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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엘카닌주' 공급 중단…엘카토닌 제제 시장서 사라져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골다공증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 주로 사용돼 왔던 엘카토닌 제제가 시장에서 사라지게 됐다.이는 유일하게 공급되던 하나제약의 엘카닌주가 주원료의 문제로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하나제약의 엘카닌주 제품사진하나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급중단·부족 의약품 보고를 통해 ‘엘카닌주’에 대한 공급 중단을 알렸다.대상은 엘카토닌 성분 제제인 ‘엘카닌주’와 ‘엘카닌주20아이유’ 2개 품목이다.이번 공급 중단은 주원료의 공급 중단에 따른 것이다.엘카닌주의 경우 앞서 지난 3월에도 주원료의 공급 지연에 따라 공급 부족이 보고 됐고, 이후 2025년 1월 공급 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었다.하지만 최종적으로 원료 공급사에서 원료의 공급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완제의약품 역시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앞서 지난 2020년 유영제약이 유영엘카토닌주에 대한 공급중단을 보고한 이후 2023년 종근당과 하나제약 역시 동일 성분 제제를 자진취하 했다. 이에 엘카닌주의 경우 현재 국내에 공급되던 유일한 엘카토닌 제제였던 것.엘카닌주는 식약처 생산실적을 기준으로 5억 3714만원 수준에 불과해 매출 자체는 크지 않지만 동일 성분 제제가 없다는 점에서 수요는 꾸준히 있어왔다.이는 골다공증으로 인한 통증 치료에서 살카토닌 주사제 및 라록시펜 정 등의 유사제제는 있었지만 동일한 성분의 약제는 엘카닌주만 남아있었기 때문.실제로 지난 공급 부족 보고 당시에도 해당 품목의 공급 부족 사태에 대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등에서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이에 공급 중단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품목이지만 결국 엘카닌주는 원료상의 문제로 시장에서 사라지면서 대체약제로 전환이 이뤄질 전망이다.한편 식약처에서는 이같은 원료 의약품에 따른 공급 부족, 중단을 막기 위해 사전검토제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도 원료 공급에 따른 중단 등은 이어지는 상황이다.
2024-10-17 11:50:18제약·바이오

상아제약,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손잡고 연구 분야 강화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왼쪽부터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 김봉수 상아제약 대표이사상아제약이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의학자문 및 연구 분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상아제약은 임직원 건강검진과 함게 의학자문 및 연구분야에 있어 협력을 해나갈 예정이다. 김봉수 상아제약 대표는 "최근 치매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그에 따른 가족들의 고통도 가중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이번에 저희가 출시 예정인 두뇌혁명은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파티딜세린을 주원료"라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는 "타 제약회사들과 차별되는 점으로 지금까지의 제약이 치료에 집중해왔다면 미래 제약의 비전은 예방에 있다는 모토를 가지고 의과대학교 연구진들과의 다양한 R&D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아제약은 포스파티딜세린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두뇌혁명 PS'를 출시했다. 두뇌혁명PS는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인증을 받았다. 미국 프리미엄 라인 Non-GMO의 국내 최대 순도 70%의 포스파티딜세린 원료를 주성분으로 사용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 인지질의 15~2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뇌의 신경세포막에 분포돼있다. 상아제약의 두뇌혁명PS는 뇌세포 일일 권장 섭취량 최대 함량인 300mg을 함유해 하루 2알로 일일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순천향대 서울병원 조현 가정의학과 교수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도인지장애로 발전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며 "사람의 뇌는 나이가 들면서 쪼그라들고 특히 여성의 경도인지장애 비율이 높은 이유는 평균수명의 증가, 여성 호르몬 감소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조 교수는 "노화에 따라 뇌세포막이 노화되면 뇌세포의 구성 성분인 포스파티딜세린(PS)도 자연스레 감소되기 때문에 치매 위험도가 높아지는 것이 당연하다"며 "평소 뇌세포를 보호하고 뇌의 성장과 유지에 도움을 주는 포스파티딜세린을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도 뇌 건강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2023-10-10 11:57:59제약·바이오

