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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약부터 미용기기까지 경쟁 붙은 동국-동화…과연 승자는?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국제약이 한 발 빠르게 진입해 속도를 내고 있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 동화약품이 참전하면서 두 회사간의 경쟁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상처 치료제의 대표 품목을 보유한 상태에서 화장품, 피부 미용 의료기기 등으로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영역이 지속적으로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동화약품과 동국제약이 상처치료제부터 미용 의료기기까지 유사한 사업 확장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미용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전문 기업인 하이로닉 인수를 위한 주식 양수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주식 양수는 동화약품이 미래에셋벤처투자PE 등이 함께 투자할 계획으로, 양수 규모는 1600억원에 달한다.이번에 인수할 하이로닉은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RF(고주파, Radiofrequency) 기반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개발,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현재 병원용, 개인용 의료미용 기기 등 글로벌 수준의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즉 동화약품은 해당 주식 양수를 통해 미용 의료기기 산업에 본격적으로 진출,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다만 이번 전략이 눈에 띄는 것은 앞서 미용 의료기기 사업을 본격화 한 동국제약과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동국제약과 동화약품의 행보를 살펴보면 상처치료제부터 시작해서 이를 기반으로 한 화장품 사업, 이후 이를 연계한 피부 미용 등 미용 의료기기 사업 확장으로 정리된다.이들 기업은 각각 대표적인 상처치료제인 '마데카솔'과 '후시딘'을 보유했다.특히 이들은 상처치료제 시장에서 경쟁을 넘어 최근 사업 확장에서도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실제로 지난 2015년 동국제약이 마데카솔의 원료인 센텔라 추출물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하면서 이들의 영역 확장이 본격화 됐다.동화약품 역시 화장품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면서 '활명' 브랜드 등을 론칭한데 이어 2021년 기능성 화장품 후시드 크림을 내놓으며 기능성 화장품 시장을 정조준 했다.후시드 크림의 경우 '후시딘' 성분과 유래가 동일한 푸시디움 코식네움(Fusidium Coccineum)을 새롭게 연구개발해 얻은 스킨케어 특허 성분 '후시덤'을 기반으로 했다.상처치료제를 활용한 이들 기업은 추가적인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왔고, 한단계 더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우선 동국제약은 지난해부터 '인에이블'로 스킨부스터 시장은 물론 '마데카 프라임'을 출시하며 미용기기 사업에도 뛰어들었다.동국제약은 올해 미용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 제이에스케이와 전략적 협약을 통해 전문가용 미용기기 '마데카더마 파인울샷'을 론칭한데 이어 중소형 가전제품 회사인 위드닉스도 인수하며 영역 확장에 나섰다.여기에 동화약품 역시 미용 의료기기 기업을 인수하며 이같은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한 것.결국 이처럼 동일한 행보를 걷게 됨에 따라 이들 기업은 국내 상처치료제에서 손 꼽히는 제품으로 경쟁을 시작해 향후 미용 의료기기에서도 경쟁을 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특히 동화약품은 올해 12월까지 인수와 관련한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힌 만큼 이들의 본격적인 경쟁은 내년 이후에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양 기업이 추진하는 신사업에서 어떤 성과를 얻을지, 또 이들이 제약업계에서 신사업 확장의 좋은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2024-09-10 05:30:00제약·바이오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2019 제약산업 광고대상 영예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수 품목들의 제품력과 브랜드 가치." 매년 연말 의약품에 정확한 메세지를 담아내고자 불철주야 노력했던 제약 광고·홍보인들이 주인공으로 한 자리에 섰다. 올해 TV CF 및 인터넷 등 부문 총 38개 출품작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대상의 영예는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에게 돌아갔다. 제7회 2019년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KPIAA) 시상식 대상의 영예는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가 선정됐다. 10일 메디칼타임즈와 데일리팜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후원하는 제7회 '2019년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대상(KPIAA) 시상식'이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렸다. 제약산업 광고 대상은, 2013년 제약산업과 의약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주는 광고 홍보인을 격려하고 일차 광고 소비자인 약사들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는 광고 제작을 고무시키겠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무엇보다 국내 제약산업 이미지를 바로 잡고 의약품의 올바른 가치 표현 등 국민들과의 접점을 형성하는 광고·홍보인들에게 힘을 불어 넣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노홍인 실장을 비롯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김영옥 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등 제약업계 홍보인 200여 명이 자리했다. 이정석 대표. 메디칼타임즈·데일리팜 이정석 대표는 축사를 통해 "2013년 대한민국 광고홍보 산업 발전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겠다고 다짐하며 시작한 광고 대상이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의약품에 활력의 옷을 입혀주고 있는 제약 광고 홍보인들의 흘린 땀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정보 홍수화 시대와 SNS 등의 발달로 인해 제약산업 광고 트렌드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TV는 물론 인터넷 광고 등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급속히 증가하는 이유"라면서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은 브랜드 하나를 만들고 창출하기 위해 오랜시간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결국 국민의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은 제품력과 함께 브랜드 가치"라고 말했다. 김영옥 국장은 "국내 일반의약품 산업이 규모에 있어서 어느정도 침체된 분위기를 보인다. 내년에는 표준제조기준 등을 조금 더 확대해 일반 치료제 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제약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제약부문에 광고산업은 국민들에 약에 대한 정보를 잘 전달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제약광고산업 발전이 결국은 제약산업 발전과도 결부된다는 사실을 알기에 동반 성장해나가는데 일조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700여명 약사 온라인 투표 및 전문 심사위원 참여, 38편 출품작 접전 시상식은 총 38편 출품작과 관련 TV CF 및 인터넷, 인쇄, 라디오 등 4개 광고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더불어 약사선정 특별상 부문도 마련됐다. 수상작은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5일까지 700여명 약사들의 온라인 투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강평을 통해 선정됐다. 심사에는 이시훈 前한국광고학회장을 위원장으로 정재훈 교수(제약바이오협회 광고심의위원회 위원), 제약바이오협회 이재국 상무 등 전문위원이 맡았다. 올해 광고(프로덕트) 부문은 전통 강자인 이가탄, 임팩타민 프리미엄, 콜대원S, 판시딜, 박카스, 후시딘, 겔포스엠, 머시론, 안티푸라민 등 국내·외자사 38개 품목이 각축전을 벌였다. 그 가운데 20편이 TV CF 부문에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일동제약 이광현 상무. 2019년도 광고 대상을 거머쥔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광고는 '매번 시대는 바뀌어도 누구나 피로는 느끼기 마련이니까'라는 인사이트에서 출발하여, 일반적인 육체피로를 넘어 정부정책, 시리즈널리티, 트렌드 이슈 등에서 발견되는 요즘 시대의 피로를 대변하여 '시대를 이기는 힘, 아로나민 골드'라는 메세지를 담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SNS 등의 채널을 통해 매월 시기나 이슈에 맞는 제작물을 통해 공감을 이끌고자한 기획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상자로 나선 일동제약 이광현 상무는 "아로나민은 여러분이 잘 아는 국민약으로 쉽게 접근하는데 방향성을 잡았다. 올해는 '아로나민을 먹는 시대'라는 의미의 아먹시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제약 광고인들의 마케팅을 지원해오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뚝심을 가지고 광고 마케팅을 기획한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훈 심사위원장은 "'먹은 날과 안먹은 날의 차이' 아먹시 캠페인 등으로 레트로를 활용한 광고 등으로 기존 중장년층을 비롯해 젊은 세대에서도 각광을 받으며 소비자들에게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TV CF 부문 출품작에 최우수상은 동화약품 후시딘 및 알보젠 머시론, 보령제약 듀오덤, 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가 수상했다. 이날 TV CF 부문 최우수상은 ▲동화약품 후시딘·알보젠 머시론·보령제약 듀오덤·신신제약 신신파스 아렉스가 안았다. 인터넷 부문 ▲유한양행 센스데이·존슨앤존슨 로게인폼, 라디오 부문에는 ▲삼진제약 안정액, 인쇄 부문 ▲동국제약 마인트롤 등 총 8개 작품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와 함께 약사 700명의 투표로 선정된 약사선정 특별상은 ▲동아제약 노스카나겔(대상) ▲대원제약 콜대원S(최우수상) ▲JW중외제약 프렌즈 아이드롭(우수상) 등 3편이 수상했다. 이시훈 위원장은 "올해 광고 수상 출품작에서도 정보 전달력과 트렌드를 반영해 완전히 새로운 컨셉을 만든 광고들과 현대적인 광고기법을 활용해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통합 마케팅 활용 전략들이 눈에 띄었다"고 설명했다.
2019-12-11 05:45:58제약·바이오

