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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료기기 시장 노리는 제약사들…인수합병 활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 제약사들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바이오 분야는 물론 화장품과 의료기기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들은 자금력을 바탕으로 직접 인수에 나서는 한편, 경영진이 직접 이사회에 참여하는 등 경영 참여 형식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국내 제약사들이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직접 경영에도 참여, 시너지를 기대하는 모습이다.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신사업 확장을 목적으로 기업 인수 합병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팡가됐다. 특히 기존 제약과 결이 유사한 바이오 기업의 인수는 물론, 연관 사업인 의료기기, 건기식 등을 넘어 최근에는 미용기기 등까지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또한 이를 위한 기업 인수 과정에서 직접 이사회에 참여,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노리는 기업들도 확대되는 상태다.실제로 지난 4월 동구바이오제약은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인 큐리언트에 대한 1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해당 투자를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최대주주로 올라섰고, 지난달 27일에는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동구바이오제약의 2인 등이 새롭게 이사회에 진입했다.이는 큐리언트 이사회의 정원을 5인에서 7인으로 확대하며,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 이병걸 상무와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의 마영민 대표가 이사회에 합류한 것.이 과정에서 최대주주로 올라선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가 이사회 합류와 함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경영 참여에 나섰다.이와 관련해 동구바이오제약 조용준 대표이사는 "이번 이사회 개편을 통해 큐리언트는 동구바이오제약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져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여기에 최근 최대주주가 변경된 프리시젼바이오 역시 광동제약의 최성원 회장이 직접 이사회에 참여를 결정한 상태다.프리시젼바이오는 TRF 면역 진단 플랫폼과 멀티플렉스 임상화학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이다.광동제약은 지난 7월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프리시젼바이오의 인수를 결정했다.당시 169억원을 투자해 프리시젼바이오의 최대주주 아이센스 등이 보유한 주식 29.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이후 지난달 27일 프리시젼바이오는 임시주주총회를 갖고 광동제약 최성원 회장과 협력사인 바이넥스의 이혁종 대표이사를 이사로 선임했고 광동제약 설상현 재무기획실장을 감사로 선임했다.지난 2일에는 최대주주 변경을 알리며, 경영진의 선임 및 인수와 관련한 작업이 완료된 것을 알렸다.이에 광동제약 최성원 회장은 인수한 프리시젼바이오에 경영에 일부 참여하며 당초 목표로 세웠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여기에 대원제약이 인수를 진행하는 기업들에도 오너 일가가 경영진에 합류하며, 시너지를 노리고 있다.대원제약은 지난해 회생절차에 진입한 화장품 업체인 에스디생명공학을 인수를 결정했다. 이후 지난 1월에는 대원제약의 백인영 상무가 사내이사에 합류했다.백인영 상무는 대원제약의 백승호 회장과 형제경영을 했던 백승열 대표이사 부회장의 아들로 현 대원제약을 이끄는 백인환 대표이사의 사촌이다.백인영 상무는 에스디생명공학은 물론 이에 앞서 인수했던 건강기능식품기업 대원헬스케어 대표이사에 선임되기도 했다.이같은 변화는 신사업을 인수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경영 참여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즉 기업 인수 과정에서 세운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에 직접 참여하며,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인 것.이와 관련해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의 투자는 새로운 사업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신약개발 등을 위한 캐시카우를 위한 것"이라며 "다만 신사업의 경우 실제 성과를 거둘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양사의 시너지를 내기위해서는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는 점에서 직접 경영 참여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10-07 05:10:00제약·바이오

[메타라운지] 복지부 한국형 ARPA-H 선경 추진단장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방송 : 메타라운지 ◆기획·진행 : 의료경제팀 이지현 기자◆촬영·편집 : 영상뉴스팀◆출연 :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선경 추진단장메디칼타임즈는 이번주 '메타라운지' 초대 손님으로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선경 추진단장을 모셨습니다.국내 최초 도전 혁신형 연구개발 사업으로 말 그대로 "실패해도 무방하니 혁신적인 과제에 도전해보라"는 프로젝트입니다. 민간기업에선 흔하지만 정부 과제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사업입니다.그렇다면 해당 사업에 선경 초대 단장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을까요. 그의 계획과 고민을 영상을 통해 확인하세요.Q: 자기소개안녕하세요. 한국형 ARPA-H 신사업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추진 단장 선경입니다. 반갑습니다.Q: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 역할은?국가 사업은 노벨상을 타거나 아니면 CELL 네이처 사이언스 같은 훌륭한 논문을 내거나 반도체를 뒤를 이어 바이오헬스 산업화를 끌고 가는 바이오경제 쪽으로 접근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저희 사업은 특징적으로 보건안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지난 코로나 때 저희가 봤지만 건강이라는 이슈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한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쥐고 흔들었던 경험을 했습니다. 코로나19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기도 하고요.