휴온스 '사군자추출분말' 임상 논문 비뇨의학회지 등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원료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임상 논문이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과학기술논문색인 확장판)급 학술지에 등재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휴온스 전립선 사군자 제품사진.휴온스는 최근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전립선 사군자'의 핵심 원료 '사군자추출분말'의 남성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가 SCIE급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 'ICUrology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초록(Abstract)이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대한비교의학회 공식 저널인 ICUrology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는 2005년 SCOPUS 등재에 이어 2010년 PubMed, 2015년 ESCI급, 2019년 SCIE, 2022년 SCIE에 등재되는 등 국제적인 주요학술지 데이터베이스에 모두 등재된 공신력 있는 저널이다.이번 연구는 중등증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135명을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이다. 본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점수(IPSS) ▲전립선특이항원(PSA)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최대 배뇨속도 ▲배뇨 후 잔뇨량 ▲국제 발기부전 지수(IIEF-5)의 변화와 사군자분말추출물의 안전성을 평가했다.시험식품은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1000mg)군과 고용량(2000mg)군, 대조식품은 위약 투여 군으로 설정해 총 12주간 섭취했다. 그 결과, 위약 투여군 대비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과 고용량 섭취 군은 12주 후에 IPSS 총점 점수가 유의하게 개선됐다.저용량 군에서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점수 ▲약한 배뇨 등 개별항목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고, 고용량 군의 경우 ▲요절박 ▲약한 배뇨를 제외하고 대조군 대비 유의한 효과를 확인했다.IIEF-5 하위 점수의 경우 12주차에 위약군 대비 고용량 섭취 군에서 성적 쾌감 점수가 향상되었으며, 저용량 섭취 군에서는 6주차에 최대 배뇨속도 증가와 배뇨 후 잔뇨량의 감소가 가장 크게 관찰됐다.휴온스 관계자는 "겨울철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야간뇨 등 전립선 건강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 더욱 세심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며 "약 200여종의 천연물을 다양한 문헌 연구와 조사를 통해 찾은 사군자추출물을 주원료로 하여 안전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전립선 사군자’가 전립선 케어가 필요한 중년 남성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2-12-22 12:09:19제약·바이오

GC녹십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 함유 '필업콜라겐'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제품사진.GC녹십자는 19일 피부 건강을 위한 2중 기능성 콜라겐 신제품 '필업콜라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증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피쉬콜라겐펩타이드'를 주원료로 한다. 회사에 따르면 피쉬콜라겐펩타이드의 인체 적용 시험 결과, 피부 탄력성, 피부 주름, 피부 거칠기 등 총 9가지 지표에서 유의적인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또한, 해당 제품은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을 1,500ug 함유한다.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30ug)의 5,000%에 달하는 양이다. 비오틴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건강뿐만 아니라 모발 건강 및 손발톱 재생 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시유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는 콜라겐이 파괴되며 탄력을 잃기 쉽다"며 "필업콜라겐은 2중 기능성을 지닌 개별인정형 원료와 더불어 비타민 A, C, E가 골고루 함유돼 있어 한국인 1일 영양 성분 기준치를 100% 충족하는 제품"이라고 전했다.한편, 필업콜라겐은 건강기능식품으로 GC녹십자 직영몰 등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22-10-19 10:25:46제약·바이오

휴온스푸디언스, 8월 '랜덤 제품 샘플링 이벤트' 진행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매달 샘플링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랜덤 제품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자료사진.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이너셋 전 제품을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오는 31일까지 이너셋 공식 사이트에 로그인해 참여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샘플링 제품을 증정한다. 증정 제품은 랜덤으로 매달 다르게 구성된다.이달에는 체지방 감소와 쾌변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벤트 당첨자는 9월 초 이너셋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규회원에게는 적립금 5000원이 지급된다.앞서 7월에는 총 100명에게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맛과 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도라지배즙과 유기농석류즙 2포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6월에는 총 100명에게 수면에 도움을 주는 흑하랑 상추를 주원료로 하는 ‘흑하랑 부루수’를 증정했으며, 지난 5월에는 추첨을 통해 77명에게 배변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살바이타임’을 무료로 제공했다.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샘플링 제품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이너셋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이너셋 건강기능식품을 알릴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8-18 18:17:56제약·바이오

