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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 전문가 의견 무시하면 제2의 문케어" 경고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경상남도의사회가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한 각 시도의사회 간호법 폐기를 요구 릴레이에 동참했다.31일 경상남도의사회는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간호법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이 보건의료 직역 간 분열을 조장해 협력 체계를 무너뜨리고 보건의료 관례법령 체계의 근간을 뒤흔들어 의료체계의 붕괴를 초래한다는 이유에서다.경상남도의사회가 간호법 저지를 결의하고 있다.경남의사회는 현 정권의 대표적 의료정책인 '문재인 케어'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을 우려했다. 이 정책의 문제는 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된 것에서 기인하는 데, 간호법 역시 특정 직역의 이기주의와 일부 정치권의 불합리한 판단에 따른 것으로 그 결과가 불 보듯 뻔하다는 것.경남의사회는 "의료는 국민이 마시는 물과 호흡하는 공기와 같은 일상이며 국가가 제공해야 하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직역 이기주의와 정치논리가 아닌,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의료계와 정치권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의사회는 간호법안 폐기를 요구하며 대한간호사협회에 실효성 없는 법안 제정이 아닌 ▲간호수가체계 개선 ▲효율적인 간호 인력 수급 계획 수립 ▲의료기관 내 체계적인 간호 교육 및 업무 시스템 정비 등 간호사 권익을 근본적으로 보호할 방안을 함께 연구할 것을 제안했다.경남의사회 조재홍 대의원회 의장은 간호법 저지를 위한 회원들의 내부적인 결속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 의장은 "이번 정권 교체를 통해 오로지 환자에게 전념하고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서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며 "간호법이 의료계에 몰고 올 파장에 대비해 타 영역 의료계와 연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민과 정부 그리고 국회를 상대로 문제점을 널리 알려 법안 폐기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경상남도의사회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 현장한편, 이날 총회에선 내빈으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회원고통 분담차원에서 실시한 한시적 회비인하 정상화  ▲특별회계 신설을 포함한 2022년 회기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제72차 정기대의원 총회 계류안건 처리  ▲의협 대의원총회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경남의사회 최성근 회장은 "수술실 CCTV법, 의사면허 취소 강화법, 간호단독법 제정 추진 등 여러 악법들이 힘들게 하고 있지만, 의협을 중심으로 단결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간호법 저지에 경남의사회가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의협 이필수 회장은 "여·야 정치권과 정부에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계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소통과 설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원 합법 후원을 통한 꾸준한 대국회, 대관활동이 필요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면서 국민건강과 회원권익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정책을 위해 힘쓰겠다"강조했다.
2022-03-31 11:54:13병·의원

최성근 회장 "CCTV법, 여론몰이식 성급한 결정 안된다"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수술실 CCTV 설치 관련) 법은 일단 통과되고 나면 여파가 크다. 여론몰이로 성급한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 최성근 회장. 제38대 경상남도의사회장직 연임에 성공한 최성근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번 선거에 총 유효투표수 1993표 가운데, 1130표를 획득하며 강력한 지지를 이끌었다. 재선에 성공한 시도의사회장의 제1 임무로는 '회원권익보호'를 올렸다. 앞으로 3년간의 중점추진 회무도 이에 중점을 잡은 상황. 이에 따르면, 세부방안으로는 '회원민원 고충처리센터 운영' 및 '의료사고 특례법 제정' '회원 정당 가입과 국회의원 10만원 후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최 회장은 "누구나 단합을 얘기할 수 있겠으나 전제조건은 소통"이라며 "투명한 회무 운영과 시군회장 및 회원과의 소통에 신경을 써야 단합을 위한 기초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역 회원과의 소통과 민원 해결에도, 실무적 방안을 세워놓은 상태다. 최 회장은 "민원 중 상당 부분이 보험 관련 사항이었다"면서 "경남의사회는 보험부회장과 5명의 보험이사가 있다. 관련 민원엔 즉각 대처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변호사인 법제이사는 소송과 관계된 법률 자문 상담을 맡아 회원들의 호응도가 높다. 회원민원고충처리센터를 운영해 진료와 의료기관 운영으로 발생하는 모든 민원을 전담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대관업무 강화에 대한 비전도 내놨다. 그는 "경남의사회원의 정당가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 10만원 후원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법은 일단 통과되면 그 영향이 크기에 의협에만 전적으로 맡겨둘 수는 없다. 