또 국제적으로도 건강이라는 이슈가 국가간의 평화를 흔드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라는 이슈를 국가의 보건 안보를 책임지는 요소라는 측면에서 미국을 비롯한 선도국가들이 헬스를 보건안보로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건안보 중에서 어떤 부분을 다룰 것인가? 우리가 이 사업은 특징적으로 탑다운 사업입니다. 국가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안보의 요소가 무엇이 있는지 5가지를 추려냈습니다. 우리가 이를 5개의 미션이라고 하는데요.첫 번째는 백신입니다. 치료제 주권을 확보하자. 언제까지 남의 나라가 쓰고 남은 백신을 구걸하고 다닐 수는 없다. 이제 우리 스스로 우리의 주권을 지키자 라는 게 첫 번째 미션이고요.두번째는 암이라든가 알츠하이머라든가 이 같은 미정복 질환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희귀 난치성질환 등 민간기업이 차마 들어오지 못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시장이 너무 작지만 그렇다고 국가가 그런 환자들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국민의 건강과 안보를 위협한다고 보는 두 번째 미션이 되겠습니다.세 번째는 전 세계가 바이오 패권주의로 넘어갔기 때문에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선점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미래 신기술을 대응하는 것이 세 번째 미션이고 네 번째는 대한민국이 지금 초고령사회로 들어가고 있습니다.이 초고령 사회로 들어가고 노년 대한민국 국민들을 어떻게 그분들을 돌봄과 복지의 측면에서 대응을 할 것인가? 이것이 네 번째 미션이 되고 마지막으로는 필수 의료 혹은 지역 의료의 문제입니다. 지금 현재도 아직 의료 사태가 해결이 안 되고 있는데요. 이럴 때 국민들이 가장 겁을 내야 하는 게 필수의료. 내가 죽고 살고 하는 생명 의료의 문제가 닥쳤을 때 문제가 되지 않는가. 평상시에도 필수 의료는 많은 의사들이 지원을 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역에 가면 더 열악합니다. 이 문제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다섯 번째 요소다. 그래서 5번 미션이 되겠습니다.이 미션들을 저희가 받아서 각각에 대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방법을 동원해 볼 것인가? 그래서 성공을 한다면 이것으로 큰 성과를 받아낼 수 있고 단 실패의 위험성은 크다는 것을 알고 들어가는 사업이 되겠습니다.Q:  사업 추진에 가장 어려운 점은?아무래도 지금 미국이라든가 일본, 독일, 영국 이런 선도국가들이 이부분을 지금 집중을 하고 있는데 저희가 여섯 번째 후발 주자로 출범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규모의 경제라는 측면에서 저희가 좀 많이 불리합니다. 우리나라의 사업치고는 굉장히 큰 사업이지만 전 세계 시장규모 전체에 봤을 때는 좀 작습니다. 예산 투입의 양이 좀 마무리까지 가기에는 좀 아쉽습니다.그리고 두 번째는 인구 5000만에서 나올 수 있는 연구자의 숫자라든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 방법론 등을 찾아내는 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그리고 세 번째  가장 큰 위협 요소는 바이오헬스 혹은 보건의료 분야의 산업자체가 아직은 저희들은 영글지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대기업이 0.5% 이하이고 98% 대기업이 영세 중소기업입니다. 그리고 글로벌 기업은 아직도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극복을 하고 글로벌 선도국가를 하고 이 분야에서 어떻게 경쟁을 할지가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입니다.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저는 두 가지를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하나는 공공 펀드는 이것만으로 끝까지 가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민간이 들어올 수 있는 시드머니를 제공하는, 그리고 그것이 선형 관계로 연결이 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중첩이 되는 소위 퍼블릭, 프라이빗, 파트너쉽을 처음부터 구성하는 게 필요할 거라고 봅니다.두 번째 전략은 글로벌 협업입니다. 글로벌 대기업 혹은 미국의 ARPA-H 기업들하고 또 외국의 사업들과 처음부터 공조를 하고 그 성과물은 각 나라의 국민들을 살리는 데 일단 쓰일 겁니다. 그리고 남는 여력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갔을 때 협업해서 나가는 전략, 이것 두 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이거 이외에도 또 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그동안 우리나라 국가 성공률은 98%가 넘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성공할 만한 사업에 국가 연구비가 투자가 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의 국격과 국력을 봤을 때 우리도 따라가는 연구가 아니라 선도하는 연구가 되려면 실패해도 가능한 실패를 용납하는 도전을 허용하는 R&D를 해야 될 때가 됐습니다. 우리 보건 의료 바이오 헬스 영역에서는 저희 ARPA-H 사업이 최초로 과감하게 도전하는 도전 혁신형 사업이 되겠습니다.Q: 한국 바이오 디지털헬스 성장세 및 해결과제는?우리나라 지금 제약 바이오 산업도 또 의료기기 솔루션사업도 시장 자체가 글로벌 시장 성장률을 거의 2배 이상 커지고 있습니다. 그 얘기는 이 산업이 우리나라의 앞으로의 먹거리 산업으로 충분히 가능성은 있습니다.다만, 분명히 확인하게 될 것은 이 국내의 이러한 시장이 커진다는 전제 조건은 우리나라 기업이 같이 성장해야 됩니다. 만일에 국내 기업이 성장하지 않는 상태에서 시장만 커진다는 얘기는 그냥 우리나라 시장은 시장으로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것을 막아낼 수 있는 국가 정책이 같이 가야 되고 저희 ARPA-H 사업도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한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시장의 성장세는 꽤 높습니다. 그중에서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쪽의 시장이 굉장히 성장을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모두. 이 부분에 대해서 전통적인 제약 바이오 산업 또 전통적인 의료기기 솔루션 산업 이외에도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산업에 대해서 저희가 집중을 하고 있고, 특히 저희의 3번 미션 미래 신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Q: 마지막 한마디말씀드린대로 이 사업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보라는 사업입니다. 민간에서는 흔히 해왔는지 모르지만 국가 공공사업으로 시도하는 첫 번째 사업이고 더구나 그 사업을 총괄하는 시스템이 과거와는 다르게 프로젝트 매니저라고 하는 PM에게 과제별로 전권을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 전권을 가지게 된 PM제도가 오작동을 하지 않고 또 실패를 용납하는 사업이라고 했을 때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연구자들의 어려운 부분을 저희가 잘 관리하는 것이 저희 추진 책임입니다.국민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국민의 혈세로 움직이는 이 사업이 설사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실패가 안으로 중요한 지식을 쌓는 걸로 받아들여 주시고 응원해 주고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것을 국가 차원에서 이렇게 혁신적이고 도전적이면서도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도전해 보자고 정책을 만들어주신 우리 정부 관계자 여러 분들께도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4-09-23 05:20:00정책