셀트리온·동방FTL, 화이자사 팍스로비드 제네릭 생산한다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셀트리온과 동방FTL이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치료제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하게 됐다.셀트리온과 동방FTL이 팍스로비드 제네릭을 생산을 맡게 됐다.보건복지부는 17일, 화이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먹는 치료제의 제네릭의약품 생산기업으로 국내 2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완제품을 생산하고 동방FTL 주원료 '니르마트렐비르' 원료 생산을 맡는다.MPP측은 화이자사(社)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전 세계 총 35개 기업(12개국)을 선정, 발표했다.한국은 2개 기업이 제네릭 생산을 맡았으며 인도와 중국은 각각 19개,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외 방글라데시, 베트남,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요르단, 이스라엘, 세르비아, 파키스탄 등 국가는 1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국내 기업 2곳에서 생산한 팍스로비드 제네릭은 95개 중·저소득 국가에 공급할 예정이다.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지난 1월 20일 MSD사(社) 제네릭 의약품 생산기업을 선정·발표한데 이어 두번째다. 당시 MSD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은 한미약품(원료+완제품 생산), 셀트리온(완제품 생산), 동방FTL(원료 생산) 등이 선정된 바 있다.이에 따라 셀트리온과 동방FTL 측은 MSD사(社)와 화이자사(社)가 개발한 먹는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을 모두 생산, 공급하게 됐다.정부 또한 국내 기업들이 먹는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을 신속하게 개발, 생산해 중·저소득국(LMIC) 등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실제로 정부는 보건복지부, 외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범정부협의체인 '임상 지원 TF'를 통해 원자재 수급과 생산, 공급 및 판매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 중이다.특히, 기업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국내·외 규제 승인, 해외 판로 개척 부분에 집중 지원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MSD사의 먹는 치료제에 이어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도 국내 기업이 생산해 전 세계 중·저소득국(LMIC)에 공급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 기업이 코로나19 치료제를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국내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2022-03-18 09:28:32정책

국전약품, 나파모스타트 제조방법 국내 특허 등록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국전약품이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주원료인 '나파모스타트' 제조방법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나파모스타트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유력 후보물질로 꼽히고 있다. 국전약품은 기존 나파모스타트의 물적 특성인 낮은 결합력을 개선하고 그 중간체를 합성해 고품질의 나파모스타트를 생산하는 등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해 이번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나파모스타트는 기존에 췌장염 치료제로 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 코로나 치료제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주원료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회사의 고품질 나파모스타트 제조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점진적 매출 증진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전약품은 코로나 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인 아이엠디팜(IMD Pharm)등 국내 바이오 기업에게 나파모스타트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국전약품과 고려대학교가 함께 진행중인 '바이오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단' 국책과제에서도 코로나 치료제와 비소세포폐암 등을 타깃한 공결정 치료제 개발을 위해 해당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2021-10-14 11:44:01제약·바이오

환인제약 자회사 애즈유, 프리미엄 건기식 3종 출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환인제약의 헬스케어 유통 전문 브랜드 애즈유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애즈유가 선보인 신제품 3종은 각각 아쿠아랩 곤약세라마이드, 어골칼슘 플러스업, 레드라이코펜맥스 제품이다. 아쿠아랩 곤약세라마이드는 피부 보습 및 건강한 피부 장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곤약감자 추출물과 항산화 작용 및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한 3중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어골칼슘 플러스업은 칼슘과 인이 2:1 비율로 함유된 생선유래 칼슘제로 폴리감마글루탐산과 비타민D를 더하여 칼슘의 흡수율을 최적으로 끌어올렸다. 레드라이코펜맥스는 토마토에서 추출한 라이코펜을 주원료로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 애즈유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애즈유의 건강기능식품 3종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정직한 제품만을 선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1-07-30 15:37:17제약·바이오

출발이 좋은 유한‧JW중외‧보령...코로나 부진속 매출호조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대형 국내 제약사들의 1분기 매출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기업이 부진한 출발을 알렸다. 이 가운데 일부 제약사들은 처방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매출 반전을 이뤄내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JW중외제약은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 전문의약품 매출 상장을 이끌어내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뤘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사 중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한 기업을 꼽는다면 유한양행과 JW중외제약, 보령제약이 꼽힌다. 이 중 유한양행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139억원으로 전년(11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매출액은 3790억원으로 전년대비 21.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극심한 실적부진을 겪은 데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다만, 유한양행은 전문의약품 판매라는 전통적인 방법 대신에 R&D성과로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 지난 1분기에 기술료 수익 155억원이 반영되면서 적자 위기를 벗어났다는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다. 반면, JW중외제약과 보령제약은 유한양행과 달리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실적이 상승세를 타면서 매출 신장을 이뤄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전년동기 1억 6700만원보다 5753.6% 늘었다. 매출액은 1406억원으로 전년대비 9.4%(1284억원) 증가했다.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 14.8%(149→171억원), 협심증치료제 시그마트 27.8%(36→46억원),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악템라 10.8%(37→41억원),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21.9%(32→39억원) 등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올해부터 리바로(성분 피타바스타틴)의 주원료 공급이 자체 생산체제로 전환되면서 원가율이 대폭 낮아진 것도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 마찬가지로 보령제약의 경우도 전문의약품 매출 버팀목 속에서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8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1억원으로 105.1% 늘었다. 간판제품인 '카나브 패밀리'의 경우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조사 결과 지난 1분기 외래처방액 282억원을 합작하면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 1분기와 비교해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의 경우 상대적으로 코로나 영향을 덜 받았다"며 "이로 인해 전문의약품 매출에서 큰 대비를 이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이 늘어난 곳은 결국 전문의약품의 성장이 밑바탕이 된 것"이라며 "여기에 원료공급 방식을 변경하면서 원가율을 낮춘 곳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5-06 11:41:56제약·바이오

