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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EZH1/2' 이중 억제 차세대 항암신약 발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미약품 ONCO임상팀 노영수 이사(왼쪽 위)와 이동준 연구원(오른쪽 위)은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4)에서, R&D센터 임선영 그룹장(아래)은 세계약물연구학회(ISSX)에서 ‘차세대 EZH1/2 이중 저해제(HM97662)’의 연구 현황이 담긴 포스터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한미약품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4)와 15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각)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세계약물연구학회(ISSX)에서 HM97662에 관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Enhancer of Zeste Homolog) 단백질은 세포 내 특정 유전자 발현을 활성화하거나 억제해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암을 유발하는 단백질 복합체인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olycomb Repressive Complex 2, PRC2)'의 핵심 요소이기도 한 EZH1과 EZH2를 동시에 제어할 경우, PRC2 기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억제해 잠재적인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두 단백질의 이중 저해제 잠재력은 더욱 커지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실제 EZH2만 선택적으로 저해할 경우 EZH1이 상보적으로 활성화돼 약물 내성을 유발할 수 있어, EZH2와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EZH2 단일 기전 항암제 대비 강력한 효력과 내성 극복의 가능성 등 잠재력을 보유한 한미약품의 HM97662가 주목받는 이유라는 것.한미약품은 전임상 연구를 통해 HM97662의 강력한 항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ESMO에서는 HM97662의 임상 연구 배경과 설계, 진행 현황 등을 소개했는데,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로 투여된 HM97662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임상 1상에는 최근까지 용량 증량 파트에 총 19명의 대상자가 등록돼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용량 제한 독성(Dose-Limiting Toxicity, DLT)은 현재까지 관찰되지 않았다.HM97662의 임상 1상 책임 연구자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범석 교수는 "HM97662의 임상 1상 연구는 EZH1/2 이중 저해제의 혁신적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현재 임상 1상 시험이 원만히 진행 중이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암종에서 효과적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세계약물연구학회(ISSX)에서는 HM97662의 비임상 연구에서 약동학(Pharmacokinetics, PK) 데이터를 활용한 약동학적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결과가 발표됐다.한미약품은 임상 초회 용량에서 약동학 프로파일과 비교했을 때 높은 예측력을 확인한 결과를 이 학회에서 공개했으며, 이같은 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약동학과 약력학 프로파일의 상관관계를 활용한 전이적 접근(translational approach)을 통해 임상 효력 용량 및 효능 결과를 보다 정교하게 예측하는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 시험의 효능 수준에서 추가 모델을 검증하고 약동학(PK)/약력학(PD) 관계를 이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는 "하반기 글로벌 학회 등 해외 무대에서 HM97662의 연구 현황을 본격적으로 공유하고 있고 각국 전문가들이 이 약물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HM97662는 2021년 미충족 의료 수요가 있는 분야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 "HM97662에 대한 국가 연구비 지원에 힘입어 보다 빠르게 임상에 진입할 수 있었다"며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여러 암 종에서 새로운 기전의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 치료제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9 19:29:21제약·바이오

한미약품, 유럽서 랩스커버리 기반 혁신신약 임상 공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미약품은 지난 3~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GLP-2 analog(HM15912)'의 글로벌 임상 2상과, 'LAPSGLP-2 analog' 및 'LAPSExd4 analog(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의 염증성장질환(IBD) 치료제 개발가능성을 확인한 전임상 2건을 발표했다.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 행사장에서참석자들이 포스터 발표내용들을 살펴보며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이 행사에 참가한 한미약품 부스.한미약품은 먼저 ‘단장증후군-장부전(SBS-IF)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중인 임상 2상’ 세부 내용을 포스터 발표로 소개했다.한미약품은 최근 글로벌 및 국내 단장증후군환자 대상으로 HM15912 단독투여 임상 2상을 시작했다.HM15912는 GLP-2(glucagon-like peptide 2) 유사체(analog)에 한미약품의 약물 지속형 플랫폼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으로, GLP-2의 개선된 체내 지속성과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촉진 효과를 토대로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HM15912는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 식약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으로, 2021년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한미약품은 또 이번 학회에서 'HM15912+에페글레나타이드'병용의 염증성장질환 치료가능성을 동물모델에서 확인한 구연 및 포스터발표도 진행했다.GLP-1 수용체 작용제 당뇨치료제인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주 1회, 최대 월 1회 투여 가능한 바이오신약으로 제2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에서 혈당 및 체중감소 효능뿐 아니라 주요 심혈관계질환(MACE) 및 신장질환 발생률 감소효능까지 입증된 의약품이다.연구에서 HM15912와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각각 염증성장질환 지표들을 억제하고 소장 무게를 증가시키는 효능을 보였으며, 병용했을 경우 추가적 개선이 확인됐다.한미약품 관계자는 "HM15912와 에페글레나타이드 조합의 장 성장 촉진 및 항염증효과를 기반으로 염증성장질환의 새로운 치료옵션을 개발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발표한 연구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5 11:44:30제약·바이오