지역 국회의원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대관역량을 놓고 목소리를 높이는데엔 그럴만한 이유도 나온다. 최근 국회 소위에 한 차례 보류 판정을 받기는 했으나, 수술실 CCTV 설치법 논쟁은 점점 격화되는 모양새다. 최 회장은 "여론몰이로 성급한 결정을 하기 보다는 환자단체, 정치권, 정부와 의협이 참여하는 논의체를 만들어서 충분한 논의 후에 결정을 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의협-시도의사회 "의견 간극 좁히는 노력 필요" 견제는 부적절 주목해 볼 부분은, 여타 시도의사회와 달리 유독 경상남도의사회에선 의협 회장 불신임안이 지속적으로 발의되고 있다는 대목. 앞서 추무진, 최대집 전임 회장 집행부 시절 사퇴 권고안을 비롯한 3건의 불신임 발의자 역시 소속 대의원들이었기 때문이다. 최 회장은 "의협 회무에 관심이 많은 중앙대의원이 경남에 많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중앙대의원 차원의 견제라고도 볼 수 있다. 올해 대의원 총회에서 회장 탄핵에 앞장섰던 분들이 대의원회 부회장과 의협 감사에 선출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잦은 불신임안 상정은 의협 내부의 혼란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어느정도 공감은 한다"며 "다만 불신임안 상정 요건을 강화했으면 한다. 현행 대의원 1/3 찬성에서 1/2 정도로 강화하면 어떨까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최 회장은 의협 집행부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관계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그는 "의협이 회원들의 뜻에 따른 결정을 한다면 산하 지부로서 적극 협조하는게 당연하다"면서 "반대의 경우가 문제인데, 이때 의협과 시도의사회의 의견 간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견제한다는 표현은 적절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임 이필수 의협 회장의 경우도 지난 6년간 시도의사회장 경험을 가진 만큼, 광역시도회장협의회의 뜻을 존중해 회무를 추진 할 것이라 크게 염려치는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원격의료 추진에 대한 의료계 입장에도 목소리를 냈다. 최 회장은 "급변하는 IT기술의 발전으로 무조건적인 반대 보다는 의협이 주축이 된, 원격의료에 대한 대책 및 준비를 의료정책연구소를 중심으로 준비하는게 좋지 않을까 한다"며 "도서 및 산간벽지 등 의료 취약지 거주자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인, 만성질환자로 대상을 제한하며 병원급은 제외해 1차 의료기관 중심으로 한정하는게 좋을 듯 하다"고 밝혔다.
2021-06-29 05:45:57병·의원

전국 시도의사회 집행부 닻올려...새 리더들 누가 맡았나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전국 15개 시도의사회를 이끌 새 집행부 체제가 4월 본격 막을 올렸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지역의사회 회무를 도맡아 처리하게될 새 리더들의 면면을 메디칼타임즈가 짚어봤다. 경기도의사회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의사회가 3년간 의사회를 이끌 새 회장 및 의장 선출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당선 현황을 보면, 연임(재선 및 3선)에 성공한 시도의사회는 인천광역시를 비롯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의사회 단 3곳에 그쳤다.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은 3선에, 김영일 대전광역시의사회장과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은 연임에 성공한 것. 현재 회장 선출과정에서 법적분쟁이 예고된 경기도의사회를 제외한 12곳의 시도의사회의 경우, 모두가 신임 회장을 배출해낸 셈이다. 더불어 이번 회장 선거에서는, 후보자 단독 출마한 지역을 제외하고 서울 및 부산, 대전, 강원, 충남, 전남, 경남, 제주 등 8곳에서 경선을 치렀다. 그 결과, 전문 진료과목별로는 내과 전문의 출신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이비인후과와 외과 전문의가 2명, 가정의학과 및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안과, 일반과가 각 1명씩 차지했다. 또한 연령대를 보면, 전남도의사회 최운창 회장과 제주도의사회 김용범 회장이 1966년생(55세)으로 가장 젊은 피에 속했고, 3선에 성공한 인천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이 1955년생(66세)으로 가장 연장자였다. 인천시 이광래 회장 '3선'...대전시 김영일·경남 최성근 회장 '재선' 성공 3선을 확정지은 인천광역시의사회 제14대 이광래 회장(1955년생)은 지난 2015년 첫 당선 이후, 2018년 단독 입후보해 재선에 성공했으며 이번에도 단독 입후보하면서 총 9년간 인천시의사회를 이끌게됐다. 전남의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고려의대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인천남동구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회장 당선 전 인천시남구의사회장·인천시개원내과의사회장·대한개원내과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약품유통 관련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커뮤니티케어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해온 인물이다. 대전광역시의사회 회장도 재선에 성공했다. 