제네릭 불량 논란 '바이넥스‧비보존' 윤리위 징계절차 돌입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네릭' 불량 논란을 일으킨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을 윤리위원회에 회부, 청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제약바이오협회가 제네릭 조작 논란을 일으킨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17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최근 일부 제약사의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과 관련해 18일 오후 윤리위원회를 긴급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의약품 주원료 용량 및 제조방법을 임의 변경한 바이넥스, 허가와 다르게 의약품을 제조한 비보존제약의 해당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연 이어 제네릭 생산을 둘러싼 제약사들의 허가 위반 사항이 적발되자 보건당국과 국회 등은 관련된 규제 강화 필요성을 제기, 입법을 통한 제도 마련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동시에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CMO(의약품위탁생산개발) 사업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여기는 상황에서 이번 논란은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이 같은 여론은 인식하고 윤리위를 개최, 바이넥스와 비보존제약을 제재하기 위한 청문절차를 밟기로 했다. 윤리위의 처분은 사안의 경중에 따라 구두경고, 서면경고, 자격정지, 제명(강제퇴출)으로 나뉜다. 제네릭 불량 논란이라는 사태의 비중을 고려할 때 높은 수위의 징계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는 것이 제약업계의 전망이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윤리위 개최는 일벌백계하겠다는 입장의 후속 조치로, 당일 회의에서는 바이넥스와 비보존 대표로부터 식약처 발표 및 조사 내용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고 제출 자료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리위는 두 기업을 대상으로 제기된 의약품 임의 제조 논란 등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1-03-17 11:55:34제약·바이오

휴온스, 국내 첫 여성 갱년기 개선용 유산균 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주식회사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국내 최초로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용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인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 인정을 획득한 특허 균주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 이하 YT1)'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 YT1은 건국대병원과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12주 섭취 시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해 생체이용률을 높여주는 에스트로겐 수용체β(ER2)의 발현을 도와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여성 갱년기 증상들을 완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등의 총 10가지 개별항목 증상이 뚜렷하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증상들은 여성 갱년기 판단 평가 지표인 '쿠퍼만지수(Modified KI)'의 대표적인 증상들로, 'YT-1'을 섭취한 중년 여성들의 쿠퍼만지수(KI) 총점은 21.5점이나 개선됐다. 특히 이 제품은 유산균의 장내 정착력을 높이기 위해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하는 '신바이오틱스 포뮬러'를 적용했으며, 빛과 습기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해주는 '알루알루(ALU-ALU)' 패키지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갱년기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닌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증상"이라며 "개별인정과 특허,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효과를 인정받은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로 갱년기 관리를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0-04-03 11:03:43제약·바이오

의사가 평가한 숙취해소제..."컨디션 보다 에너지음료 먹을 것"

