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기획

의료대란 8개월 위기 속…상급종병 순위권 경쟁 치열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2024년, 의료대란 위기 상황에서도 상급종합병원간 순위권 경쟁이 치열했다. 빅5병원의 아성은 흔들리지 않은 채 중위권 병원들의 순위 변동이 눈에 띄었다.■신촌세브란스vs삼성서울병원 2위 경쟁…세브란스 주도먼저 빅5병원 순위권 변동은 크지 않았다. 지난 5년간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엎치락 뒤치락했지만 지난해부터 신촌세브란스가 압도적 2위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지난 2023년 기준 신촌세브란스병원은 1조5597억원, 삼성서울병원은 1조4597억원으로 약 1000억원의 격차가 벌어졌다.지난 2022년 당시만해도 100억원 격차로 삼성서울병원이 2위를 지켰지만 지난해부터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앞지른 이후부터 현재까지 2위 자리를 다지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빅5병원 중 압도적 1위를 유지했으며 서울성모병원도 분당서울대병원의 맹추격에도 5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의정갈등 여파로 서울대병원과 함께 가장 타격이 컸던 병원으로 서울성모병원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지난 2023년 기준, 분당서울대병원의 요양급여 청구액 규모는 9010억원으로 서울성모병원(9108억원) 대비 100억원도 채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2024년 6월 기준, 서울성모병원 8334억원 대비 분당서울대병원은 7398억원으로 약 1000억원 가량 격차가 벌어졌다.■중위권 경쟁 치열…칠곡경북대, 제2 분당서울대 될까중위권 병원들도 순위권 변동이 눈에 띄었다.지난 2011년 개원, 올해로 개원 13년차를 맞이한 칠곡경북대병원은 빠르게 자리 잡은 모습이다. 2020년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39위를 기록하며 위기에 직면했지만 이후 2021년 32위, 2022년~2023년 25위에 이어 2024년 6월 기준 23위까지 성장했다. 그 배경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신관 6동을 오픈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칠곡경북대병원은 2020년 당시 6동 완공을 마쳤지만 2021년 1월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스템을 구축, 본격 가동을 시작해 코로나 19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5년간 상급종합병원 순위권 변동 현황을 살펴본 결과 칠곡경북대병원의 약진이 눈에 띈다. 병원계 한 인사는 "칠곡경북대병원의 약진에 눈에 띈다"면서 "(본원 몫지 않은 저력을 갖춘)제2의 분당서울대병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반면 본원인 경북대병원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당시만해도 진료비 청구액 18위를 지켰지만 2022년 21위, 2023년 24위로 하락세를 보이더니 2024년 6월 기준 29위까지 떨어졌다.경북대병원은 지역 국립대병원으로 전공의 정원 규모가 큰 만큼 의정갈등에 따른 파장도 큰 것으로 풀이된다.중상위권에서도 수년째 8위권을 지켜온 길병원이 의료대란 여파로 2024년 6월기준 10위로 밀려났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20년~2021년 9위에서 2022년 10위, 2023년 11위에 이어 2024년 12위까지 밀려나면서 고개를 떨궜다.반면 고대안암병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10위권 밖에서 맴돌았지만 2024년 의료대란 위기 속 성장하면서 8위로 껑충 올라섰다.고대안암병원은 지난해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오픈하고 정밀의료 시스템을 구축, 수술실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춘 것이 주효한 원인으로 보인다.■ 의료대란 타격 '서울대' '분당서울대' '원광대' 치명적상급종합병원 요양급여 청구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대증원 사태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가장 큰 병원은 서울대병원(83%)과 분당서울대병원(82%)이었다.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병원은 전체 의사 대비 전공의 비중이 높은 탓일까. 적자 폭이 가장 컸다. 같은 이유로 서울아산병원(85%), 신촌세브란스병원(85%), 삼성서울병원(89%) 등 빅4병원 모두 마이너스 성장 90%미만의 적자를 기록했다.또한 아주대병원과 원광대병원도 전년 대비 85%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영위기를 맞이했으며 충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중앙대병원도 전년대비 87%에 그치면서 적자의 늪에 빠진 모습이다.수도권 상급종합병원 한 보직자는 "일각에선 경영난이 회복세라는 시선도 있지만 전공의 공백으로 의대교수의 업무 과부하로 인한 교수 이탈 가능성 등 위기가 계속해서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 상급종병 구조전환 시범사업으로 병상 규모를 줄이는 과정에서 병원 순위에 변동이 예상된다"면서 "의료대란 이후 대학병원계 지각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10-24 05:35:00병·의원

빅5 넘보는 분당서울대…진료비 청구액 서울성모 제쳤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병원계를 송두리채 흔들었던 코로나19가 일상회복으로 전환 중인 가운데 전국 상급종합병원들은 경쟁병원과 보이지 않는 전쟁 중이다.특히 소위 빅5병원이라고 칭하는 대형 대학병원 내부에서 쫓고 쫓기는 순위권 경쟁이 치열하다.메디칼타임즈는 전국 46개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청구액 현황을 기반으로 엎치락뒤치락 자리바꿈을 하고 있는 병원경영 현황을 파악해봤다.■ 빅5 진입 넘보는 분당서울대빅5병원에서 2022년 3분기 기준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분당서울대병원의 눈부신 성장이다.지금까지 빅5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신촌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순으로 진료비 청구액이 높았고 이들의 만든 성벽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22년 3분기 기준 분당서울대병원이 서울성모병원을 소폭으로 제쳤다. 