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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영업·마케팅 총괄에 신유석 사장 영입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삼일제약은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총괄 사장으로 신유석(51.사진) 전 동아에스티 해외사업부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신유석 신임 사장은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약학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후 1999년 한국 화이자제약에서 평사원을 시작으로 GSK Korea CNS 마케팅 팀장, GSK Taiwan 마케팅 임원을 거치는 등 제약산업 전반에 걸쳐 이론과 실무에 능통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통한다.이후 2010년 동아에스티로 자리를 옮긴 뒤 마케팅실장, 의료사업본부장, 해외사업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학술은 물론 영업, 마케팅, 신사업 및 글로벌 사업 등 차별화 된 정책을 통하여 회사의 성장을 이뤄냈다.삼일제약 김상진 사장은 "지난 6년간 삼일제약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부지런히 달려올 수 있음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임 사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더 나은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이와함께 삼일제약 관계자는 "지난 26년간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온 신유석 신임 사장을 영입함으로써 Sales & Marketing 분야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젊은 에너지와 전문성을 겸비한 믿음직한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9-02 10:19:53제약·바이오

제4병원 추진 고대의료원 "매년 30~40명 인재영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학교의료원이 젊은 교수진 영입에 팔을 걷어 올렸다.경기도 과천 혹은 남양주에 제4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상황에서 기존 시니어 교수들의 퇴직에 대비해 사전에 대비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성형외과)은 28일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재영입 위원회를 구성, 젊은 교수진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현재 고대의료원은 2028년 고대의대 100주년에 맞춰 '세상에 없던 미래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 과천, 남양주에 4차 병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초기 단계부터 지자체와의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도시개발계획 및 인프라, 관련 규제, 파급효과 등이 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 아직까지 두 곳 모두에 건립할지, 아니면 한 곳에만 건립할지 최종적으로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다.이 가운데 윤을식 의료원장은 제4병원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재영입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과제라고 지목했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이를 위해 취임 직후 직속으로 '인재양성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윤을식 의료원장은 "전임의와 임상교수 육성을 해야 한다는 고민이 존재한다"며 "(시니어 교수의) 정년퇴임 뒤 인재를 영입하면 이미 늦다. 미래 계획을 준비하고, 사전에 인재를 영입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제4병원을 현재 구상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부터 인력을 영입해야 한다"며 "중견 교수진을 중심으로 TF팀을 가동해 사전에 인재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중입자 치료기 도입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손호성 의무기획처장(흉부외과)은 "현재는 임시조직으로 운영되지만 1년 후 상설 조직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우수 인재 양성 및 외부 초빙을 통한 의료질 향상, 원내 진료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향후 10년 내 연간 30~40명의 교수 임용 등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고대의료원은 산하 안암과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해온 만큼 연구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예고했다.그동안 안암과 구로병원의 경우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지주회사 운영을 통한 의대 교수 창업의 메카로 불려왔다. 이를 통해 의료원 창업기업 가치가 꾸준히 성장해 현재 3853억원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의대 교수 창업에 따른 연구 결과 기술 이전 금액도 272억원에 육박했다.손호성 의무기획처장은 "정릉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의 임상 연구를 집중 지원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진료 수익이 아닌 연구 성과로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의료 시스템에 투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술 수출 관련해서는 바이오USA 등에 참여해 적극적인 기술 수출을 추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윤을식 의료원장은 "제일 신경 쓰고 있는 것이 외부평가다. 의과대학 순위 1위를 목표로 잡고 있다"며 "서울의대와 연세의대를 넘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연구를 적극 투자 성과를 낸다면 충분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4-28 12:06:45병·의원

