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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으로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 열리나...뇌척수액 진단법과 대등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혈액 검사만으로도 90% 이상에 달하는 알츠하이머 검출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알츠하이머병은 정식 진단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이나 뇌척수액 채취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혈액 검사 방식이 1, 2차 의료기관에서 활용 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스웨덴 룬드의대 임상기억연구부 세바스찬 팜크비스트 등이 진행한 1~2차 진료기관에서 알츠하이머병 검출을 위한 혈액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에 28일 게재됐다(doi:10.1001/jama.2024.13855).혈액 검사만으로도 90% 이상에 달하는 알츠하이머 검출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전 세계적으로 여성 5명 중 1명, 남성 10명 중 1명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린다.증상성 알츠하이머병은 전문 진료소를 찾은 환자에서도 25~35%가 오진되는 것으로 보고돼, 1차 진료에서 치료받은 환자의 경우 오진율이 더 높을 수 있다.최근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용 항체 신약이 개발됐지만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바이오마커 양성 검사 결과가 필요하다.연구진은 1차 진료 의사는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측정 도구가 부족하고 2차 진료소 역시 뇌척수액 검사와 PET 촬영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 혈액 검사 방식으로 검진율을 제고할 수 있는지 연구에 착수했다.연구진은 아밀로이드-β 42·40과 결합된 비-p-tau217와 p-tau217의 비율을 확인하는 혈액 검사 방식을 사용했다.스웨덴에서 2020년 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인지 관련 증상으로 임상 평가를 진행 중인 환자는 총 1213명이었다.환자당 1개의 혈장 샘플을 분석한 결과값을 뇌척수액 분석 값과 비교, 양의 예측값(PPV), 음의 예측값(NPV), 진단 정확도 및 곡선하면적(AUC) 값을 계산했다.분석 결과 혈장 샘플을 1차 진료소에서 적용했을 때 AUC는 0.97, PPV는 91%, NPV는 92%였으며, 2차 진료소에서는 AUC가 0.96, PPV가 88%, 그리고 NPV는 87%로 나타났다.AUC는 1에 가까울 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것으로 혈액 검사만으로 0.97을 기록한 것은 상당한 신뢰도를 기록한 셈.1차 진료소에서 혈장 샘플을 격주로 분석했을 때 AUC는 0.96, PPV는 88%, NPV는 90%였으며, 2차 진료소에서는 AUC가 0.97, PPV가 91%, NPV는 91%였다.4개 코호트에서의 진단 정확도 범위는 88~92%로 대체적으로 높았고 전체 모집단에서 혈액 검사를 사용한 진단 정확도는 90%로 p-tau217만 사용한 진단 정확도 90%와 다르지 않았다.연구진은 "연구진은 아밀로이드-β 42·40과 p-tau217의 비율을 사용한 혈액 검사만으로도 1차 및 2차 진료소에서 알츠하이머를 식별하는데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였다"며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바이오마커에 대한 혈액 검사의 사용이 임상 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결론내렸다.
2024-07-30 12:17:19학술

세번째 치매 신약 탄생 가능성…도나네맙, 아두헬름에 '우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일라이릴리가 개발중인 알츠하이머 신약 도나네맙의 효용 및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공개됐다. 앞서 승인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과의 헤드 투 헤드 연구에서 더 강화된 아밀로이드 감소 효과를 보이며 승인 가능성에 기대감을 높였다.15일 대한치매학회는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알츠하이머 신약 도나네맙의 승인 가능성을 점검했다.뇌 속 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이 신경 독성을 유발, 치매의 주 원인이 된다는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에 기반한 다양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약이 개발되고 있다.2021년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 기전의 아두카누맙이 미국 FDA의 문턱을 넘어선 이후 지속적인 효과 논란에 시달리면서 오히려 비슷한 기전의 치료제에 평가 척도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아두카누맙과 도나네맙의 아말로이드 단백질 완전 제거 달성률 비교 표.