하지만 2022년 3분기 기준, 진료비 청구액 현황을 보면 빅5병원 명단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청구액 현황을 살펴보면 분당서울대병원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근소한 차이로 서울성모병원에 밀려 빅5병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하지만 분당서울대병원은 22년도 3분기 기준 4792억원을 기록하면서 서울성모병원(4746억원)을 앞지르는 이변을 기록했다. 4분기 진료비 청구액 현황에 따라 변수가 남아있지만 3분기 기준 청구액 역전에 성공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분당서울대병원 전영태 기조실장은 "병원의 총 수익은 비급여, 의료외수익 등을 다양한 항목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진료비 청구액만으로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그는 이어 "분당서울대병원은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세브란스vs삼성서울 순위권 경쟁 뜨겁다또한 빅5병원에서 주목할 부분은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순위권 다툼이다.과거 메르스 여파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2위 자리를 내줬던 삼성서울병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지난 2020년 기준, 진료비 청구액 1조 1382억원을 기록하면서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했다.하지만 2021년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진료비 청구액 1조 2181억원을 기록, 삼성서울병원의 1조 1901억원을 앞지르면서 1년만에 순위가 뒤바뀌었다.21년도 뒤바뀐 순위는 22년 3사분기 기준, 현재까지 유지하면서 신촌세브란스병원이 명실공히 2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22년 3분기 기준 두병원의 진료비 청구액의 격차는 2억원에 그치는 수준으로 언제라도 순위권 변동은 가능한 상황이다.신촌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순위권 다툼이 치열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진료예약 접수를 시작하면서 시동을 걸고 있다. 당초 내달(3월) 첫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약 한달 늦춰 4월말부터 진료에 돌입한다.중입자치료센터는 국내에선 최초, 세계적으로도 16번째 도입하는 첨단의료장비로 주목을 받은 만큼 당분간 환자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운영 중인 암병원과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중증 난치성질환 치료에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삼성서울병원 또한 본·별관부터 암병원, 양성자센터 등 전방위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으로 공사가 하나씩 마무리되면 쾌적한 진료공간을 확보하면서 환자 유입을 기대해볼 만하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여전히 독보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진료비 청구액 1조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1년도 기준 1조 54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위인 신촌세브란스병원 청구액 1조 2181억원과 약 3000억원의 격차가 있는 상황. 압도적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병원계 한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은 병상 규모 자체가 압도적으로 앞서기 때문에 수익을 뛰어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2023-02-06 05:30:00병·의원

지역 대학병원 순위권 경쟁 치열 '엎치락뒤치락'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코로나19 확산은 지역 강호병원들의 순위에도 영향을 미쳤다.2018년에 이어 2019년까지 요양급여 청구액이 감소한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45곳(21년 기준) 중 단 한곳도 없었지만 2020년 이후에는 속출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한 병원과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병원은 순위가 뒤바뀌었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최근 4년간(2018~2021년 3분기) 상급종합병원 요양급여 청구액 현황'에 따르면 고대구로병원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21년 기준 9위를 차지했다. 10위권 첫 진입이다.최근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4년 상급종합병원 중 21위를 기록했지만 2015년 12위로 껑충 성장하더니 2020년 11위, 2021년 10위로 또 한 계단 올라섰다.흥미로운 점은 고대구로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모두 분원이라는 사실이다. 두 병원은 분원 설립 당시만해도 이처럼 성장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지만 어느새 '형보다 잘난 아우'로 성장해 성장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고대구로병원은 2020년 요양급여 청구액 3428억원으로, 고대안암병원 3313억원을 뛰어 넘은지 오래다. 양산부산대병원의 청구액은 2020년 3346억원으로 17위를 차지한 부산대병원의 청구액 3278억원보다 앞섰다.양산부산대병원 신용일 기조실장은 그 원인을 의료 본질에 집중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봤다. 즉, 지역 내에서 믿고 갈 수 있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주효했다는 얘기다.그에 따르면 양산부산대병원은 올해로 개원 14년차. 개원 초기부터 간, 췌장, 심장, 폐, 신장 등 5대 장기이식 수술을 이어오고면서 지역 내에서 중증진료를 잘하는 병원으로 통한 것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는 비결이다.신 기조실장은 "21년 입원환자 수는 2019년 대비 12%감소했지만 외래는 1.7% 증가했다. 실질적인 외연 확대라고 볼 순 없다"면서도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여파로)병상을 축소 운영하는 만큼 (경증 대비 수가가 높은)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양산부산대병원은 상급병원 진료비 청구액 순위에서 꾸준히 성장 중이다.