삼성제약 리아백스 새 결과 공개..."이오탁신 추가 연구 필요"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를 통해 평가의 반전을 노리던 리아백스(GV1001)가 전체생존률(OS)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발표했다. 다만, 바이오마커로서 이오탁신의 역할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과 통계기법인 'Copula 방법'이 그대로 활용된 점은 여전히 과제를 남긴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ASCO에서 이뤄진 연구는 KG4/2015로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조중현 교수의 포스터발표로 지난 5일이뤄졌다. 이번에 ASCO에서 이뤄진 연구는 KG4/2015로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조중현 교수의 포스터발표로 지난 5일 이뤄졌다. KG4/2015는 췌장암이 진행된 이전에 치료되지 않은 이오탁신 고농도 환자에서 젬시타빈/카페시타빈(Gem/Cap, G/C)과 GV1001을 함께 투여했을 때를 평가하는 3상 시험이다. 이전에 시행된 텔로백(TeloVac) 연구에서 젬시타빈/카페시타빈과 GV1001의 병용요법을 후기췌장관선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 환자에서 사용한 결과 기존 치료제인 젬시타빈/카페시타빈보다 전체 생존율이 증가하지 않았지만 높은 혈청 이오탁신 수치를 가진 환자의 경우 개선된 수치를 보여 이를 재분석하기 위한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 임상시험은 2015년 1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전국 16개 병원에서 총 148명의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을 이뤄졌다. 구체적으로는 고혈청 이오탁신 환자 중 G/C와 GV1001 병용요법 그룹이 75명 그리고 고혈청 이오탁신 환자 36명, 저혈청 이오탁신 환자 37명이 대조군에 배치됐다. KG4/2015 연구의 주요 평가지표는 전체생존율(OS)로, 2차 평가지표는 종양진행시간(TTP)과 전체 객관적 반응률(ORR) 그리고 안전성을 중점으로 했다. 리아백스 발표 자료 일부 발췌. 조 교수는 " 그는 "중앙 OS는 GV1001 그룹에서 11.3개월로 7.5개월로 제어 그룹보다 크게 향상됐다"며 "TTP에서도 시험군이 7.3개월로 대조군의 4.5개월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안전성 분석에서 GV1001 그룹과 대조군은 각각 58명과 49에서 3‧4 등급의 이상 징후가 보고됐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각각 32명과 26명이었다. 이와 관련해 조 교수는 "GV1001 그룹은 대조군 대비 훨씬 확장된 OS와 TTP를 보여줬다"며 "GV1001이 PDA 환자들의 옵션 중 하나로 고려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만, 앞서 일부에선 리아백스의 임상 3상 디자인 결과에 물음표를 던지면 임상설계에 의구심이 제기됐던 상황. 당시 일반적으로 항암제 임상시험 시에는 커플란마이어 생존분석(Kaplan-meier survival curve)과 로그순위법(Log-rank test)을 활용하는데, 리아벡스주는 3상 임상시험에는 'Copula 방법'이 사용됐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번 발표에서도 같은 방식의 분석이 활용됐다. 리아백스 발표 자료 일부 발췌. 또한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강윤희 전 식약처 임상심사위원도 "리아백스주는 혈청 이오탁신 농도가 81.02pg/mL 초과인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언급한 부분도 명쾌히 해소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발표에서도 조 교수는 "이오탁신의 역할이 불분명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원칙적으로 리아벡스주가 조건부 허가된 대로 혈청 이오탁신농도가 높은 사람만 대상으로 임상을 했어야 한다"며 "(발표에서도) 대조군 전체와 리아백스군이 아닌 대조군 중 이오탁신 농도가 높은 사람과 비교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조군 내에서도 이오탁신이 높은 환자가 낮은 환자보다 생존기간이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오탁신이 높은 경우 GV1001이 생존기간이 더 길었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제약은 7일 이번 발표가 리아백스의 효과를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올해 8월 이후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의 정식 품목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1-06-07 12:17:09제약·바이오