제12대 회장에는 김영일 회장(1963년생)이 온라인 투표결과 71표차로 당선인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충남대병원 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구의사회 정책이사를 시작으로 서구의사회 보험이사 및 시의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엔 대전광역시의사회 11대 회장에 도전해 당선됐으며, 16개 시도의사회장회 간사 및 대한의사협회 의정 협상 대표 및 의쟁투 기획 부위원장으로 활약해왔다. 제38대 경상남도의사회장에는 최성근 현 회장(1958년생)이 재선에 성공했다. 최성근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1993표 가운데 1130표를 획득했다. 경북의대를 졸업한 최 회장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창원시의사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의사회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간사를 맡고 있다. 최성근 회장은 "지난 3년간 경남의사회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회무로 회원 단합과 권익 보호를 통해 힘든 의료환경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2개 시도의사회 새 회장 선출 변화...진료과목별 내과 출신 '최다'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 중 첫 당선자는 전라북도의사회에서 나왔다. 제39대 전라북도의사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김종구 신임 회장(1964년생)이 무투표로 선출된 것. 김 회장은 현재 전북 전주시의사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종구내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전북의사회 전문평가단장 맡고 있으며, 전북의사회 중앙대의원을 역임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박명하 회장(1963년생)을 선출했다. 대의원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83표를 획득하며 16표차 박빙 승부로 회장에 이름을 올렸다. 한양의대를 졸업한 박 신임 회장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강서구에서 미소의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2003년까지 강서구의사회 공보이사를 시작으로 2012년∼2015년까지 강서구의사회장, 2015년∼2018년까지 서울시의사회 부회장(의무·정책)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의사회 수석 부회장(충무·법제)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의사회 전문가평가단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 공제조합 공제이사를 맡고 있다. 부산광역시의사회 제38대 신임 김태진 회장(1964년생)은 제59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67명의 대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68.9%(184명)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 인제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1997년 내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 김태진내과의원을 운영 중. 부산진구의사회장(27, 28대)과 부산시개원내과의사회장·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신임 정홍수 회장(1963년생)은 제4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일찌감치 무투표로 당선을 마무리했다. 경북의대를 졸업한 정 회장은 1999년 정홍수내과의원을 개원했다. 2000년 서구의사회 임원 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 서구의사회회장을 역임했고, 대구시의사회 봉사단장(현), 2020년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백서발간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이 밖에도 광주광역시의사회 제14대 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박유환 회장(1964년생)이 당선됐다. 광주시 광산구에서 첨단박유환내과의원을 운영 중인 박유환 회장은 이전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이창규 현 울산시의사회 상임부회장(1965년생)이 당선됐다. 지난 6년간 울산시의사회 총무이사, 중앙대의원, 상임부회장직을 역임했고 의사회 집행부 일원으로 일해왔다. 연세의대를 졸업한 이 회장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과정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내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연세내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개원의협의회 평의원과 재정 건전화 특별위원장, 한방대책 특별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했다. 강원도의사회는 김택우 제39대 신임 회장(1964년생)이 당선됐다. 총 선거권자 1493명 가운데 유효투표수는 594표를 획득했다. 경상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외과 전문의로, 의협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과 2014∼2015년 강원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2017∼2019년 춘천시의사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의협 중앙대의원과 강원도의사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충청북도의사회는 제68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박홍서 원장(1960년생)을 제3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충남의대를 졸업한 박 회장은 대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다. 2016년 대한가정의학회장과 2018년 충북 청주시의사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청주 제일가정의학과의원을 운영중이다. 