상처약부터 미용기기까지 경쟁 붙은 동국-동화…과연 승자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국제약이 한 발 빠르게 진입해 속도를 내고 있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동화약품이 참전하면서 두 회사간의 경쟁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상처 치료제의 대표 품목을 보유한 상태에서 화장품, 피부 미용 의료기기 등으로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영역이 지속적으로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동화약품과 동국제약이 상처치료제부터 미용 의료기기까지 유사한 사업 확장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미용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전문 기업인 하이로닉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주식 양수는 동화약품이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이 함께 투자할 계획으로, 양수 규모는 1600억원에 달한다.이번에 인수할 하이로닉은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RF(고주파, Radiofrequency) 기반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현재 병원용, 개인용 의료미용 기기 등 글로벌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즉 동화약품은 해당 주식 양수를 통해 미용 의료기기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다만 이번 전략이 눈에 띄는 것은 앞서 미용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화 한 동국제약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동국제약과 동화약품의 행보를 살펴보면 상처치료제부터 시작해서 이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사업, 이후 이를 연계한 피부 미용 등 미용 의료기기 사업 확장으로 정리된다.이들 기업은 각각 대표적인 상처치료제인 '마데카솔'과 '후시딘'을 보유했다.특히 이들은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을 넘어 최근 사업 확장에서도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지난 2015년 동국제약이 마데카솔의 원료인 센텔라 추출물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하면서 이들의 영역 확장이 본격화 됐다.동화약품 역시 화장품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면서 '활명' 브랜드 등을 론칭한데 이어 2021년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내놓으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정조준 했다.후시드 크림의 경우 '후시딘'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푸시디움 코식네움(Fusidium Coccineum)을 새롭게 연구개발해 얻은 스킨케어 특허 성분 '후시덤'을 기반으로 했다.상처치료제를 활용한 이들 기업은 추가적인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왔고, 한단계 더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우선 동국제약은 지난해부터 '인에이블'로 스킨부스터 시장은 물론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며 미용기기 사업에도 뛰어들었다.동국제약은 올해 미용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 제이에스케이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전문가용 미용기기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을 론칭한데 이어 중소형 가전제품 회사인 위드닉스도 인수하며 영역 확장에 나섰다.여기에 동화약품 역시 미용 의료기기 기업을 인수하며 이같은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한 것.결국 이처럼 동일한 행보를 걷게 됨에 따라 이들 기업은 국내 상처치료제에서 손 꼽히는 제품으로 경쟁을 시작해 향후 미용 의료기기에서도 경쟁을 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특히 동화약품은 올해 12월까지 인수와 관련한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힌 만큼 이들의 본격적인 경쟁은 내년 이후에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양 기업이 추진하는 신사업에서 어떤 성과를 얻을지, 또 이들이 제약업계에서 신사업 확장의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2024-09-10 05:30:00제약·바이오

삼일제약, 영업·마케팅 총괄에 신유석 사장 영입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삼일제약은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총괄 사장으로 신유석(51.사진) 전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신유석 신임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약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1999년 한국 화이자제약에서 평사원을 시작으로 GSK Korea CNS 마케팅 팀장, GSK Taiwan 마케팅 임원을 거치는 등 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이론과 실무에 능통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통한다.이후 2010년 동아에스티로 자리를 옮긴 뒤 마케팅실장, 의료사업본부장, 해외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학술은 물론 영업, 마케팅, 신사업 및 글로벌 사업 등 차별화 된 정책을 통하여 회사의 성장을 이뤄냈다.삼일제약 김상진 사장은 "지난 6년간 삼일제약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부지런히 달려올 수 있음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임 사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더 나은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이와함께 삼일제약 관계자는 "지난 26년간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신유석 신임 사장을 영입함으로써 Sales & Marketing 분야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젊은 에너지와 전문성을 겸비한 믿음직한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2 10:19:53제약·바이오