대장내시경 최소 2분은 해야 암발견율 높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장내시경의 구획별 검사 최적시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제시됐다. 제시된 대장내시경 검사 최적시간은 오른쪽 결장, 근위 결장, 왼쪽 결장 등 세 구획으로 분류해 오른쪽이 2분 이상, 근위가 4분 이상, 왼쪽은 3분 이상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정윤호 교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정윤호 교수(소화기내과)는 17일 대한장종양연구회와 함께 국내 10개 병원에서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은 724명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팀은 제시된 시간을 지킨 검사가 그보다 짧게 시행된 검사에 비해 용종 및 샘종 발견율이 오른쪽은 2.98배, 근위는 4.48배, 왼쪽은 2.92배 높았다고 밝혔다. 정윤호 교수는 "전체 검사시간 6분 이상으로만 권고되던 종전의 적정 검사시간을 구획별로 나눠 제시한 것으로 대장질환 발견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논문 '대장내시경의 구간별(우측·근위·좌측결장) 용종 및 샘종 발견율을 구간별 대장내시경 회수시간과 비교분석(Relationship between the endoscopic withdrawal time and adenoma/polyp detection rate in individual colonic segments: a KASID multicenter study)'로 게재됐다. 이 논문으로 정윤호 교수는 2019년도 국제장질환학회(IMKASID)에서 페링학술상을 수상했다. 2017년 우수연제상, 2018년 최우수 포스터발표상 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2019-07-17 11:11:37학술

국립암센터, 여름방학 학생인턴 수료식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지난 21일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여름방학 동안 여름학생인턴(연구원) 연수과정을 마친 학생인턴(연구원)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포스터 발표회를 통해 8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윤정미(비교생명의학연구과), 우수상에는 윤영진(의공학연구과), 김현수(NExT연구과), 노관희(혈액암연구과), 최혜연(특수암연구과), 장승희(비교생명의학연구과), 유지윤(임상역학연구과), 이셀라(임상역학연구과) 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인턴(연구원)들은 연수기간 중에 바이오 마커 연구방법, Brain tumors, 항암제의 역사 등 국립암센터 내부연구자 강좌를 총 5회 진행했고 chalk talk 시간을 통해 여름학생인턴(연구원) 간에 본인이 연구하는 연구주제내용 및 실험기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현 원장을 비롯한 간부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분야에 대한 실험 실습 통해 우수한 교육 과정을 수료하였다. 또한 지난 8월 19일 포스터발표회를 통해 자신만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암센터 여름방학 학생연구원 연수과정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Johns Hopkins University, Imperial College London,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국내외 55개 대학에서 154명이 지원하여 총 30명이 여름학생인턴(연구원)으로 선정되어 연구에 참여했다. 암센터 관계자는 "암 연구 및 관리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 이래 매년 30명 안팎의 학생연구원을 선발했다"면서 "올해까지 총 289명 학생이 과정을 수료했다"고 말했다.
2015-08-24 09:06:44병·의원