제30대 충청남도의사회장에는 박보연 회장(1964년생)이 당선됐다. 경희의대를 졸업한 박 회장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천안 하나정형외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현재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이사를 비롯한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의료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주요 행보로 천안시의사회 공보이사 및 정책이사·부회장을 거쳐 제24대·25대 회장을 맡아 활동했으며 충남의사회 보험이사, 차의과대학부속 분당차병원 정형외과장, 천안충무병원 정형외과장, 미국 오클라호마의대 교환 교수 등을 역임했다. 제40대 전라남도의사회장에는 최운창 현 목포시의사회장(1966년생)이 당선됐다. 1672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923명(투표율 55.2%)이 참여했으며, 651표를 획득해 69.4%의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조선의대를 졸업한 최운창 회장은 가천의대에서 비뇨의학과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인천 중앙길병원 비뇨의학과 레지던트를 수료한 뒤 현재 목포 굿모닝비뇨의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의사회 재무이사 및 총무이사·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전라남도의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는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45대 회장에 이우석 회장(1963년생)을 선출했다. 계명의대를 졸업한 이우석 회장은 1997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포항시 북구 중흥로 소재 영동안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의사회 의무이사 및 부회장, 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의무이사, 부회장, 봉사단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바 있다. 끝으로 제37대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에는 김용범 현 수석부회장(1966년생)이 당선됐다. 경북의대를 졸업한 김 회장은 제주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주도 공중보건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거쳐 신제주이비인후과의원을 운영 중이다. 제주도의사회 의무이사를 엮임하고 지난 3년간 수석 부회장으로 지냈으며 현재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사회는 이동욱 후보와 변성윤 후보가 신임 회장 선거에 출마해 이동욱 후보가 당선됐으나, 당분간 당선인 효력을 잃게 됐다. 변성윤 후보측인 '후보 등록 취소 및 등록 무효 확인 소송'과 '당선인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결과, 최근 수원지방법원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기 때문. 경기도의사회는 지난달 27일 예정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지 못하고 연기된 상황이다.
2021-04-02 05:45:59병·의원

경남의사회, 개혁 성향 최성근 회장 당선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최성근 당선자 경선으로 치러진 경상남도의사회 회장 선거에서 최성근 창원시의사회장(59)이 당선됐다. 경상남도의사회는 22일 오후 7시 30분부터 개표한 결과 총유권자 2826명 중 기호 2번 최성근 후보가 942표(54.6%)로 기호 1번 최장락 후보를 160표 차이로 따돌리고 제37대 경상남도의사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3일 밝혔다. 최성근 당선자는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삼성창원병원에서 수련을 받은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창원에서 최성근 이비인후과를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의사회 이사, 감사, 부회장, 통합창원시의사회장을 거쳐 현재 경남의사회 부회장 및 창원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 당선자는 개혁적인 성향으로 회장판공비 50%삭감, 방만하고 중복된 행사폐지 등을 통해 절약된 예산으로 각 분회 지원 및 회비 인하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 각 분회 이사를 도의사회 이사로 임명해 회원의 뜻을 도의사회에 적극 반영하겠다고도 했다. 최 당선자는 "도의사회와 무관한 대한의사협회 권력 대립이 반영되는 듯한 회무 운영, 산하 시군의사회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 내기는 커녕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잘못된 리더십, 개인의 이해관계에 의해 전횡되는 회무처리 등을 바라보며 이를 개선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도 회장 직위를 이용해 의협에서 감투를 바라거나 개인의 사회 활동과 연관지어 회무를 이용하지 않겠다"며 "도의사회 본연의 임무인 시군의사회의 협조롸 회원 단합을 이끌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02-23 12:25:2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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