메디칼타임즈=박상준 기자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숙췌해소 음료들 건국의대 백성현 교수(비뇨기학과)가 연말 송년회 시즌을 맞아 대한의학회 뉴스레터에 실은 숙취해소제 경험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고에는 모두 8개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데 용량, 맛, 가격, 효과 등 정보를 제공하면서 솔직담백한 느낌을 과감없이 표현해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주고 있다. 우선 여명808은 가장 대표적인 숙취해소음료로 소개했다. 여명농축액(오리나무, 대추, 생강), 혼합농축액(마가목, 감초, 갈화, 갈근, 사인, 박, 꿀), 꿀이 들어있으며 양은 일반적인 병음료 100ml 보다 조금 많은 140 ml로 많은 편이며 쌍화탕에서 느껴지는 한약맛이 난다고 밝했다. 다만 시원할 때는 그런대로 먹을 만 하지만 상온에서 마시면 좀 역겨운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5000원으로 비싼편이며 효과에 대해서는 "안 먹는 것보다는 낫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컨디션은 여명808 다음으로 유명한 제품으로 헛개나무열매추출 농축액, 글루메이트, 효모추출 혼합분말, 덱스트린, 액상과당, 정백당, 합성착향료, 글리세린에스테르 등이며 세콤달콤한 에너지 음료 같은 맛이 난다고 했다. 다만 가성비측면에서 그냥 에너지 음료나 박카스가 더 저렴하고 효과적이며 헛개나무의 숙취해소 효과는 고전으로 내려올뿐 과학적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정제형태의 RU21 제품은 구 소련 KGB가 스파이들에게 술 취하지 말고 스파이 활동을 하라고 만든 약으로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글루코스, L-시스틴, 비타민 C, B2, B6, 호박산, 푸마르산, 스테아린산마그네슘으로 되어 있으며 성분에서 보여지듯 대단한 비밀 성분은 없다고 첨언했다. 음주 전 2알 음주 중 2알 음주 후 2알 복용하도록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먹어봤지만 비타민 수준이라고 전했다. 상쾌환에 대해서는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 (헛개나무 열매, 산사나무 열매, 칡꽃)이고 5mm 정도 크기의 환이 여러 개 들어있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특유의 향 때문에 음료보다는 먹기가 좋지는 않았으며 싼 맛에 먹어보았지만 역시 효과도 저렴했다고 느낌을 적었다. 한독약품에서 출시된 레디큐는 주원료가 울금(강황)에서 추출한 커큐민으로 열대과일과 오렌지 주스와 같은 달달하고 맛있는 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 그냥 음료 같은 맛 때문인지 별로 신뢰감이 안 갔고 역시나 효과도 별로 없다고 밝혔다. 그외에 동아제약이 출시한 모케어도 울금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지만 비타민 음료로 보는 것이 맞으며, 광동제약에서 출시한 헛개파워는 헛개와 한약 맛이 강하게 나서 맛이 없으며 오히려 음주후 약간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표현했다. 백 교수는 "2011년 KBS 소비자고발에서 숙취해소음료와 그냥 물을 실험 비교했는데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나 설문지 조사로도 차이가 없었다"며 "개인적으로 숙취해소음료 보다는 진한 커피나 고카페인 음료가 더 도움이 된다. 또한 너무 주량을 믿지 않는게 좋다"고 당부햇다.
2019-12-18 13:41:56제약·바이오

바이오융합의료기기 치과용 ‘노보시스인젝트’ 허가 획득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골형성 촉진 단백질 ‘rhBMP-2’(Recombinant Human Bone Morphogenetic Protein-2)와 베타트리칼슘포스페이트 세라믹 기반 주입형 합성골이식재를 접목한 바이오융합 의료기기 ‘노보시스인젝트’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19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노보시스인젝트는 치조골 보존 효과가 확인된 골이식용 복합재료. 유전자 재조합 골형성 단백질(rhBMP-2)이 포함돼 치조골 결손부위에 충진해 골 대체·수복을 촉진하고 신생 뼈가 생성될 수 있는 유효공간을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당시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5년 연구 끝에 개발됐으며 2015년부터는 복지부 의료기기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삼성서울병원·전남대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치조골 보존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노보시스인젝트를 이식했을 때 rhBMP-2가 첨가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치조골 높이 및 폭경에서 발치와 보존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보시스인젝트 주원료인 rhBMP-2는 골 형성 능력이 약한 기존 골 대체재 단점을 극복해 인체 내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유도하는 단백질. 대장균을 기반으로 제조되는 이 성분은 국제일반명(INN) ‘네보테르민’이라는 성분명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등록돼 있다. 특히 주원료를 체내로 전달하는 골이식재는 rhBMP-2 방출을 유도해 골 재생이 필요한 부위로 줄기세포를 끌어오고 동일용량의 rhBMP-2를 사용하더라도 더 좋은 골 형성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일반적으로 치과 골이식술 시 합성골 또는 이종골을 이식하는데 이러한 이식재들은 광우병 우려 및 신생골 형성과 골밀도 예후에 한계가 있어 이런 단점을 극복하고자 주입 가능한 노보시스인젝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제품을 통해 수술시간과 출혈을 감소시켜 고령자나 흡연자 등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밀도가 낮은 환자들이 재수술이나 합병증 걱정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8-12-19 10:39:47의료기기·AI