대원제약, 서울시와 스타트업 발굴…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원제약이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 혁신 플랫폼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대원제약과 서울바이오허브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제약이 추진하는 신사업 분야와 관련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 시장성 검토 및 개선 피드백을 제공하고, 혁신적 아이디어가 실제 의약품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대원제약 더함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제품 개발 및 출시, 투자사 추천 및 투자 유치 기회 제공 등의 혜택도 포함돼 있다.또한 선정된 스타트업은 서울바이오허브로부터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터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 진단과 맞춤형 솔루션, 전문가 풀을 통한 공동 연구 및 기술 사업화 지원 컨설팅, 해외 시장 검증 및 개발,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참가사 모집은 7월 5일까지이며 ▲ 펩타이드 ▲ 저분자 ▲ 약물 전달 기술 ▲ Device를 통한 약물 전달 기술 ▲ 기타(디지털치료제(DTx), 전자약) 분야의 협업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 8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2개사 내외로 선발하며, 액셀러레이팅 및 대원제약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대원제약 백인환 사장은 "대원제약은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를 발굴하고 참가 스타트업은 대원제약의 연구 기술과 노하우 등을 지원받음으로써 서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과학기술원 및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프로그램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바이오허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3 11:05:16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2023년 매출 1567억원…역대 최고 실적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1567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8%,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실적임과 동시에 3년 만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약 2배 성장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꾸준한 매출 성장은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의 고른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먼저 기존에 척추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던 골대체재 '노보시스 정형'은 골절 분야로의 매출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30%의 성장을 이루어냈다. 시지바이오 최근 4개년(2020~2023) 연간 실적 추이 그래프특히 지난 1월 FDA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로 지정된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의 FDA 허가 임상 전, 예비 임상시험격으로 노보시스 정형을 활용한 요추체간 유합술에 대한 연구 결과가 SCI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돼 노보시스 퍼티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에 한 발 더 가까워졌음을 확인했다.필러 제품군 매출은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수출 국가가 25개국으로 확대되며 전 세계적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해 나타난 성장세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중국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HTDK 상하이(이하 HTDK)와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로 페이스템의 중국 허가 획득 후 HTDK 측에 10년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최초 5년간 약 1,000억 원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이 밖에도 피부이식재 시지덤(CEDERM)군이 유방암으로 인한 유방 재건술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는 컨슈머비즈니스(B2C), 중재 의료기기, 줄기세포 사업 등 신사업 확대와 필러 수출 강화, 치과사업부 신설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로 총 20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크로니들 패치 사업을 확장하고 심혈관 스텐트 제품의 리뉴얼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도 다양한 재생의료기관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향남에 제2공장을 설립하고, 마이크로니들 제조 시설도 확장할 계획이다.치과사업부는 시지바이오가 쌓아온 치과 분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 가이드부터 임플란트 치료 전후 케어, 수술까지 시지바이오 제품으로만 진행하는 토탈 임플란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인수한 엠베이스와 이노시스의 매출까지 더해지면 올해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제품력 강화 및 신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며 글로벌 재생의료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0:15:11제약·바이오