정기영 교수, 대한수면연구학회 JW 중외학술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신경과 정기영 교수팀이 각종 학회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기영 교수 먼저 정기영 교수는 지난 6월 30일(토)에서 7월 1일(일)까지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9회 대한수면연구학회 학술대회서 'JW 중외학술상'을 수상했다. JW 중외학술상은 최근 2년간 수면분야 연구에서 연구성과가 우수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이번에 연구성과를 인정받은 논문은 ▲ Prevalence of sleep-disordered breathing in acute ischemic stroke as determined using a portable sleep apnea monitoring device in Korean subjects(이동형 수면무호흡 진단기기를 이용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서 수면무호흡증의 유병률) ▲Electrophysiologic disturbances during daytime in patients with restless legs syndrome: further evidence of cognitive dysfunction(하지불안증후군에서 주간의 전기생리학적 장애: 인지기능에 대한 추가적인 증거 ▲Increased Corticomuscular Coherence in Idiopathic REM Sleep Behavior Disorder(렘수면행동장애에서 증가된 피질-근육 신호 결속) 등이다. 특히, 정기영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인지유발전위 연구를 통한 인지기능장애를 규명하고, 퇴행성 뇌질환의 중요한 전구증상인 렘수면행동장애의 발생기전을 뇌파분석을 통해서 제안한 논문을 최근 발표한 바있다. 또한 50여편의 국제저널에 논문을 출판하였으며, 수면 및 뇌전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한 바 있으며, 현재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병태생리연구를 중형국책연구과제를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중이다. 석사과정 김성민 학생 역시 이번 학회에서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An ERP study on working memory in patients with restless legs syndrome(하지불안 증후군 환자에서 작업 기억에 대한 사건유발전위 연구).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와 정상인의 인지유발전위를 비교하여 하지불안증후군이 작업 기억이 저하되어 있다는 것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연구로, 하지불안증후군이 전두엽장애를 초래한다는 또 하나의 증거를 밝혀냈다. 이와 함께 이혜미 전공의(3년차)는 6월 23일(토) 중앙대 약학대학원 R&D 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다발성경화증학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혜미 전공의는 이번 논문에서 'Tumefactive Lesion Diagnosed as Demyelinating Disease or Brain tumor: two cases(탈수초 질환 및 뇌종양으로 진단한 종양성 병변 2예 보고)'로 탈수초 질환으로 진단한 증례와 염증성 탈수초 질환으로 생각하였으나 후에 뇌종양으로 진단한 종양성 병변을 보고했으며, 임상경과 및 영상소견 추적 관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2-07-18 16:24:37병·의원

국립암센터, 여름방학 학생연구원 수료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최근 연구동 강당에서 여름방학 동안 연수과정을 마친 학생연구원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포스터 발표회를 통해 6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이용민(방사선의학연구과), 우수상에는 김태환(기능유전체연구과) 및 최혜영(암예방사업과), 장려상에는 김현지(분자종양연구과) 김익선(자궁암연구과) 김예진(특수암연구과)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학생 연구원들은 워크숍을 통해 장래 희망 연구분야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포스터발표회를 통해 자신만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암센터 여름방학 학생연구원 연수과정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워싱턴대학교, 버클리대학교 등 국내외 46개 대학에서 100명이 지원하여 총 25명이 선정되어 연구에 참여했다. 암 연구 및 관리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는 이 연수과정은 학생연구원이 연구사업에 큰 기여를 한 경우 논문에 공저자로 참여할 수 있다.
2011-08-21 18:57:10병·의원

국립암센터, 학생연구원 연수과정 수료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3일 여름방학 동안 연수과정을 마친 학생연구원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포스터발표회를 통해 5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 김혜림(방사선의학연구과), 우수상에는 최가영(유방내분비암연구과), 장려상에 최정현(발암원연구과)·신문경(특수암연구과)·손모아(실험동물실) 학생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학생연구원들은 연수기간중에 워크숍을 통해 개인별 장래 희망 연구분야를 알아보고 지난 20일 포스터 발표회를 통해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암센터 여름방학 학생연구원 연수과정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진행되고 있으며, 워싱턴대, 뉴욕주립대 버펄로캠퍼스 등 국내외 37개 대학에서 81여명이 지원하여 총 22명이 선정됐다. 암센터측은 "매년 시행되는 연수과정은 학생연구원이 연구사업에 큰 기여를 한 경우 논문에 공저자로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08-23 15:10:09병·의원

김희진 교수, 유럽 혈액학회지 논문 게재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희진 교수가 최근 유럽혈액학회 공식학술지인 'Haematologica'지(IF 5.978)에 논문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이 학술지에 '한국인 유전성혈구탐식증후군 환아에서의 분자유전학적원인 규명'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 희귀혈액질환에서의 인종에 따른 유전학적 이상의 차이를 보여주는 연구성과로 주목받았다. 한편, 김희진 교수는 같은 과 송민정 임상강사와 함께 최근 대한혈액학회 춘계학술대회에 'Genome-wide SNP array를 이용한 유전성응고질환의 유전체학적 분석'과 '한국인 여성 중증 A형 혈우병환자의 분자유전학적진단'이라는 논문을 발표, 우수구연상과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0-06-07 00:35:36병·의원