200억·500억·670억! 제약사 먹여 살리는 일반약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간판 브랜드 일반약, 건기식 등이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제약사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간 기능 개선제로 500억 매출을 돌파한 제약사가 나오는가 하면 비타민 매출로 200억을 돌파하는 제약사까지 잘 키운 일반약 하나가 열 전문약 안 부럽게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일 대웅제약의 고활성 비타민B '임팩타민'이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임팩타민은 비타민 B군의 하루 최적 섭취량에 맞춘 기능성 복합제로, 생체이용율(흡수율)이 높은 활성형 벤포티아민을 함유하고 있어 약물의 빠른 흡수와 작용으로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임팩타민의 매출은 2007년 발매 후 꾸준히 성장해 2014년 123억, 2015년 186억, 2016년에는 200여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임팩타민 매출 목표로 300억을 설정, 비타민 B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잘나가는 까닭에 대웅제약은 2007년 임팩타민 정을 시작으로, 2009년 임팩타민 파워, 2011년 임팩타민 프리미엄, 2013년 임팩타민 실버, 2015년 임팩타민 파워 A+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웅제약의 간판 브랜드 우루사 역시 '효자 상품'. 간 기능 개선제 시장을 리드한 우루사는 지난해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을 합쳐 국내 매출이 500억원을 넘어섰다. 대웅제약은 우루사를 앞세워 유럽, 미국 등 선진국시장에 진출하고, 2020년 우루사의 해외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아로나민으로만 매출 670억을 달성했다.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 기록한 669억 6800만원의 판매고는 발매 이래 사상 최대치로 지난 2015년 620억원에 비해 약 8% 성장한 수치다. 아로나민은 지난 54년간 총 80억 정이 판매됐으며, 2015년에는 국내 비타민제 분야는 물론, 일반의약품 전체를 통틀어 매출 1위 브랜드(IMS헬스데이터 기준)에 오른 바 있다. 일동제약 역시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EX,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등으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동화약품도 상처치료제 간판 브랜드 후시딘의 판매 호조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해 후시딘 매출은 200억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튜브형 연고부터 후시딘 휴대용, 후시딘 밴드, 후시딘 겔 등 제형, 용량 등을 다양화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매출 신장의 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위운동소화제 베나치오로 1000만병을 돌파했다. 베나치오는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 체함, 구역, 구토 등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해 주는 액상 소화제. IMS데이터에 따르면 액상 소화제 시장은 2015년 기준 450억 원이다. 베나치오는 2009년 4억 원으로 시장점유율 1%에 불과했지만, 2015년 40억 원으로 10배 이상 성장하며 액상 소화제 시장점유율 2위 제품으로 부상했다. 동아제약도 제품군 확대를 통해 베나치오를 소화제 전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17-02-02 12:00:50제약·바이오