한미사이언스, 자사주 156만5390주 소각…550억원 규모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9일 종가기준)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한데 이어 지난 9일 이같이 자기주식을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대한 등기 및 주식 수량 변경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관계자는 "최근 이사회에서 화합과 협력을 토대로 새로운 한미를 향해 도약하자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주주들과 함께 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 주주들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1:39:03제약·바이오

GC케어, 김진태 대표 선임…수익성 강화·신사업 발굴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자회사인 GC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로 김진태 대표를 선임하고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GC케어는 지난 29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진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김진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 그룹 총괄사장을,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김 대표이사는 IT, 금융, 유통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는 전문 경영인이다. 김대표는 앞으로 GC케어에서 신규 성장 동력 확보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지속적인 혁신을 도모해 회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GC케어는 기업의 건강 경영을 지원하는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및 콜 상담 기반의 기업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 '어떠케어'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GC케어 관계자는 "김진태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턴어라운드 기틀을 마련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김 대표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2024-04-01 11:32:09제약·바이오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이사 선임…"영업익 1조원 시대 열 것"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제를 운용한다.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끈다. 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대웅제약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득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 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두루 맡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였으며, 2011년부터 미국에서 Daewoong America Inc. 법인장을 역임하다가 2015년에 한국에 복귀하며 나보타 사업본부장을 맡았다.이후 2021년에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나보타본부와 글로벌 사업본부, 바이오R&D본부와 법무실을 총괄해왔다. 박 대표는 특히 나보타의 미국 FDA 승인을 주도하였으며 전세계 70개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면서 재임기간 실적을 20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대웅제약의 글로벌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대표는 취임과 함께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사업, 글로벌확장과 더불어 신약·제제·바이오 연구성과를 극대화해 회사의 체질을 고수익·글로벌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박 대표는 이와 함께 ▲1품 1조 신약 블록버스터 육성 ▲신약개발 전문기업 도약 ▲대웅제약 기업가치 20조 달성 등의 비전도 내놓았다.우선 대웅제약의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1품 1조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만들고, 세계 최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으로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 등 유망 신제품들을 제2의 나보타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신약개발은 3대 핵심 질환군에 집중하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해당 영역에서는 글로벌 Top 20위 수준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언급했다.이를 위해 바이오·제제 분야에서는 당뇨, 비만, 감염, 정형외과, 신경정신, 줄기세포, 명품 OTC 등에 집중해 ‘글로벌 최고’ 수준을 지향하며, 주요 기술은 플랫폼화 해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으로 극대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이를 통해 박 대표는 대웅제약의 시총을 3년 안에 5조원, 10년 안에 20조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4-03-29 11:26:07제약·바이오

바텍, 지난해 매출 3873억원…영업이익 654억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텍(대표이사 현정훈·김선범)이 7일 잠정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3873억원, 영업이익 654억 원의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 영업이익율은 16.9%며 동 기간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686억원, 당기순이익은 550억원이다.바텍은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하면서 연 매출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2%)하는 선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분기 세계 최대 의료기기 및 치과용 의료기기 유통기업 헨리 샤인과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순차적인 매출 회복 효과가 발생한 데 영향을 받았다.또한 작년 출시한 치과용 CT 신제품 그린엑스(Green X) 12가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하반기 매출 회복에 힘을 보탰다. 이에 힘입어 미국 법인은 전년에 이어 연 매출 1천억원을 초과달성했다. 유럽 거점국가인 프랑스에서는 224억원의 매출(전년 대비 18.6% 성장)을 달성하며 1위를 굳건히 다졌다. 