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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2분기 매출 316억원…영업이익 적자 전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25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316억 원, 영업 적자는 31억 원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분기에는 의료 파업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 영업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281억 원을 기록하며 견고한 매출 성장 추이를 보였다.품목별로는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 등 연 매출 100억 제품과 탈모치료제 제품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특히 엘리가드는 지난 해 성조숙증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확보한데 이어, 안전하면서도 장기간 방출되는 제형의 특장점을 앞세워 지난 5월 역대 최고 매출인 14.3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반면 지난해 미국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다발초성 신경병증(CIDP)에 대한 임상 2b상에 진입하면서 발생했던 경상기술료가 올해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한올바이오파마 정승원 대표는 "2분기에는 파킨슨 치료제 HL192 임상 1상 완료, 안구건조증 VELOS-4 임상 3상 개시, 턴 바이오와 노화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등 연구개발에서 의미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혁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국내외 매출 성장과 비용의 효율적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5 17:42:30제약·바이오

|분석| 국내제약사 실적 기현상 "매출 늘고 이익 감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R&D 비용 증가 등에 따른 국내 제약사의 실적 악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공시를 통해 적자전환 내지 매출, 당기순이익 감소를 알린 제약사의 비중이 큰 폭으로 늘며 1년 전과 다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월부터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 법인은 15%) 이상 변경 공시가 잇따르고 있다. 2016년 실적과 관련 2017년 1월부터 3월 7일까지 게재된 각 제약사가 손익구조 변경을 공시한 개수는 총 80건. 2015년 실적과 관련된 지난해 같은 기간 각 제약사가 손익구조 변경을 공시한 건수는 73건이다. 전체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시점에서 손익구조 변경 공시는 매출, 순이익 동향의 바로미터가 된다. 문제는 손익구조 변경 공시의 양이 아니라 질이다. 올해 공시 내용이 주로 적자전환 내지 순익 감소로 이어지며 빨간불이 켜졌다는 뜻이다. 유가 증권으로 범위를 좁히면 2015년 실적 관련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 공시는 총 21건으로, 이중 3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당기순이익 증가나 매출, 흑자 전환을 알렸다. 반면 올해는 쓴맛을 본 제약사가 더 많았다. 유가 증권에서 2016년 실적 관련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경 공시는 30건으로 이중 11곳의 제약사를 제외하곤 모두 적자 적환 내지 순익 감소를 나타냈다. 매출 또는 손익 증가로 이름을 알린 제약사는 일동홀딩스와 명문제약, JW생명과학, 종근당, 종근당바이오, 국제약품, 동화약품, 일양약품, 알보젠코리아 등. 이마저도 일동홀딩스의 경우 회사 분할에 따른 중단영업 당기순이익 발생에 따른 수혜를 입었고, 44%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일양약품은 당해사업연도가 12개월, 직전사업연도가 9개월로 결산기가 바뀌어 매출 증대 착시효과 덕을 봤다. 직전 사업연도에서 1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한독은 2016년 74억원 적자로 310%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도 특허만료로 인한 주요제품의 매출감소 및 경상연구개발비 증가로 485억원의 당기순이익이 8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2015년 대규모 기술수출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던 한미약품은 매출 급증의 후유증을 떠안았다. 2015년도엔 당기순이익이 1620억원에 달했지만 2016년도엔 302억원으로 81.3%가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356억원의 직전 사업 연도 당기순이익 기록에서 239억원으로 32.9% 감소했다. 2016년 상반기 마케팅 및 글로벌 R&D 투자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 등 감소가 발생한 결과다. 흥미로운 점은 매출액이 늘어도 당기순이익이 줄어드는 기현상이 감지된다는 것. 녹십자는 2015년 1조 478억원에서 2016년 1조 1979억원으로 14.3% 매출을 늘렸지만 당기순이익은 되레 956억에서 651억원으로 31.9% 감소했다. 주력제제의 국내매출은 증가했으나 연구개발 투자액 증가 및 직전년도 일회성 관계기업투자주식 처분이익이 발생된 것에 기인해 손익은 감소한 결과다. 같은 기간 신풍제약 역시 영업이익이 125% 증가했지만 세무조사 결과 소득처분 및 법인세추가납부가 발생해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적자전환이 발생했다. 경보제약도 1780억원에서 1867억원으로 매출을 늘렸지만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에서 127억원으로 51.3% 감소했다. 보령제약은 4013억원에서 4122억원으로 매출을 늘렸지만 직전 사업연도대비 법인세 증가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203억원에서 106억원으로 47.7% 감소했다. 현대약품도 매출 9.3%, 영업이익 36.6%를 늘리고도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0.9% 감소했다. 이를 두고 무리한 사업 확장이나 R&D 투자가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들간 신약 개발 경쟁으로 R&D 비용이 점차 증대하고 있지만 신약 개발 성공까지는 실적 보릿고개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매출 증대를 위해 실속 없는 외자사 상품을 도입하는 등 경쟁이 극심해진 것도 실적 악화에 한몫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매출 증대에도 실적 악화를 공시한 다수의 제약사들은 그 원인으로 R&D 투자 비용 증가와 사업 투자 자금 조달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등을 지목했다.
2017-03-08 05:00:58제약·바이오