아두카누맙과의 비교에서 강화된 효과 및 안전성의 입증을 통해 규제기관의 승인을 가능성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것.이날 치매학회는 도나네맙과 아두카누맙을 비교한 TRAILBLAZER-ALZ4 임상 탑라인 결과를 공개하며 도나네맙 승인 가능성에 무게감을 실어줬다.미국 브라운의대 신경과 스티븐 샐로웨이 등이 진행한 해당 임상은 도나네맙과 아두카누맙 모두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제거 기전을 갖는다는 점에 착안, 두 약제간 아밀로이드 제거 효과를 비교토록 설정됐다.미국 31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임상은 50~85세의 초기 알츠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매 4주마다 도나네맙 700~1400mg(n = 74), 1~10mg/kg 아두카누맙(n = 74)을 76주까지 투약한 후 결과를 살폈다.분석이 가능한 풀 데이터는 도나네맙이 66명, 아두카누맙이 64명이었다.투약 6개월 후 비교 분석 결과 24.1 센틸로이드 미만으로 설정된 아밀로이드 제거 달성률은 아두카누맙이 64명 중 1명(1.6%)이었던 것에 반해 도나네맙은 25명(37.9%)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이어 PET으로 확인한 결과 기저치에서 아밀로이드 센틸로이드 수치는 아두카누맙이 17% 감소에 그친 반면 도나네맙은 65.2%가 감소했다.알츠하이머 위험군에서 인지 저하 가능성을 예측, 진단하는 바이오마커 p-tau217 역시 차이가 분명했다. 투약 6개월 후 아두카누맙 투약군은 오히려 2.8% 증가했지만 도나네맙은 25% 감소하며 승기를 잡은 것.아두카누맙에서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부종(ARIA-E)이 주요 부작용으로 보고된 가운데 두 약제간 평가에선 근소하게 도나네맙이 더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아두카누맙의 ARIA-E는 16명, 도나네맙은 15명이 발생했고 아밀로이드 관련 미세출혈(ARIA-H)은 두 약제 모두 10명으로 같았다.이날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 스테판 에펠바움(Stephane Epelbaum) 릴리 부사장은 "투약 6개월 비교 분석에서 도나네맙은 아두카누맙 대비 아밀로이드 축적 제거에서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며 "도나네맙의 빠르고 강한 아밀로이드 제거 효과는 알츠하이머의 핵심 바이오마커인 p-tau 지표 개선과도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는 "특히 빠르고 강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아밀로이드 베타 가설 기반 약제의 주요 부작용인 ARIA 발생에서도 도나네맙은 상대적으로 안전했다"며 "TRAILBLAZER-ALZ 4 임상은 현재 진행중으로 12개월, 18개월째의 추가 분석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2023-04-17 05:30:00학술

차세대 치매 신약 기대감 솔솔…후보 물질 임상 합격점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신약인 레카네맙이 성과를 보인 있는 가운데 릴리의 도나네맙도 1차지표를 충족시키며 차기 치매 치료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알츠하이머 임상학회 학술대회(CTAD 2022)에서는 레카네맙과 도나네맙의 임상결과가 발표됐다(자료사진)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알츠하이머 임상학회 학술대회(CTAD 2022)에서는 레카네맙과 도나네맙의 임상결과가 발표됐다.바이오젠과 에자이는 지난 9월 말 카네맙의 글로벌 임상 3상 확증시험 Clarity AD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결과를 밝힌 상태로 이번 학회에서 3상에서 확보된 주요 결과를 다시 한 번 공개했다.레카네맙은 뇌에서 병리학적 아밀로이드 이상이 확인된 알츠하이머병 및 경증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치료를 위한 항-아밀로이드 베타(Aβ) 원시섬유(protofibril) 항체다.Clarity AD 연구는 북미, 유럽 및 아시아 각국에 산재한 235개 의료기관에서 총 1795명의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 결과 레카네맙은 치료 18개월차에 1차 평가변수(치매임상평가척도 총점수: CDR-SB)에서 임상적 저하를 위약 대비 27% 감소시켰으며, 치료 의향(ITT) 모집단 분석에서 레카네맙 치료군은 위약군보다 0.45점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임상적 감퇴속도의 둔화는 6개월차 시점부터 조기에 나타나기 시작해 3개월 간격의 전체 평가시점에서 편차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통계적으로 볼 때 레카네맙 투여그룹에서 의미 있는 CDR-SB 지표의 변화가 입증됐다.