이머징 시장인 중남미(멕시코, 브라질)에서도 34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28.2%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바텍은 2024년 북미 기업형 치과(DSO)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헨리 샤인과의 유통 활성화를 계기로 3D CT 시장 지배력을 확고하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진, 이머징 국가를 아울러 그린엑스(Green X) 12가 본격적으로 유통되며 전 세계 치과 CT의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에 맞춰 바텍은 선진 시장에서 선호가 높은 대형 FOV(엑스레이 영상촬영영역) 모델을 비롯, 이머징 시장에 맞춘 보급형 모델도 출시하며 라인업을 보강할 예정이다.또한 엑스레이 영상진단 장비 외에도, 치과 진료를 편리하도록 돕는 다양한 SW 솔루션도 국가별로 선보이며 소재, 보철, 가공 등 신사업 확장도 지속할 계획이다.바텍 김선범 대표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소비가 위축될수록 고객들은 가치있는 브랜드와 품질 좋은 제품을 택한다는 점에서 의료기기 시장에서는 더욱 브랜드 충성도가 중요하다"며 "불황에도 꾸준히 재구매하는 충성고객을 확보하며 세계 1위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두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7 10:38:35의료기기·AI

바야다홈헬스케어, 백승재 전 한미약품 CMO 영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바야다홈헬스케어(대표 김영민)가 메디컬 부문 총괄사장(Chief Medical Officer)직을 신설하고 노바티스코리아 메디컬 디렉터,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 등을 지낸 백승재 GID 파트너스 임상개발부분 부사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바야다홈헬스케어는 기존의 방문간호·요양 서비스에 추가해 올해부터 재택의료 서비스 및 디지털 비즈니스를 강화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의사 출신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 업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영입하게 됐다.백승재 신임 메디컬 총괄사장은 향후 커뮤니티 케어 모델 정립 및 서비스 고도화 추진은 물론 시니어 리빙 업계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방문의료 신사업 런칭 및 방문간호 서비스 확대, 케어 데이터 및 비즈니스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백 사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 관동대 명지병원 등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임상 경력을 쌓은 후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코리아의 메디컬 디렉터를 맡아 산업 분야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또한 주한 스위스대사관 과학기술 협력실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로 양국 민관협력사업을 통한 한국과 스위스의 생명과학, 의학 및 제약 분야의 교류를 촉진하는 업무를 진행했다. 이후 한미약품 최고의학책임자(상무이사)로 신약 임상개발 부분을 관장했으며 작년 2월 퇴직이후  울산과학기술대학교 바이오메디컬 공학부 겸임교수 겸 GID 파트너스 임상개발부분 부사장으로 일해 왔다. 백 신임 사장은 "한국 진출 8년차를 맞은 바야다홈헬스케어가 방문진료와 간호를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하고 그간 축적한 케어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디지털화해 새로운 장을 열려는 시점에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커뮤니티 케어가 국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야다가 보유한 홈헬스케어 분야의 독보적 노하우와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성장을 본격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09:45:33의료기기·AI

오므론헬스케어, 얼라이브코어와 가정용 심전계 국내 유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오므론헬스케어가 얼라이브코어와 함께 가정용 심전계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는 얼라이브코어와 협력해 가정용 심전계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므론은 심전도 측정기를 신사업 포트폴리오로 추가해 심뇌혈관질환을 모두 아우르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오므론헬스케어는 2022년 장기비전 Going for Zero(고잉포제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예방적 관리를 선포하고 심방세동과 고혈압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 실현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이를 위해 얼라이브코어와는 2017년부터 자본 투자 및 기술 공유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은 상황. 가정에서 심전도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이 골자다.오므론헬스케어는 얼라이브코어의 기술력을 담은 가정용 심전계를 통해 심방세동 등 부정맥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 예방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심방세동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가정 내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 현재 일본, 유럽, 브라질, 인도 등에서도 심방세동 질환 인식 제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얼라이브코어는 휴대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와 AI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휴대용 심전계로 심전도를 측정해 심장질환을 감지하는 카디아모바일을 개발했다. 작은 크기의 스틱형 심전계로 간편한 휴대성이 특징으로 30초 만에 심전도를 측정한 후 자체 AI 알고리즘을 통해 부정맥(심방세동 가능성, 빈맥, 서맥)과 정상 리듬을 분석한다. 얼라이브코어의 모든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청과 유럽 CE,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취득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았다.오므론헬스케어가 유통하는 제품은 카디아모바일 6L와 카디아모바일시스템이다. 카디아모바일 6L는 6개의 심장 데이터를 정밀 측정하는 6유도 심전계로 양 손가락과 왼쪽 무릎 또는 발목에 기기를 30초간 접촉하는 방식으로 심전도를 측정(심방세동 검출 민감도 98%, 특이도 97%)한다. 6유도 심전계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았다. 