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저강도 초음파로 결석 파쇄…차세대 치료 기기 나오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저강도 초음파를 통해 요로 결석을 파쇄하는 차세대 치료기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요관 내시경 수술에 비해 비침습적이며 체외충격파(SWL)에 비해 싸고 이동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향후 요로결석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저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결석을 제거하는 차세대 치료법이 나왔다.현지시각으로 12일 미국비뇨의학회지(The Journal of Urology)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쇄석술인 'Break Wave lithotripsy(BWL)의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가 게재됐다(10.1097/JU.0000000000004091).요로결석은 말 그대로 요관에 결석이 생겨 막히는 증상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는 점에서 응급실 방문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치료법은 크게 수술법과 비수술법으로 나뉜다. 심할 경우 요관 내시경을 통해 직접적인 파쇄를 노리지만 보통의 경우 체외충격파 파쇄술(SWL)을 활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문제는 이러한 체외충격파기기가 상당히 크고 비싸다는 점에 있다. 수술의 경우도 마찬가지. 일단 침습적인데다 마취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바로 저압 초음파를 활용한 BWL이다.고강도 충격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가볍고 작으며 체외충격파와 마찬가지로 비침습적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치료기로 각광받고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BWL은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받은 바 있다.이번 임상에 이목이 쏠린 것도 같은 이유다. BLW에 대한 최초의 다기관 임상시험이기 때문이다.컬럼비아 의과대학 벤 츄(Ben H. Chew)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북미 지역의 5개 의료기관에서 신장과 요관에 결석이 있는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BWL을 시행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공개했다. 치료는 30분간 실시간 초음파 유도로 한차례 이뤄졌다.결과는 놀라웠다. 상당수 환자에게서 실제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실제로 BLW를 받은 환자는 단 한차례 치료만으로 88%의 환자에게서 파편화(결석 파쇄) 효과가 나타났다.치료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파쇄 크기도 합격점을 받았다. 보통 4mm이하면 요로를 통해 배출되는데 70%의 환자가 4mm이하로 결석이 쪼개졌고 2mm 이하로 파쇄된 환자도 51%에 달했기 때문이다.또한 30일 후 후속 조치로 이뤄진 CT 검사 결과 49%는 완전히 결석이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다.환자의 체중과 결석 크기 등을 알고리즘으로 보정한 '최적화' 치료에서는 효과가 더 좋았다.최적화 선량을 설정하자 파편화 비율은 92%에 달했다. 또한 4mm 이하로 쪼개진 환자가 75%에 달했고 CT 결과 58%는 완전히 결석이 제거됐다.결과적으로 90일 추적 관찰 결과 결석이 제거되지 않아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호나자는 7%에 불과했다. 93%는 효과적으로 결석이 파쇄됐다는 의미다.벤 츄 교수는 "이 기기는 체외충격파에 비해 매우 작고 가벼워 응급실과 진료실을 오가며 활용이 가능하다"며 "또한 가격적 메리트도 분명한 만큼 체외충격파 치료기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3 05:30:00의료기기·AI

"안과라고 신약 개발 못할 이유있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안과는 물론 임상 중심의 학문입니다. 하지만 안과에서도 비아그라 같은 획기적 신약이 나오지 못할 이유도 없잖아요?" 곽형우 이사장 대한안과학회가 신약개발 등을 위한 중개연구 활성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중개연구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겠다는 것이다. 안과학회 김재찬 학술이사(중앙의대)는 "그동안 학회가 임상 중심으로 운영됐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는 기초의학과 임상을 잇는 중개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과에서도 비아그라 같은 약을 만들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학회 차원에서 중개연구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안과학회는 최근 중개연구심포지엄을 기획하고 연구자와 임상의사를 잇는 교두보가 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추계학회에도 중개연구에 대한 세션을 따로 마련해 중개연구의 방향과 연구 설계 방법, 연구비 획득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현재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대거 초청해 중개연구의 개요와 방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실제로 이번 중개연구세션에는 서울의대 김정훈 교수, 중앙의대 김재찬 교수, 연세의대 김찬윤 교수 등 연구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연자를 모두 모았다. 적어도 회원들에게 중개연구가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김재찬 이사는 "안와섬유모세포를 이용한 갑상선눈병증의 치료법과 저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녹내장 치료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을 회원들에게 널리 알려 효과적인 중개연구 방법론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형우 이사장은 "연구와 임상이 함께 발전해야 학회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며 "학회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11-11-05 06:15:37학술

아주대, 박사과정 연구원 SCI지 '섭렵'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민병현 교수와 김성철, 박상혁, 이현정, 최기호 연구원(사진 오른쪽부터) 아주대의료원에서 박사과정 연구원들이 SCI 저널에 10여편의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주대의료원 세포치료센터는 "오는 8월 졸업예정인 박사과정 연구원 4명이 제1저자로 SCI 저널에 14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세포치료센터 김성철, 최기호 박상혁, 이현정 연구원으로 이들이 박사학위 과정 3년동안 SCI 저널에 발표한 논문은 김성철 연구원이 5편, 박상혁, 이현정, 최기호 연구원이 각각 3편으로 총 14편이다. 이들 4명이 발표한 SCI 저널은 ‘Artificial organs' 'Arthroscopy' 'Trauma' 'Tissue Engineering' 등으로 논문 내용은 ’저강도 초음파를 이용한 줄기세포의 연골화 분화‘ ’여러 가지 생체 적합성 재료를 이용한 조직공학적 연골재생 성공‘ ’골절의 치료 및 인대 재건술‘ 등이다. 이와 관련 김성철 연구원은 “서로의 목표는 달라졌지만 사생활이 없다시피 세포연구에 열중했다"며 "이번 결과 모두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지난 3년은 세포연구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책임 교수인 민병현 세포치료센터장은 “센터 소속 연구원 4명 모두 박사과정을 끝낸 것도 반가운 소식인데, 이들이 그동안 발표한 논문 14편이 SCI 저널에 발표되는 큰 성과를 거둬 무척 기쁘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사과정후 박상혁 연구원은 유학길에 오르고, 최기호 연구원은 임상 의사로 환자 진료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김성철, 이현정 연구원은 아주대의료원 세포치료센터와 타 대학 연구소에서 각각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2007-06-27 09:40:20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