이밖에도 18개월차에 평균 센틸로이드(Centiloids) 변화도를 보면 레카네맙 투여그룹에서 -55.5로 집계돼 플라시보 대조그룹의 3.6과 큰 차이를 보였다.특히, 레카네맙은 지난 5월 우선심사를 요청해놓은 만큼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허가가 전망되고 있다.또 CTAD 2022에서 공개된 릴리의 베타 아밀로이드 표적치료제 도나네맙의 3상 임상연구인 'TRAILBLAZER-ALZ 4'의 톱라인 결과도 주목받았다.핵심 중 하나는 도나네맙이 이미 승인을 받은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과의 비교에서 우월성을 입증했다는 것. 릴리는 3상 연구결과 치료 6개월차에서 1차지표 및 2차 지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도나네맙은 베타 아밀로이드 표적약 중에서도 'N3pG'라고 불리는 변형된 형태의 베타 아밀로이드반을 타깃으로 설계됐으며, TRAILBLAZER-ALZ 4 연구는 초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1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연구는 PET 영상검사를 통한 아밀로이드반의 제거율을 기준으로, 치료 6개월 및 12개월, 18개월차 시점에서 각각의 결과값을 비교 분석해 유효성을 판단했다.연구결과 도나네맙의 1차 평가변수인 뇌내 아밀로이드반 제거율(아밀로이드 평균 수치 24.1 센틸로이드(Centiloids) 미만 달성)이 37.9%로 나타났지만 대조군인 아두카누맙은 1.6%로 나타났다.또 아밀로이드 수치 변화를 살펴본 이차 평가변수에서도 치료 6개월차 기준 도나네맙 치료군에선 뇌 아밀로이드 수치가 65.2% 감소한 데 비해 아두카누맙 치료군에선 17.0%가 줄어 차이를 보였다.연구를 발표한 브라운대학 알츠하이머병연구센터 스티븐 샐러웨이 교수는 "도나네맙 치료 6개월 후 뇌의 아밀로이드와 혈액의 P-tau 수치의 큰 감소는 고무적인 결과"라며 "도나네맙 치료군이 아두카누맙 치료군에 비해 더 높은 아밀로이드 제거율을 보고하면서 ARIA 발생 비율까지 증가시키지 않았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다만, 아직 임상시험이 소규모인 만큼 앞으로 증명할 부분이 있다는 게 샐러웨이 교수의 의견. 이후 12개월과 18개월 치료의 2차 분석에 따라서 향후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릴리는 도나네맙에 대한 FDA 신속승인 신청을 계획 중으로 시장 진입 시점을 2023년 상반기로 구상하고 있다. 
2022-12-02 12:06:38제약·바이오

대상포진-알츠하이머병 연관…"헤르페스 활동 유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헤르페스 단순 바이러스(HSV-1)를 활성화시켜 신경염증을 일으키고 알츠하이머병 유발 관련 단백질을 뇌에 축적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가 제시됐다.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만큼 간단한 예방접종으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미국 매사추세츠 메드포드 터프츠대 소속 케언스 다나(Cairns Dana) 등 연구진이 진행한 VZV와 알츠하이머 질환과의 상관성 연구 결과가 2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됐다(DOI: 10.323/JAD-220287).선행 연구에서 HSV-1과 알츠하이머병의 상관관계 및 이 과정에서의 VZV의 관여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자료사진VZV는 뇌에 잠시 상주할 수 있으며, 신경염증을 유발해 뇌에서 HSV-1의 재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재활성화 시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지는 직접적인 뇌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연구진은 바이러스가 어떤 기전으로 질병을 일으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배양 세포의 VZV 및 HSV-1 감염과 HSV-1 잠복 세포에 대한 VZV 감염 작용을 비교해 가능성을 조사했다.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선 아밀로이드β와 P-타우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이 관찰된다.연구진은 인간 유도 신경줄기세포(hiNSC) 배양균을 HSV-1 및/또는 VZV로 감염시키고 아밀로이드β와 P-타우 축적 등 알츠하이머병 관련 표현형의 존재를 모색했다.분석 결과 VZV에 감염된 세포는 직접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의 특성인 Aβ와 P-타우 축적을 유도하지는 않았다. 다만 신경아교증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증가를 보여 알츠하이머병/치매 유발에 VZV의 작용이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VZV이 뇌에서 HSV-1의 재활성화를 유도, 이를 통해 Aβ 및 P-tau 축적을 포함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VZV는 알츠하이머/치매 유발에 간접적인 역할을 한다"고 결론 내렸다.