기후변화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 개최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기후변화건강포럼(책임자 아주대학교 장재연 교수)은 오는 12월 1일(화)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기후변화 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질병매개체, 기후변화와 전염병, 폭염으로 인한 건강영향, 기상재해, 식품, 꽃가루 등 4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져 구두발표 12건과 포스터발표 20건 등 총 32편 이상의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포럼에서 서울대 채준석 교수는 국내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해 감에 따라 새로운 진드기 종들이 발견되었다고 밝히고, 향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모니터링, 예측하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센터장은 국내 장염 유병률 증가와 기온상승간의 관계를, 아주대학교 김시헌 연구원은 알레르기 환자 증가와 기상요인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발표한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기상인자와 세균성 장내질환 발생의 상관관계’와 ‘쯔쯔가무시증 다발생 지역의 매개체와 환자 발생 및 기후요소와의 연관성 분석’, ‘말라리아 환자의 감염경로 조사’ 등의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국내에서 연구된 기후변화와 질병 매개체, 전염병, 폭염, 알레르기질환, 식품안전, 기상재해 등과 건강영향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우리 사회에 알리고 함께 대책을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2009-11-30 11:37:47정책

기초의학대회, 23~24일 아주의대서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기초의학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7회 기초의학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임인경)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From Molecules to Diseases'를 주제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린다. 기초의학 학술대회는 의학회 소속 기생충학회, 미생물학회, 바이러스학회, 법의학회, 병리학회, 생리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약리학회, 예방의학회, 의사학회, 해부학회 등 기초의학분야 모든 학회와 기초의학협의회, MRC 협의회, 국립보건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각 학회가 주관하는 심포지엄과 학술대회, 주관대학인 아주대 의대가 주최하는 심포지엄, 포스터발표, 산업체 워크숍 및 기기전시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임인경 위원장(아주의대 학장)은 "기초의학의 발전은 단순히 학문적인 요구뿐 아니라 임상의학, 의학산업의 발전 등에도 중요하며 인접학문간의 교류와 협력에 필수적"이라고 말하면서 "기초학문간 임상학문과 기초학문, 학계와 산업계 등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 자세한 내용은 제17회 기초의학 학술대회 공식 홈페이지(www.basicmed.org/2009/ )를 참고하면 된다.
2009-04-20 11:13:28학술

29일부터 국제열대의학·말라리아 학회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제17차 국제열대의학 및 말라리아 학술대회(XVIIth International Congress for Tropical Medicine and Malaria)가 대한기생충학회, 대한미생물학회,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공동주관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제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Tropical Medicine and Welfare: From Bench to Field’로 실험실에서 연구하는 과학자에서부터 현장에서 환자를 만나고 치료하는 임상학자까지 모두 생명과학의 중심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에 모여 인류의 건강을 위한 열대의학의 발전을 모색한다. 전 세계 미생물, 바이러스, 말라리아, 기생충 과학자, 수의학, 의학 전문가가 망라되어 참석하는 ICTM2008은 관련 학회 중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이다. 국내 학자 400여명 등 70여개국으로부터 총 1200명의 참가자가 예상되는 이 자리는 학술행사와 동시에 신기술에 의한 진단시약, 기기, 전문서적 등 관련 산업 기술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국제회의 유치는 우리나라가 컨벤션 산업의 가치를 깨닫고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을 시작한 초기 열매의 하나이기 때문에 각별한 의미가 있다. 매3년 마다 여러 대륙을 오가면서 개최되는 ICTM 학술회의는 이제 각국이 자국에 유치하기 위하여 산학일체로 노력하는 대규모의 학술대회가 되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그간 대륙별-지리적인 안배와 선후진국-정치적인 안배 사이에서 좀처럼 기회가 오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개최를 앞둔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 이종욱 사무총장의 서거는 세계보건인에 강한 대한민국의 인상을 남겼고, ‘고 이종욱 박사 추모 의료기금’의 탄생은 세계인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회의 참가자 규모는 내국인 400명,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 약 550여명, 유럽, 북미, 남미, 호주, 아프리카, 러시아 등 70여개 국가 총 1200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학술프로그램으로 학술강연, 구연발표, 포스터발표 등 1000개 이상의 연제가 11개의 Plenary lecture, 81개 Symposium/Scientific Session, Satellite Meeting, Poster Session으로 구성된다. 세계최고 수준의 학자가 참여하는 만큼 최고의 국제화 정도를 유지할 것이 예상되며, 또한 열대의학의 모든 분야 참여로 최고의 학제성 또한 예상 되는 의미 있는 학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08-09-28 21:18:40학술