"시골병원 이미지? 상급종병 걸맞는 인재 영입 별동대 가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감염병 전문병원과 지역 심뇌혈관센터 지위 확보로 충청권 책임 병원이 되겠다."서울 등 수도권 환자 집중현상 속에서 지방 권역 대학병원이 지역에 특화된 '책임병원'으로서 역할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를 통해 수도권 환자 집중현상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박상흠 병원장은 취임한 지 8개월을 맞은 시점에서 신병원과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이라는 커다른 숙제를 맡아 수행 중이다.박상흠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장(소화기내과)은 5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충청권 거점 책임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충청권 대표 상급종합병원으로혀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하지만 개원 40년을 맞이하면서 시설 노후화라는 한계에 최근 부딪히고 있다.이 가운데 박상언 원장은 오는 2024년까지 '새병원' 건립을 핵심으로 한 병원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 등 감염병에 대응 가능한 지역 전문병원으로서의 체계를 갖추겠다고 강조했다.이를 통해 1000병상 규모 지역 대표 상급종합병원과 동시에 '충청권 맹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구상. 박상흠 원장은 "새병원은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이다. 또한 연령 및 질병별 의료공백 없는 토탈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라며 "새병원의 특징은 기존병원과 감염병 전문병원의 연계가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가장 큰 특징은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지역을 책임지는 감염병 전문병원 지위를 새롭게 따 냈다는 것. 새병원의 경우 2024년, 감염병 전문병원은 2025년 차례대로 개원 예정이다.박상흠 원장은 "새병원과 기존병원, 감염병 전문병원과의 연계가 숙제다. 본신관과 새병원 사이 공간에는 유리 아트리움을 설치해 공용공간을 통합 운영하고, 각각의 시설들은 브릿지로 연결했다"며 "새병원 남동측에 지어질 감염병 전문병원은 두 병원의 지하주차장 간 연결을 통해 평시에는 새병원으로 입차한 차량이 감염병 전문병원 방향으로 출차할 수 있도록 해 보다 원활한 교통 흐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동시에 최근에는 지역 심뇌혈관센터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지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때에 따라선 충남대병원과 단국대병원 등 권역 상급종합병원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 로박상흠 원장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서 지역 심뇌혈관센터 지정을 위한 실사를 받았다"며 "10월 전에 최종 결과를 받을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서 지역 책임병원의 역할을 충실이 이행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신병원 건립을 계기로 대전시, 세종시, 충청남북도를 아우르는 중부권역의 거점병원으로서 재도약할 할 것"이라며 "서울 등 수도권으로 유입하는 환자를 최소화하고 싶다. 앞으로 ▲감염병 환자 진단‧치료‧검사 ▲공공‧민간 의료기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교육‧훈련 실시 ▲감염병 위기 시 중증환자 치료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을 전담하겠다"고 말했다.박상흠 원장은 의료진 영입을 위한 별동대를 최근 가동해 인재 영입에 승부수를 던졌다.'인재영입팀' 신설 통해 의료진 역량 강화순천향대 천안병원이 가진 최대 숙제라고 평가한다면 바로 인재영입이다.신병원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운영을 위해선 수도권에 근무 중인 의료진 영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박상흠 원장은 지방병원으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해 '별동대'를 가동하기에 이르렀다고.하지만 서울아산병원을 필두로 수도권 대형병원들이 인근 지역에 산하 병원 건립을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해선 의료진 영입에 애를 먹을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이들도 서울 등 수도권의 이점을 활용해 인재 지키기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수도권 지역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인근 지역에 산하 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때에 따라선 대학병원 간 의료진 영입경쟁이 가속화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신병원 건립을 앞두고 개원준비팀 산하로 인재영입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각 대학병원 의료진의 근무 조건과 이들이 요구하는 요건들을 취합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시골병원'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박상흠 원장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의료진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토양도 만들어야 한다"며 "연구동 건립을 계기로 연구원들의 처우개선 등을 통해 진료 외 연구 강화까지 수도권 못지않은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9-05 05:10:00병·의원

최혜영 의원, 제21대 국회 상반기 '사회복지의정대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최혜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시상하는 제21대 국회 전반기 '사회복지의정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회복지의정대상'은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복지사 지위 향상을 위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법안 발의와 정책 협력 등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하여 시상하고 있다.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현장 사회복지사와 소통하고 사회복지 전문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제도 개선을 모색한 최혜영 의원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최혜영 의원은 제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권리보장법안', '사회복지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등 116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였고, 이 중 21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최혜영 의원은 "현장에서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을 책임지는 사회복지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사의 한 사람으로서, 자격제도 내실화를 통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가 개선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편, 척수장애인 당사자인 최혜영 의원은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과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역임하며,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강의와 교재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이후 제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2022-07-01 09:41:17정책