2022-08-17 11:30:00학술

알츠하이머 혈액 진단 시장 개화…첫 권고안 마련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아밀로이드 PET 영상검사와 뇌척수액(CSF) 검사에 이어 최근 혈액을 이용한 진단법이 임상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학회가 혈액 바이오마커에 대한 첫 권고안을 마련했다.글로벌 업체들도 혈액을 통한 알츠하이머 진단키트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새 권고안이 혈액 진단키트 개발 및 임상 현장의 활용을 뒷받침할 전망이다.자료사진3일 의학계에 따르면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시험 및 특정 임상상황에서 혈액 기반의 바이오마커를 사용하기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다(doi.org/10.1002/alz.12756).기억력, 언어기능 등 인지기능의 이상을 초래하는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키는 퇴행성 질환으로 뇌 조직에서의 신경반이나 뇌 위축 등의 소견을 보인다. 진단 방법으로는 주로 아밀로이드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및 뇌척수액 검사(CSF)가 활용된다.학회는 기존 진단법의 비용, 시간적 제한, 혈액 기반 마커(BBM)가 최근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및 예후 예측에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BBM을 사용하기 전에 수행해야 할 임상 단계, BBM을 활용한 환자 식별법 등 권고안을 마련했다.학회는 "기존의 연구 문헌을 검토하고 초록 및 프레젠테이션을 검토한 결과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BBM에 대한 연구 수가 극적으로 증가했다"며 "특히 혈장 인산화 타우, 아밀로이드 베타, 신경교 섬유소 산성 단백질 및 신경섬유에 대한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검토에서는 뇌척수액 또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을 사용해 알츠하이머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 알츠하이머 임상 연구에서 BBM을 적정 환자를 확인하기 위한 스크리너로 사용하고 임상에서 BBM을 신중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제시했다.특정 이상 수치가 설정된 혈장 Aβ42/Aβ40 및 p-tau 분석은 알츠하이머 임상시험에서의 적정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1차 스크리닝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학회 측 판단이다.다만 BBM은 알츠하이머 및 기타 신경퇴행성 치매에 대한 탐색용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임상적 유효성을 판단하기 위한 1차 평가변수로 사용되기 전에는 이를 입증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또 BBM은 전문 클리닉에서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하며 가능한 한 CSF 또는 PET로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전문 클리닉 등 의료기관에서 BBM을 활용할 경우에 대한 권고안도 마련됐다.인지 증상이 있는 환자는 CSF 또는 PET와 같은 관련 임상 평가 및 구조적 뇌 영상 진단을 받아야 하며, BBM은 기존의 임상 평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임상의는 환자의 임상 증상의 맥락에서 바이오마커 결과를 해석해야 한다.즉 BBM은 현재 전문 클리닉에서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하며 가능한 한 CSF 또는 PET로 결과를 확인하고 BBM을 독립형 진단 마커로 사용하기 전에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학회는 "몇몇 연구에서 특정 BBM, 특히 혈장 p-tau가 2차 및 3차 의료기관에서 사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며 "MCI 환자에서 병리를 감지하고, SCD 또는 MCI 환자에서 치매 발병을 예측할 수 있지만 BBM을 전문 기억 클리닉의 임상에서 널리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BBM의 활용성에 대한 연구가 2~3차 의료기관에서 산출됐다는 점에서 1차 의료기관에서의 활용에는 제동을 걸었다.학회는 "1차 진료에서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BBM을 광범위하게 평가한 연구는 아직 없고 2차 또는 3차 의료기관에서 얻은 결과는 1차 진료 환경으로 직접 인용할 수 없다"며 "신경퇴행성 질환의 유병률은 전문화된 기관 대비 1차 진료에서 더 낮다"고 지적했다.이어 "따라서 1차 진료 환경에서 BBM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나 전문 클리닉에 의뢰해야 하는 사람을 식별할 수 있는지 연구해야 한다"며 "BBM과 디지털 인지 테스트 결합과 같은 시간/비용 효율적인 바이오마커 및 테스트의 최적 조합을 식별해야 한다"고 말했다.학회는 "BBM이 1차 진료에서 이미 이용 가능한 표준 진료를 능가하는지, 진단 및 관리를 개선하는지 연구가 필요하다"며 "1차 진료에서 BBM을 사용하려면 추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제한했다.