"귀 뚫는 것 의료행위" 못 박은 법원, 무면허자 실형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의사가 아닌 사람이 귀를 뚫었다 감염을 유발한 업자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귀를 뚫는 행위도 의료행위라고 못 박았다. 무면허자의 의료 행위가 감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문신사 합법화를 반대하고 있는 피부과 의사들의 우려가 드러난 것. 울산지방법원(판사 정성호)은 최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징역형은 2년간 집행유예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울산에서 가게를 열고 4개월여 동안 한달에 6~7명씩 귀를 뚫어줬다. 귓볼은 3000원, 연골은 5000원을 받았다. 문제는 가게 운영 4개월이 지나서 발생했다. A씨는 20대 여성 B씨의 귓볼과 연골을 뚫는 작업을 했는데 감염이 생긴 것. B씨는 외이의 연조직염으로 19일간 입원치료를 받으며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의사면허 자격이 없는 A씨가 B씨의 귀를 뚫는 과정은 이렇다. 우선 B씨의 귀를 소독용 솜으로 소독하고 낱개로 밀봉된 일회용 바늘을 소독용 에탄올로 소독한 다음 바늘 앞쪽의 뾰족한 부분에 후시딘 연고를 바른다. 바늘 뒤쪽 구멍 부분에는 피어싱 귀걸이를 끼운 뒤 바늘로 B씨의 오른쪽 귀 귓볼과 연골 부분을 찔러 구멍 2개를 뚫었다. 재판부는 "귀를 뚫는 부위에 상처, 염증 위험이 높아 이 시술을 하는 사람은 의사면허를 받고 관련 법령에 따른 시설을 갖춰야 하며 시술 시설 및 도구 등을 청결히 유지하고 시술부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시설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시술 후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사고를 미리 방지해야 할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다"며 "A씨는 의사면허를 받지 않고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한 상태에서 필요한 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감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지 못해 B씨가 상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대신 재판부는 "A씨의 의료행위 자체는 귓볼과 연골 부분에 귀걸이를 끼울 구멍을 뚫는 것으로서 객관적으로 위험성이 작다"고 봤다.
2016-02-05 11:56:31정책