카디아모바일시스템은 양 손끝으로 심전도를 측정하는 단일유도 심전계로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오므론헬스케어 글로벌 영업 총괄 책임자 안드레 반 길스(Andre van Gils)는 "오므론헬스케어는 심뇌혈관질환을 줄이겠다는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 비전 실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심뇌혈관질환1 예방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얼라이브코어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 브라질,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심방세동 질환의 위험성과 가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며 "50년 혈압계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정 내 심전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한국 사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므론헬스케어의 가정용 심전계 2종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전국 판매 대리점과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24-01-23 11:18:14의료기기·AI

디지털기기 처방료 신설…셈법 복잡해진 업체들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디지털 치료기기(DTx) 처방·인공지능(AI) 영상 판독 급여화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업체들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급여화라는 제도권 안에서의 신기술 수용한다는 측면은 긍정적이지만, 영상전문의 판독료의 10% 안팎으로 설정된 데다가 급여나 비급여 선택 권한을 업체에게 줘 어떤 방식이 이득인지 심사숙고가 필요하다는 것.특히 디지털 치료기기는 허가 이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치료의 품질이 고도화되는 '진화하는 치료제'라는 점에서 고정 수가가 향후 지속적인 관리 투자를 유인할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DTx 처방료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업계가 급여화 수용이 과연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부를 두고 심사숙고하고 있다.30일 의료계에 따르면 디지털기기 처방료 신설에 따라 AI 영상 판독 및 디지털 치료기기 업체들이 급여 수용 여부를 두고 숙고에 들어갔다.보건복지부는 26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 AI 의료기기 사용에 따라 발생하는 수가를 제시한 바 있다. 업체는 선별급여 형태의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받을지, 비급여로 할지 선택할 수 있다.인공지능 분야는 진단 보조 성격이지만 임상 현장의 활용이 필요한 기술이라는 것을 고려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판독하는 경우의 10% 수준에서 제품별로 보상하고 임상에서 들어가는 검사 시간, 빈도 등도 반영키로 했다.영상검사 및 AI 수가는 1군부터 4군까지 ▲병리검사(2920원) ▲MRI·CT·PET 등 특수영상진단(1810원) ▲내시경·초음파(1180원) ▲기타(310원), 이어 디지털 치료기기 처방료는 5230원, 효과 평가료는 1만6130원으로 결정됐다.이와 관련 업체들은 급여의 테두리로 들어왔다는 점에선 환영하지만 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로썬 모자란다는 입장이다.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를 개발한 웰트 강성지 대표는 "보건의료의 정책을 결정하는 공식 협의체에서 DTx 등 최신 기술에 급여를 결정한 것은 상징적인 일"이라며 "아무래도 보험 급여화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면 시장 안착을 기대할만한 최소한의 여건은 마련된 셈"이라고 밝혔다.그는 "임상 현장에서 신기술을 사용하려고 해도 여러가지 동의를 구하고 추가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 이런 수고로움을 기술 도입 비용으로 환산해 책정한 것 같다"며 "DTx는 꾸준히 사용하고 참여 의지가 높을 때 예후가 좋기 때문에 처방료보다 효과 평가료를 높게 책정한 것도 인상적"이라고 말했다.효과 평가료 도입은 의료진을 통한 환자의 DTx 지속 사용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될 수 있고, 임상 결과 개선으로도 이어진다. 또 긍정적인 리얼월드데이터가 축적된다면 향후 수가 인상의 근거가 될 수 있어 업체 입장에선 환영할만한 요소라는 것.다만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급여액이 의료진의 처방 활성화를 유도할지 미지수라는 평도 뒤따랐다.강 대표는 "업체들은 아무래도 개발비와 향후 업데이트에 필요한 지속적인 투자비용이 반영되는 구조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에임메드의 경우 비급여로 가겠다고 판단한 것도 이런 셈법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행위 급여 액수 산정과 별도로 제품 가격을 얼마로 판단할지가 변수로 남아있어 최대한 변수가 사라지는 때까지 기다려 급여나 비급여를 결정하겠다"며 "업체 입장에서는 제품 개발에 필요한 고정비가 일정한 상황에서 총 개발비를 보전하지 못하는 구조로의 선택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화학물 기반의 신약은 허가 당시 임상 자료를 제출해 승인을 받으면 이후 원가가 낮은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지만 디지털 치료기기나 AI 영상 판독 SW는 끊임없이 학습 데이터 추가 및 업데이트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비용이 계속 발생한다.강 대표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육성해야 하는 신사업 관점으로 보면 시스템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이를 통한 품질 고도화도 가능해진다는 걸 알 수 있다"며 "디지털 치료기기는 진화하는 치료제인데 승인 당시 기준으로 고정된 수가가 과연 신개념의 치료제의 잠재력을 다 담아낼 수 있는지는 미지수"라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2023-10-31 11:44:38제약·바이오