효자가 불효자로…기술수출·가브스, 한미 발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효자 노릇을 하던 기술수출이 수정 계약돼 영업이익과 매출액에서 발목을 잡힌 한미약품이 올해도 암울한 전망을 드리우고 있다. 로수젯과 에소메졸 등 개별 품목의 성장세를 이끌어냈지만 매출 상승분 대부분이 판권 해지된 노바티스의 가브스 규모에 맞먹어 그다지 큰 성장세는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7일 한미약품은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6년 누적 매출 8827억원과 영업이익 268억원, 순이익 303억원을 달성했고, R&D에는 매출의 18.4%에 해당하는 1626억원을 투자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2015년 한미약품의 매출 1조 3175억원, 영업이익 2118억원, 순이익 1621억원의 기록에서 각각 -33%, -87%, -81% 떨어진 수치. 작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직전해(2015년) 5125억원의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및 기술계약 수정이 반영돼 감소했으며,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기타매출은 전년대비 6.2% 성장한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내성표적항암신약 '올무티닙'(HM61713)의 권리를 한미약품으로 반환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퀀텀 프로젝트'의 일부 계약도 해지되며 매출과 영업익 동반하락을 가져왔다는 뜻이다. 매출취소 금액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 수취한 사노피 기술수출 계약금 639억원이며, 관련 세금 66억원과 한미사이언스에 지불한 수수료 157억원은 환급 반영됐다. 2016년 연간실적은 매출액 8827억원(-33%YoY), 영업이익 268억원(-87%YoY)으로 15년 5125억원 기술료 수익의 기고효과로 인해 전년대비크게 감소했다. 2016년 기술료 수익은 277억원에 그쳤다. 문제는 기술수출 수취액과 판권 이동에 따라 한미약품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 동부증권 구자용 연구원은 "2017년은 기술료 유입규모가 축소되고 임상진행에 따른 R&D비용이 증가해 적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하지만 향후 분할 인식할 830억원 중 357억원이 올해 반영될 것이므로 당초 예상만큼 실적이 나쁘지는 않겠지만 이는 조삼모사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랩스커버리 관련 신약(사노피:에페글레나타이드 3상, 얀센:HM12525A 2상)과 자가면역치료제(릴리:HM71224 2상)의 마일스톤 수취 시점을 임상종료 이후로 가정했을때 빨라도 2018년에 기술료 유입이 가능할 것이다"며 "따라서 올해 기술료 매출은 분할 인식하는 계약금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효자 노릇을 한 노바티스의 가브스정이 되레 발목을 잡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구 연구원은 "2016년 의약품 사업은 자체개발 품목 로수젯, 에소메졸, 로벨리토, 한미플루 판매가 크게 증가해 6601 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며 "2017년에도 로수젯과 같은 복합제 형태의 신제품 5종을 출시할 계획에 있지만 가브스 판권 해지가 매출 성자엥 부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고 판단했다. 로수젯이 196억원, 에소메졸 199억원, 로벨리토 132억원, 한미플루 204억원으로 총 731억원의 신규 매출을 발생시켰지만 연 500억원에 달하는 가브스 판권 해지로 신규 매출 발생분 대다수가 상쇄된다는 의미다. 구 연구원은 "계약금 분할인식 효과로 인해 2017년 추정 실적이 종전 기대치보다 개선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반환의무 없이 이미 수취한 계약금의 인식시점 차이일 뿐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20 17년에 추가 기술료 유입이 예상되지 않고, 의약품 사업 부문 매출성장 율도 다소 둔화돼 성장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판단했다.
2017-02-08 12:02:48제약·바이오

전문자격사 선진화 재추진…세무검증제도 도입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정부가 올해 미진했던 전문자격사 규제 완화, 의료선진화 작업에 다시 한번 시동을 건다. 또 국회에서 도입이 유보된 세무검증제도도 재추진한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내년도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미진했거나 유보됐던 의료서비스 산업 선진화와 세무검증제를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재정부는 외국 의료기관 유치, 전문자격사 제도개선 등 서비스산업 선진화의 일부 핵심과제가 입법절차 지연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부족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서비스 산업 선진화 점검단 회의를 통해 분야별·단계별로 점검·평가하고 의료·교육 분야 등을 중심으로 실천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특히 서비스산업 선진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비스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 기본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재정부는 이와 함께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지출급증이 예상되는 복지·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2050년까지 장기 재정전망을 추진키로 했다. 주요 전망대상은 공적연금,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 고령화 관련 지출이 있는 분야로, 건강보험의 경우 EU 등에서 활용하는 추계방법을 사용하는데 재정수지 적자전환 시점 등을 전망할 계획이다. 재정부는 또 세무검증제도도 다시 추진한다. 세무검증제 내용이 담긴 소득세법 개정안은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유보된 바 있다. 하지만 재정부는 의사·변호사·학원 등의 사업자로서 연간 수입금액이 5억원 이상인 경우 소득세 신고시 세무사 등에게 장부기장 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검증받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검증을 받지 않은 사업자의 경우 가산세(산출세액의 10%)를 부과하고, 세무조사 우선선정 대상에 포함한다. 반면 세무검증을 받은 사업자에 대해 검증비용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0-12-14 12:07:05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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