휴온스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 국내 품목 허가 신청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LIZTOX)'에 대한 국내 품목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 미용 성형 시장 공략을 위해, 누구에게나 있었던 과거의 전성기 '리즈(Leeds) 시절'로 되돌려준다는 의미를 담아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품목에 '리즈톡스'라는 새로운 국내 브랜드명을 도입했다. 기존 '휴톡스주'는 수출용으로 사용한다. 휴온스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주)'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으로4번째 식약처 품목 허가를 받는 제품이 될 예정이며,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에 본격 출시해 약 1천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함께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주)'를 통해 미용 성형 시장을 공략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미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로 지난 2016년 10월 수출 허가를 획득해 동남아, 중동, 중남미 등에 진출하며 해외 시장에서 먼저 제품력과 유효성을 인정 받아 왔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을 승인 받아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국내 유력 대학병원 3곳에서 대규모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해 약 1년 만인 최근에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종료 한 바 있어 품목 허가 또한 원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약 4조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겨냥해 이미 유럽, 브라질,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의 현지 기업들과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만큼, 국내 품목 허가 획득 이후에는 글로벌 임상 및 해외 품목 허가 진행 에도 더욱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휴온스글로벌 김완섭 대표는 "내년 하반기 '리즈톡스'의 국내 출시를 위해 임상 3상 완료에 맞춰 품목 허가 신청을 신속하게 추진했으며, 현재 전사적 차원에서 '리즈톡스'의 생산 및 공급, 유통, 영업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금년 상반기에 공장 대단위 GMP 실사를 이미 완료했고, 기존 수출 허가에 기반을 두어 이번 국내 품목 허가 승인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질 예정이다. 내년 국내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글로벌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 '미간주름 개선' 외에도 미용영역 적응증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으며, 연내 임상에 돌입해 오는 2020년 적응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또,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주)'의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에 맞춰, 원활한 국내 공급 물량 확보와 해외 수출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제1공장(100만 바이알) 대비 생산력을 5배 이상 확대한 유럽과 미국 GMP 수준의 휴톡스 제2공장(500만 바이알) 건설을 완료, 현재는 밸리데이션 (자체점검)을 진행 중이다. 제2공장은 오는 2019년 내에 식약처로부터 GMP 승인 획득을 완료할 예정이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제1공장과 함께 연간 약 600만 바이알의 보툴리눔 톡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보툴리눔 톡신을 주원료로 하는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주)'의 톡신 단백질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라는 박테리아에서 생산되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기능을 수행 한다. 전 세계적으로 눈꺼풀 경련, 사시증, 다한증, 뇌졸중 후 근육강직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주름 개선 등의 미용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2018-11-19 14:38:49제약·바이오

휴온스글로벌, '휴톡스주(HU-014)' 국내 임상 3상 종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김완섭, www.huonsglobal.com)이 최근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HU-014)'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휴톡스주'는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요구되는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올 3월 대규모 임상 시험대상자 모집을 조기 완료해 중앙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국내 유력 대학병원 3곳에서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주'가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한지 약 1년만에 '중등도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연내에 식약처 품목 허가를 신청해 내년 하반기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주원료로 하는 '휴톡스주'의 톡신 단백질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이라는 박테리아에서 생산되며,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의 분비를 억제해 근육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전 세계적으로 눈꺼풀 경련, 사시증, 다한증, 뇌졸증 후 근육강직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주름 개선 등의 미용 목적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미간주름 개선' 외에도 미용영역 적응증 확대를 위해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외안각 주름(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으며, 연내 임상에 돌입해 오는 2020년 적응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또, '휴톡스주'의 내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원활한 국내 공급 물량을 확보와 해외 수출 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 1공장(100만 바이알) 대비 생산력을 5배 이상 확대한 유럽과 미국 GMP 수준의 휴톡스 제 2공장(500만 바이알) 건설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밸리데이션(자체점검)을 진행 중이다. 제 2공장은 오는 2019년 내 식약처로부터 GMP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며, 본격 생산에 들어가면 제 1공장과 함께 연간 약 600만 바이알의 휴톡스주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휴온스글로벌 김완섭 대표는 "'휴톡스주'의 임상 3상이 예상대로 성공적으로 완료돼 내년 하반기 국내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 출시가 본격화되면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의 융합 영업·마케팅을 통해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연중 체결한 대규모 수출 계약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및 해외 품목 허가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성장하고 있는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1-06 11:15:48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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