라이프시맨틱스, 200억원대 유상증자 "성장동력 마련"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이사회를 열어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것이 라이프시맨틱스의 설명이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인수권을 보유한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1차 청약을 진행, 구주주 청약 시 미달된 물량은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이후 최종 실권주 발생 시에는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이 인수한다.최종 증자 규모와 발행가액은 11월 중순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주당 3680원이다. 최종 신주 발행가는 구주주와 일반인 모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에 유입된 자금을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가시화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과 호흡재활 디지털 치료기기 레드필숨튼(DTx)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현지법인 설립 자금(20억원), 의료 AI 솔루션 개발 등 연구개발자금(50억원), 닥터콜 글로벌 진출 관련 해외사업 진행, 디지털치료기기 국내외 임상(90억원) 및 관련 전문 인력 확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라이프시맨틱스는 앞으로 수익원 창출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비대면 진료 사업의 경우 올해 태국 주요 병원과 POC 계약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본 계약을 진행해 적극적인 수익 확보에 나선다.이어 레드필 숨튼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한 해외법인 설립을 검토하며 확증 임상시험 결과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 임상도 진행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기존 피험자수를 경제성 평가가 가능한 수준으로 확대하고 일상 활동량 증가 등 적합한 평가변수를 적용하는 등 임상시험 계획을 보완해 8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후속 임상시험 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아울러 라이프시맨틱스는 자회사로 건강기능식품 개발 기업 뉴트라시맨틱스와 데이터 기반 보험∙상조상품 및 헬스케어 상품 판매사 넥서스브릿지 2곳을 운영 중이다. 각 계열사는 올해 3분기부터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계약 체결 등으로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 각 자회사는 라이프시맨틱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곳으로 연결실적으로 인정 가능함에 따라 향후 3사의 실질 영업수익 규모 확장과 손익개선이 기대된다.라이프시맨틱스 이규정 재무전략실장(CFO)은 "최근 닥터콜의 동남아 시장 진출 및 닥터앤서 2.0 사업으로 구축한 의료 AI 소프트웨어의 확증 임상시험계획 승인이 잇따르며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 기대 산업으로 부상중인 디지털 헬스 사업뿐만 아니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 신사업 확대에 집중해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2 13:17:57의료기기·AI

SK바이오팜, 방영주 위원장 중심 자문위원회 출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SK바이오팜은 중장기 전략과 비전(Financial Story)을 실현하기 위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위원회는 사장 직속 기구로 세계적인 의사 과학자, 임상, 진단, 치료 및 신약 개발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자료사진(사진 제공 : SK바이오팜)위원장에는 위암 표적 항암 및 면역 항암 임상의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손꼽히는 방영주 박사를 위촉했다. 방 위원장은 항암 및 임상개발 전문가로서 지난 30여 년간 임상 현장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았고, 대한암학회 이사장,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대한종양내과학회 이사장,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및 의생명연구원 원장, 임상시험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미국뇌전증재단 최고 의학 및 혁신 책임자이자 뇌전증 및 신경학 전문가인 재클린 프렌치(Jacqueline A. French, M.D.) 뉴욕주립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뇌전증 치료 및 신경학 전문가인 스티브 정(Steve S. Chung, M.D.) 배너 대학 의대 신경학 교수, 방사성 의약품 개발과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동반진단치료) 전문가인 민일(Il Minn, Ph.D.)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방사선과 및 방사선과학 교수 그리고 신약 개발 및 제약 산업 전문가 맹철영 박사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재클린 프렌치 교수는 미국뇌전증학회(AES) 회장을 역임했고 지난 20년간 새로운 뇌전증 약물에 대한 여러 임상 시험의 주요 연구자로 뇌전증 및 신경학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스티브 정 교수는 2020-2022년 미국신경과학회(AAN) 뇌전증 부문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뇌전증학회(AES) 기업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민일 교수는 분자 이미징 및 나노 기술을 활용한 암 진단, RPT 및 분자 유전 치료 개발 전문가로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의 이사로 활동 중이다. 맹철영 박사는 23년간 제약 산업계에서 연구 개발을 담당했으며 2021년 SK바이오팜 신약개발부문장을 역임했다. 향후 CGT 분야의 권위자도 위원회로 추가 영입할 예정이다.방영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장은 "SK바이오팜 과학자문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을 맡아 영광"이라며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톱 수준의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방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과학자문위원회의 최고 수준의 과학적 통찰력은 불확실한 미래에 확실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며 "글로벌 권위자로 이루어진 과학자문위원회가 SK바이오팜의 혁신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SK바이오팜은 외부 핵심 전문가로 구성된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진화된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이사회는 SK바이오팜의 신사업 기회 발굴 및 신시장 창출은 물론 글로벌 R&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제약업계에서 활약 중인 안해영 안바이오컨설팅(Ahn Bio Consulting Inc.) 대표와 김민지 크로스보더 파트너스(Cross Border Partners) 대표 외에 송민섭 서강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여 글로벌 신약 투자 역량과 경영 역량을 확충했다. 
2023-08-03 11:23:12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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