2022-08-04 05:20:00학술

아두헬름 가치 내린 바이오젠…기능가치 '최소수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바이오젠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임상 4상을 진행 중에 있지만 현재 가치를 더 내리며 부담을 줄이는 모습이다.(왼쪽) 아두헬름 제품 사진바이오젠이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이하 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아두헬름 재고의 가치는 '최소수준'으로 사실상 기능적인 가치가 없는 상태다.이는 지난 2021년 말보다 2억3300만 달러(약 3059억원) 줄어든 것으로 상반기 중 아두헬름의 잔존가치를 탕감한 것이다. 사실상 현재 아두헬름의 재고가 상업적 이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이 같은 결정은 지난 4월 미국 의료서비스센터(CMS)가 보험 보장 범위를 제한에 따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바이오젠이 지난 3월 말 공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매출 실적은 109억8000만 달러(한화 약 13조 1803억원)로 2020년 대비 19% 감소했다.아두헬름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은 300만 달러(한화 약 36억원)였다.바이오젠은 2022년의 글로벌 매출 실적을 97억~100억달러로 예측하며 2021년 보다 낮은 매출 실적을 전망하고 있는 상태다.다만, 바이오젠은 아두헬름의 재고가 상업적인 환자들과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계속 이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현재 바이오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의 임상 4상 최종 설계(프로토콜)를 제출한 뒤 환자모집 등 4상 절차를 밟고 있다. 약 4년 후에 임상 4상이 1차 종료될 예정이다.1차 평가지표는 18개월 시점의 치매임상평가척도총점(CDR-SB)이다. 2차 평가지표는 아밀로이드베타 및 타우에 대한 양전자단층촬영(PET) 결과, 알츠하이머병평가척도-인지하위 척도(ADAS-Cog 13) 등이다.아울러 알츠하이머병(AD)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 및 p-tau181 수치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켰다는 2년 장기치료 결과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 하는 등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상태다.한편, 바이오젠은 아두헬름의 활로를 찾는 것과 별개로 후속 약물 허가를 통한 돌파구 마련도 지속하고 있다.바이오젠은 26일(현지시각) SOD1(superoxide dismutase1)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치료제 토퍼센(tofersen)에 대한 신약승인신청(NDA)을 접수했다고 밝혔다.해당 승인신청은 우선 심사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내년 1월 25일까지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하지만 지난해 10월 발표된 6개월 임상 3상 무작위 연구에서는 28주 차 수정된 근위축성측삭경화증 기능평가척도 변화에 대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해 실제 허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이번 신청은 2차 및 탐색적 평가 변수에서 질병 진행 감소 추세가 관찰됐다는 것을 근거로 12개월 통합데이터를 기반해 효과가 있었다는 점을 근거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도 바이오젠은 지난 5월 에자이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 신약 '레카네맙'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가속승인을 위한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BLA)을 제출한 바 있다.레카네맙은 뇌에서 병리학적 아밀로이드 이상이 확인된 알츠하이머병 및 경증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치료를 위한 항-아밀로이드 베타(Aβ) 원시섬유(protofibril) 항체다.
2022-07-27 11:50:57제약·바이오

바이오젠, 아두헬름 활로 찾기…임상 4상 FDA 신청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바이오젠이 시판 후 임상으로 불리는 임상 4상을 신청하며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의 돌파구 마련에 나선다.아두헬름 제품사진바이오젠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의 임상 4상 최종 설계(프로토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환자모집 및 선별은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으로 약 4년 후에 임상 4상이 1차 종료될 예정이다.1차 평가지표는 18개월 시점의 치매임상평가척도총점(CDR-SB)이다. 2차 평가지표는 아밀로이드베타 및 타우에 대한 양전자단층촬영(PET) 결과, 알츠하이머병평가척도-인지하위 척도(ADAS-Cog 13) 등이다.FDA는 지난해 임상 4상을 수행하는 조건으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치료에 대해 아두헬름을 가속 승인했다.바이오젠은 4상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및 아밀로이드베타 병리가 확인된 환자 1500명을 등록할 계획으로 미국 내 환자의 최소 18%는 흑인 및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틴계 환자를 포함하겠다는 방침이다.이미 앞서 바이오젠은 지난 2월 아두헬름 임상이 다양한 인종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CMS의 지적을 반영해 흑인계와 라틴계 인구의 임상 등록률을 높이기로 한 바 있다.의료기관 접근성 부족이나 치료 유익성과 위험성 프로필의 친연성, 금전적 또는 공급상의 부담 등과 같이 알츠하이머 관련 임상시험 피험자들을 충원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요인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계획이다.