국회 보건복지위 입성 경쟁...여당은 ‘치열’ 야당은 ‘여유’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제21대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여야 간 보건복지위원회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2일 메디칼타임즈 취재결과, 여당은 보건복지위원회 지원 경쟁률이 치열한 반면 야당은 보건의료인 출신 의원을 제외하고 상임위원회 배정을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 배정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에서 당선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 왼쪽부터 김상희, 남인순, 전혜숙, 정춘숙 의원.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 등 10명 이상이 보건복지위원회 배정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4월 총선 압승과 코로나19 사태가 작용했다. 20대 국회 여당 소속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의원 대다수가 재선에 성공했다. 김상희 의원(부천 소사구, 4선)을 비롯해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구갑, 3선),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 3선), 정춘숙 의원(경기 용인시병, 재선), 맹성규 의원(인천 남동구갑, 재선),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 재선),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구을, 재선) 등 중진 그룹 대부분이 보건복지위원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당 중진그룹 복지위 요청…재선 성공 김성주 의원 주목 여기에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로 활동한 김성주 의원(전주시병, 재선)과 약사 출신 서영석 의원(부천시정, 초선), 간호사 출신 이수진 의원(비례대표), 장애를 지닌 인재영입 1호 최혜영 의원(비례대표) 등도 보건복지위원회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의사 출신 신현영 의원은 의원회관 740호에, 이용빈 의원은 527호에서 4년간 생활한다. 의사 출신 중 신현영 의원(비례대표)과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의 상황은 다르다. 코로나19 전사 명명되며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신현영 의원의 보건복지위원회 배정은 유력한 상황이며, 지역구에서 첫 당선된 이용빈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다른 상임위원회를 요청했다. 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여야 22명(여 10명, 야 12명)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보건복지위원회를 희망하는 초선과 재선 여당 의원들의 치열한 물밑경쟁이 상임위원회 최종 확정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신현영 의원은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보건복지위원회를 희망하나 상임위원회 최종 결정은 당 지도부에서 하는 만큼 기다리고 있다. 어떤 결정이든 따르겠다"며 겸손함을 표했다. 왼쪽부터 서영석 의원, 최혜영 의원, 최연숙 의원, 서정숙 의원. 이에 반해 야당의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은 단출하다. 약사 출신인 미래통합당 서정숙 의원(비례대표)과 간호사 출신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비례대표)의 보건복지위원회 배정은 사실상 확정이다. 문제는 보건복지 분야에 생소한 지역구과 비례대표 의원들이 보건복지위원회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후순위 상임위원회 구성이 예측된다. 총선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한 야당 후보자들이 대거 낙선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국회의원들의 보건복지위원회 구성 못지않게 여야 보좌진 구성도 흥미롭다.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 분야 보좌진 저력은 21대 국회에서도 드러났다. 여당 보건복지 보좌진, 전문성·단결력 잇따른 ‘러브콜’ 야당과 여당을 모두 경험한 더불어민주당 보좌진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합된 인력풀로 평가받고 있다. 평균적으로 10년 넘게 보건복지위원회만 고집한 보좌관과 비서관 등의 전문성이 여당 의원들의 잇따른 러브콜로 보좌진 품귀 현상으로 이어졌다. 일부 보좌진은 한 단계 승진해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야당인 미래통합당과 정의당 소속 일부 베테랑 보좌진을 제외하고 상당수가 보건복지위원회와 무관한 의원들에게 가서나, 당적을 옮겨 이동하는 등 계약직 공무원 현실을 반영했다. 여당 한 관계자는 "과거 찬밥신세인 보건복지위원회가 기존 정족수를 넘어서며 근래 보기 드문 경쟁 상태"라면서 "코로나 사태로 보건의료와 복지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보건복지위원회를 바라보는 의원들의 시각이 달라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야당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 등 보건의료 정책 대부분이 현 정부 홍보에 불과해 굳이 보건복지위원회를 선택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상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될 때까지 누가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야가 상임위원장 배정을 놓고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이고 있어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은 빨라야 6월말 결정된 것으로 예상된다.
2020-06-03 05:45:55정책

보건의료 인재영입 나선 로펌…최원영 전 수석 충정 합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법무법인(로펌)들이 헬스케어 분야를 미래 먹거리로 삼으면서 관련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앤장과 광장, 율촌 등에 이어 다른 대형로펌들까지 헬스케어 전담조직을 꾸려 앞 다퉈 경쟁에 합류하고 있는 모습.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법무법인 충정은 의료기관 및 의약관련 기업 등 보건‧의료 분야 법률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보의약팀'을 새롭게 구성‧운영 중이다. 건보의약팀에 합류한 인물의 면면도 화려하다. 대표적인 인물은 고문으로 합류한 최원영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사진‧행시 24회). 최 전 수석은 경남 창녕 출생으로 대건고와 경북대 졸업 후 복지부 약무식품정책과장, 보험연금정책본부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에 이어 차관까지 역임한 엘리트 관료 출신이다. 여기에 최 전 수석과 호흡을 맞추는 변호사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변창석 전 법무지원단장이 충정에 합류했다. 고려대 법대 출신인 변창석 전 단장은 약 15년 간 심평원에서 근무하며, 의료기관 현지조사와 요양급여 심사, 약제급여조정 업무에 따른 법률 지원을 총괄해왔다. 또한 심평원 급여조사부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추진단, 서울‧경인 본부장 등을 역임한 조우현 고문까지 합세하면서 보건‧의료 관련 부처와 공공기관 출신 인사 모두가 충정에 합류한 것이다. 최 전 수석은 메디칼타임즈와 만난 자리에서 "최근 법무법인 충정의 고문으로 활동하게 됐다"며 "보건‧의료 제도 설계 등 과거 경험을 살려 관련 산업 분야에 이르기 까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대형 로펌들이 보건‧의료 분야 부처 및 공공기관 출신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이유로 이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제약업체들의 특허취득과 각종 분쟁에 대응하거나 복지부, 심평원, 건보공단 등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는 복지부 장‧차관과 고위직 실장들의 이직이 줄을 이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건보공단과 심평원 출신 인사에까지 대형 로펌들의 눈이 향하고 있다. 실제로 충정으로 자리를 옮긴 변창석 전 단장과 더불어 심평원 이병일 전 실장은 김앤장으로, 강경수 전 실장은 퇴직 후 광장으로 이직했다. 한 대형로펌 헬스케어 전문 변호사는 "법조계에서 헬스케어 분야는 최근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여기고 있다"며 "인구 고령화가 뚜렷해짐에 따라 의료기관과 제약‧바이오 헬스케어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때문에 의료기관 행정처분과 약가, 관련 정부 규제 강화와 신약개발에 따른 임상시험 활성화로 관련 법률자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선점하기 위해 대형 로펌들이 앞 다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9-03-11 05:30:35정책