또한 계명대동산병원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지난 1970년대 지어진 낙후된 병원 시설의 한계를 느낀 계명대동산병원은 지난 2019년, 1012병상 규모로 새 병원을 건립하면서 구 병원건물을 대구동산병원으로 전환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이후 2019년 4월, 이전 개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즉시 성과가 나타났다. 2019년도 상급종합병원 요양급여 청구액 순위가 16위로 껑충 올라서더니 2020년 15위, 2021년 14위를 차지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시작했다.계명대동산의료원 김권배 전 의료원장은 "2019년도 약 한달간의 진료 공백이 있었지만 외래 환자 수는 감소하지 않았다"면서 "특히 직후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존 병원인 대구동산병원으로 집중하면서 새 병원은 비코로나 환자가 안심하고 올 수 있는 병원으로 인식해 더 몰려왔다"고 전했다.과거 병원은 912병상에서 1012병상으로 약 100병상을 확장한 것도 청구액 규모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김 전 의료원장은 "대구동산병원도 현재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이 정리되면 리모델링을 통해 공간을 개선해나갈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앞서 912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운영했던지라 2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계명대동산병원은 2019년 4월, 이전 개원하면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반면 코로나19의 위기로 병원 경영에 타격을 받은 병원도 있다.메디칼타임즈가 심평원이 국회 제출한 최근 4년간(2018~2021년) 요양급여 청구액 현황을 파악한 바에 따르면 2020년 요양급여 청구액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45곳 중 16곳에 달했다. 해당 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아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인하대병원, 부산백병원, 순천향 천안병원, 건국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대구가톨릭병원, 경희대병원, 단국대병원 등이다.특히 충청권 지역 강호병원인 충남대병원이 수년 째 유지해왔던 10위 자리를 고대구로병원에 내주면서 2020년 13위로 밀려났으며 지역 터줏대감 역할을 해왔던 경북대병원 역시 순위에서 타격이 컸다. 경북대병원은 지난 2018년 요양급여 청구액 2733억원으로 17위를 지켰지만 2020년 23위로 뚝 떨어졌다. 병원계 인사들은 충남대병원과 경북대병원의 부진에 대해 분원 설립(세종충남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른 환자 이탈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인하대병원도 코로나19를 기점으로 20위권에서 밀려났다. 2019년도까지만해도 20위를 유지했지만 2020년, 24위까지 후퇴하면서 지역 강호병원들에게 자리를 내줬다.과거 2015년 메르스 당시 진통을 겪었던 건국대병원은 코로나19에도 타격이 컸다. 지난 2018년, 2019년 각각 29위, 27위를 차지했지만 2020년, 2021년 33위까지 내려오면서 다시한번 고개를 떨궜다.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 때문일까. 순천향 부천병원과 순천향 천안병원도 2020년을 기점으로 순위권에 큰 변화가 발생했다. 순천향 부천병원은 2018년 20위에서 2019년 25위로 떨어지더니 2021년 30위까지 밀려나면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왔다. 순천향 천안병원 또한 2019년 21위에서 2021년 28위로 밀려났다.순천향부천병원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80병상을 운영, 요양급여 청구액에 타격을 입었다.순천향부천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80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내놨다. 즉, 기존 930병상이었지만 850병상으로 운영한 것.순천향부천병원 신응진 병원장은 "80병상을 코로나19 전담병상으로 운영하고자 4개월간 공사 기간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약 1년간 80병상이 날아간 셈"이라며 "그 여파가 청구액 감소로 나타났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전담병원을 선언하면서 각오했던 일이다. (청구액)은 줄었지만 청구액이 감소한만큼 전담병원에 지급되는 개산금으로 약 90% 보전이 됐다. 이외 의료질 평가 등급도 한단계 상향조정 됐으며 인턴 정원도 1명 늘었다"면서 "당장 금전적으로 손해를 본 것 같지만 의미있는 일"이라고 봤다.신 병원장은 2021년 12월부터 청구액을 회복하기 시작, 조만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2021년 상종 진입한 병원들 현주소는?한편, 2021년부터 상급종합병원 간판을 획득한 병원들의 위치는 어디쯤일까.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울산대병원의 요양급여 청구액은 21년 3분기 기준으로 바로 15위를 차지하며 그 위상을 드러냈으며 강릉아산병원과 삼성창원병원은 각각 38위, 39위에 안착했다.21년도 신규 상급종병 진입 병원 순위(21년 3분기 기준)지난 2017년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에서 '지정 보류' 판정을 받은 이대목동병원도 2021년 재입성하면서 41위를 차지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018년 상급종합병원 중 요양급여 청구액이 가장 낮았지만 이번에 재입성하면서 뒤로 5개 병원을 제쳤다.이들 병원은 어렵게 '상종' 타이틀을 획득한 만큼 지역 내 절대강자로 거듭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앞서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자신감을 드러냈던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은 상급병원 진입과 동시에 20위권 안에 위치할 수 있었던 배경은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정 병원장은 "지역 내 암환자부터 외상, 심뇌혈관 등 중증환자까지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이다보니 지역에서 신뢰가 쌓여온 덕분"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재택치료부터 생활치료센터, 중증환자병상까지 원스톱으로 케어하는 병원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현재 998병상 규모의 울산대병원은 앞으로 도약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고민 중이다. 
2022-02-09 05:30:00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