동화약품, 가수 김장훈씨 '후시딘' 모델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동화약품은 7일 "기부천사로 유명한 가수 김장훈씨를 상처치료제 후시딘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장훈씨의 모델 발탁은 1986년 후시딘 첫 광고 이후 22년 광고 역사상 첫 남자 주연모델이다. 이번 후시딘 광고는 김장훈이 아이들과 축구시합 중 넘어져서 좌절하고 있는 아이를 위해 후시딘을 통해 ‘상처’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용기를 심어준다는 내용이다. 이번 CF촬영은 흐린 날씨와 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김장훈은 특유의 유머와 친화력으로 지치기 쉬운 촬영분위기를 감독보다 더 숙련되게 리드해갔다는 후문이다. 동화약품측은 "평소 남모르게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며 우리 이웃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김장훈씨의 이미지와 상처치료제 후시딘에 잘 부합된다고 판단했다"면서 "상처치료제의 대표브랜드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작된 ‘상처없는 세상만들기’라는 광고는 최근 남양주 송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촬영을 마치고 4월부터 전파를 탄다.
2008-04-07 11:42:51제약·바이오

동화약품, 태안지역 필수의약품 전달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동화약품(사장 윤길준)은 7일 기름 유출 사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태안 지역의 원활한 복구를 위해 ‘사랑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지역 주민 및 기름제거 자원봉사자들이 감기, 상처환자들이 많다는 판단하에 태안군 보건의료원(원장 허종일)에 판콜에스 5400병, 후시딘 연고 2000개 등 1500만원 상당의 필수의약품을 전달했다. 허종일 원장은 “자원봉사자의 감기와 작업에 의한 크고 작은 상처가 많아 동화약품에서 지원한 의약품이 적시 적소에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며 “의료원측에서도 복구사업 및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제약 물류지원부 이영하 부장은 “태안 지역주민 들의 삶의 터전이자 관광명소인 태안의 해양생태계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기원한다”며 “지원하는 의약품이 지역주민들의 희망의 불꽃을 살리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했다.
2008-01-07 09:22:52제약·바이오

의-약사, 사이버 공간서 슈퍼판매 공방 치열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허용을 두고 의사와 약사들이 사이버 공간에서 찬반으로 나뉘어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자신을 의사라고 밝힌 ‘낭낭’이란 네티즌이 미디어 다음 토론방에 ‘약국에서만 약을 팔겠다는 약사들께’란 글을 올리자 3일째 '토론방 베스트'에 오를 정도로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미국, 영국 등은 단순의약품을 약국 외 장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고, 독일은 약사 책임 아래 의약품 자동판매기도 운용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약사들이 ‘선진국도 하는데’라는 말을 자주 하면서 선진국에서 하고 있는 단순의약품 슈퍼판매는 왜 못하게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마트에서 타이레놀 파는 것과 약국에서 파는 것이 무슨 차이가 있나”면서 “약국에서 약사 아닌 사람이 일반 의약품을 그냥 주는 약국도 많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이같은 글이 올라오자 조회수가 5만4000여건을 기록하고 있으며 찬반 댓글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 ‘evanesce’는 “혹여 슈퍼에서 일반약을 판매했을 때 복용하고 잘못되면 책임질 사람이 없지만 약국 판매의 경우 누가 팔았건 약사가 책임을 지는 시스템 때문에 약은 약국에서 팔아야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왜 그렇게 슈퍼판매를 주장하는지 정말 알 수가 없다”면서 “약사를 향한 알 수 없는 적대감을 국민을 위한다는 가면 아래 숨기지 말라”고 의료계를 겨냥했다. 그러자 ‘아침형인간’이날 네티즌은 “약국에서 팔 거 슈퍼에서 팔면 손해 본다고 말하기 뭐하니까 약화 사고 운운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적색경보’란 네티즌 역시 “약사들은 왜 원하는 답을 해주지 않고 물타기에 급급하는가”라면서 “지금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의사들에 대한 욕이 아니고 왜 약사들이 타이레놀, 파스, 후시딘 같은 약에 집착하느냐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2007-06-29 12:50:04병·의원

‘박카스’ 등 유명 일반의약품 속속 인상

메디칼타임즈=유석훈 기자박카스, 타이레놀, 후시딘, 가스활명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일반의약품들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일반 의약품 매출 1위를 고수해온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비타민 음료에 맞서 타우린 성분을 2배 높여 가격을 10% 인상한 ‘박카스D'를 오는 18일 출시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의 경우 ‘후시딘 5g’ 출고가를 2,2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으며 가스활명수 출고가격을 병당 410원에서 450원으로 출고 가격을 높일 방침이다. 또 한국얀센이 타이레놀의 가격을 10% 올린 이래, 종근당, 보령제약, 일양약품, 일동제약 등 일반의약품 비중이 비교적 큰 제약회사들도 두통약, 소화제 등의 가격을 10%정도 올리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이다. 제약회사 관계자는 “유가상승 등으로 인한 원자재와 물류비 인상으로 가격조정이 불가피하고 전문의약품에 비해 매출이 크게 오르지 않아 가격인상으로 매출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각 제약회사의 속사정도 일반의약품 인상 요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05-03-07 20:54:19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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