아시아 관절경 국제학술대회 성료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아시아 관절경 국제학술대회(회장 연세의대 정형외과 김성재 교수)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국제관절경스포츠슬관절학회(ISAKOS) 차기 학회장인 일본 Shino 교수와 일본관절경학회장인 Ochi 교수와 중국 북경대학교 Ao 교수, 아시아태평양 정형스포츠학회장인 홍콩의 Chan 교수, 대만 관절경학회 회장 Lee 교수, 터키관절경학회장 Akgun 교수 등 21개국 615명의 전문가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미국, 호주, 그리스,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나이지리아 등 비 아시아권의 관절경 수술 전문가들도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90여 편의 포스터발표, 100여 편의 학술발표, 5번의 해부 실습(Cadaver workshop)과 6회의 라이브 수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회 마지막날 총회에서는 연재발표부문(Podium Presentaion)의 문찬웅 교수(가톨릭대)와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Takanori를, 학술포스터발표 부문에는 싱가포르 창기 종합병원의 Kian Chun Chong를 우수 학술 발표자로 각각 선정했다. 또한 대회장의 임기를 2년으로 하여 차기 대회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김성재 대회장의 지위를 유지하게 하였으며, 2차 대회 장소로 중국 북경과 북경대의 Yingfang Ao 교수를 2차 대회 대회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초대 대회장인 연세의대 김성재 교수(정형외과)는 개회사에서“아시아 지역 내에서 관절경 수술실력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며 아시아 지역 경제 성장이 빠른 시일 내 관절경 분야에서 많은 공헌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9-23 09:11:42학술

서울적십자병원, 제3회 QI경진대회 성료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서울적십자병원(병원장 김한선)은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서울적십자연수원에서 150여명의 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제3회 QI(Quality Improvement)경진대회’ 및 ‘전직원 화합의 밤’ 를 개최했다. 이번 QI경진대회에는 구연발표 11팀, 포스터발표 6팀, 지상발표 3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직원 급식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한 영양실이 급식 만족도 향상은 물론 잔반량을 70%가량 감소시킨 결과를 높이 평가받아,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부분 마취 환자의 수술 중 음악요법의 효과’를 발표한 수술 회복실과 ‘병동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발표한 9병동에 우수상이 주어졌고, ‘퇴원환자 전화상담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발표한 7병동, ‘투석실 환자들의 투석생활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한 인공신장실, ‘임상간호를 위한 실무지침서 개발’을 발표한 간호과에 장려상이 돌아갔다. 김한선 원장은 총평을 통해 “과별 특성을 잘 살리고 주어진 환경을 뛰어넘은 다양한 도전이 인상적이었고, 해를 거듭하며 더욱 향상된 연구와 활동을 보여준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자신의 위치에서 정성을 다하고 노력하며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더욱 사랑받는 서울적십자병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2007-05-28 20:15:17병·의원

동서신의학병원, 제1회 QI경진대회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원장 유명철)은 최근 지난해 QI활동을 정리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6월 개원 후 하반기부터 의료질 향상 및 업무체계 개선을 위한 QI활동을 시작했던 동서신의학병원은 QI활동을 시작했던 총 31개팀 중 24개팀이 완료해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11개 팀이 구연발표를, 13개 팀이 포스터발표를 했으며, 외과 CP팀이 1등상인 Neo으뜸상, 간호진술문SET팀과 수술실팀이 Neo버금상, 마취과의 WARMER팀과 7B병동팀이 Neo딸림상을 수상했다. 특히 동서신의학병원은 QI프로젝트를 연중 상시 진행하고 관리하는 EMR 프로그램을 의료계 최초로 개발하여 팀별 프로젝트 진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QI활동이 체계적으로 표준화되어 수행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유명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QI활동이 더욱 활발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그동안 팀활동에 애쓴 교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2007-03-30 10:15:1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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