김순례 의원 "자유한국당 여성당원 인재영입 노력"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위원장 김순례,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는 지난 25일 중앙당사 강당에서 전국 중앙여성위원회 간부를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순례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함께 상임전국위원과 부위원장, 분과위원장, 차세대위원장 등 총 155명의 중앙여성위원회 간부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김순례 중앙여성위원장은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가치를 찾고 당을 위기에서 구하는데 여성 당원들이 앞장서자.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중앙여성위원회 간부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여성당원들의 역할 확대와 여성인재 영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역동적인 자유한국당의 중심에 서는 중앙여성위원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문표 사무총장도 "중앙여성위원회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 자유한국당의 여성당원들이 중심에 서서 당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문표 사무총장을 비롯해 나경원, 박순자, 김정재, 송희경, 윤종필, 전희경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고, 류여해 최고위원과 서용교 조직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를 포함한 160여명의 중앙여성위원들이 전국에서 참석했다.
2017-09-26 13:08:11정책

"스타교수 모셔라"…대학병원 인재영입 열풍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서울아산이나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들이 각 대학병원의 인재를 끌어가던 과거와 달리 최근 건대병원, 중대병원 등 신세대 대학병원들이 스타교수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대학병원들은 대내외 이미지를 제고하고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스타교수들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아래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하며 인재영입을 가속화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병원계에 따르면 현재 헤드헌팅에 큰 손으로 부각되고 있는 곳은 건국대병원이다. 건국대병원은 흉부외과의 거장인 송명근 교수에게 평생 병원장급 대우를 보장하며 인재영입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원자력병원장을 지낸 백남선 교수, 황대용 교수 등을 속속 영입하며 인적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원동 교수와 후두암, 갑상선암의 대가로 알려진 이용식 교수도 끌어오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대내외에 이름이 알려진 스타교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건대병원은 새내기병원으로는 상당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고 이로 인해 신뢰도와 이미지가 크게 높아지는 성과를 얻게 됐다. 최근 두산그룹 편입과 하권익 의료원장 영입으로 상당한 이미지 제고효과를 보고 있는 중앙대병원도 헤드헌팅에 한창이다. 스타교수 영입을 통해 한창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의료원의 이미지를 더욱 높이고 성장성 있는 젊은 교수들을 자극시켜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는 복안인 것. 현재 물망에 올라있는 인사는 5명 정도. 하 의료원장이 직접 이들을 접촉해 설득작업을 펼쳐 현재 대다수가 중대로 자리를 옮기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권익 원장은 "시설투자는 이미 계획된 만큼 스타급의사 영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빅5로 가는 문이 열리는 것"이라며 "그러한 준비가 진행되는 6개월~1년은 성과내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길을 만든다는 심정으로 차근차근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같은 경향은 지방이라고 다르지 않다. 최근 양산부산대병원 개원으로 지역 병원계의 공룡으로 부상한 부산대병원도 인재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시아 의료허브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스타급 교수는 물론, 역량을 갖춘 연구진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아래 지속적으로 국내외 석학들을 영입한다는 계획. 우선 성과로 나타난 것은 찰스 허 교수다. 찰스 허 교수는 세계 10대 의과대학 중 하나인 뉴욕 메디컬컬리지에서 32년간 교수로 재직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다수의 국제 학술지 논문심사위원을 맡고 있다. 특히 중환자의학, 마취의학, 흉부내과 등 3개 전문의 자격을 갖고 있어 향후 양산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찰스 허 교수를 신호탄으로 부산대병원은 다수의 연구진 및 의료진을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일부 교수들을 대상으로는 이미 영입작업을 진행중에 있어 곧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병원 관계자는 "양산병원 개원으로 부산대병원은 이미 세계적인 의료허브 도약을 위한 시설 인프라는 마련됐다고 본다"며 "이제는 이를 채워줄 인적 인프라를 채워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찰스 허 교수의 영입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이미 국내외 석학들을 모시기 위해 다방면으로 접촉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이같은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9-03-16 06:50:51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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