번 후시딘 광고는 김장훈이 아이들과 축구시합 중 넘어져서 좌절하고 있는 아이를 위해 후시딘을 통해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용기를 심어준다는 내용이다. 이번 CF촬영은 흐린 날씨와 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김장훈은 특유의 유머와 친화력으로 지치기 쉬운 촬영분위기를 감독보다 더 숙련되게 리드해갔다는 후문이다. 동화약품측은 "평소 남모르게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며 우리 이웃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김장훈씨의 이미지와 상처치료제 후시딘에 잘 부합된다고 판단했다"면서 "상처치료제의 대표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작된 ‘상처없는 세상만들기’라는 광고는 최근 남양주 송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촬영을 마치고 4월부터 전파를 탄다.
2008-04-07 11:42:51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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