사만다 버드 해벌라인 바이오젠 신경퇴행질환부 박사는 "임상이 신속하게 완료하는 것과 그 안의 환자군은 미국의 다양성을 반영할 것으로 본다"며"미국 내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다양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사회 및 알츠하이머병 모임과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이오젠 홈페이지 발표 일부 발췌한편, 바이오젠은 지난해 하반기 아두헬름 출시에 따른 매출 반등을 노렸지만 예상치 못한 장벽에 부딪히며 2020년 대비 매출 하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상태다.바이오젠이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매출 실적은 109억8000만달러(한화 약 13조 1803억원)로 2020년 대비 19% 감소했다.아두헬름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은 300만달러(한화 약 36억원)였다.바이오젠은 2022년의 글로벌 매출 실적을 97억~100억달러로 예측하며 2021년 보다 낮은 매출 실적을 전망하고 있는 상태다.다만, 장기 치료 결과 2년 후에도 알츠하이머병(AD)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 및 p-tau181 수치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켰다는 장기데이터를 공개하는 것과 동시에 임상 4상에 돌입하는 만큼 현재의 움직임이 반등을 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장기연장 연구의 데이터는 아두헬름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 수치를 132주까지 크게 감소시켰고 128주 동안 혈장 AD의 또 다른 바이오마커로 꼽히는 p-tau181 수치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켰다.p-tau181이 감소된 환자는 인지 및 기능을 측정하는 네 가지 지표(CDR-SB, MMSE, ADAS-Cog13, ADCS-ADL-MCI)의 임상 진행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2022-03-31 11:53:27제약·바이오

치매 신약 아두헬름, 논란 잠재울까…장기 데이터 공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임상 지표 저조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치매 신약 아두헬름(성분명 아두카누맙)이 추가 데이터 공개로 여론 잠재우기에 나섰다.장기 치료 결과 2년 후에도 알츠하이머병(AD)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 및 p-tau181 수치를 지속적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아두헬름 투약후 바이오마커 변화 관련 새 데이터가 1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알츠하이머 및 파킨슨병 국제회의에서 발표됐다.아두헬름18년만에 새로 출시된 치매 신약 아두헬름은 알츠하이머 환자 뇌에서는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제거를 기전으로 한다.승인의 근거가 된 EMERGE 임상은 1638명의 초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투약 18개월 시점에서 치매임상평가척도점수(CDR-SB)의 수치 변화로 살폈다. 위약군은 548명, 저용량은 543명(3/6mg), 고용량은 547명(6/10mg)이다.CDR-SB 지표에선 위약 대비 증상악화 속도가 22% 감소했고 간이 정신 상태 검사(MMSE)는 18% 감소, 인지기능 평가지표(ADAS-Cog 13)는 27% 감소했지만 신경계 약물자문위원회 내부에서 효과 불확실성을 이유로 승인 보류 목소리가 나와 논란이 됐다.1차 연구 종말점인 CDR-SB 지표는 위약 대비 22% 감소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CDR-SB 지표값의 절대 수치 변화가 아닌 위약과 증상 악화 속도를 비교한 결과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평이었다.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132주까지 장기 투약한 후 바이오마커 변화를 살폈다.장기연장 연구의 데이터는 아두헬름이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그 수치를 132주까지 크게 감소시켰고 128주 동안 혈장 AD의 또다른 바이오마커로 꼽히는 p-tau181 수치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켰다.p-tau181이 감소된 환자는 인지 및 기능을 측정하는 네 가지 지표(CDR-SB, MMSE, ADAS-Cog13, ADCS-ADL-MCI)의 임상 진행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아두헬름 투약으로 p-tau181을 감소시킨 경우 치매로의 증상 악화 속도가 지연됐다는 뜻이다.
2022-03-21 12:29:43학술

치매 진단 단서 찾아라…학자들, 뇌 대신 '피'에 주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 AD)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피'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도 혈액을 이용한 진단 방법이 있었지만 최근 그 정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되면서 혈액이 곧 치매 진단의 주요 바이오마커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1일 대한치매학회는 더케이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 IC-KDA를 개최하고 치매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의 연구 동향과 축적된 최신 지견 등을 공유했다. 알츠하이머를 진단하기 위해 학계는 그간 뇌척수액에 존재하는 아밀로이드 베타(Aβ)나 타우 단백질을 주목해 왔다. Aβ나 타우 단백질의 증감이 알츠하이머 증상 발현과 밀접한 관련성을 나타내지만 혈중 Aβ의 개인별 편차나 응집되는 성질 등으로 정확한 진단에는 한계가 있었다. 연세의대 김영수 교수는 혈장 내 존재하는 Aβ의 후처리 기법을 통해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Aβ의 측정은 대게 알츠하이머 진단에 활용되지만 뇌척수액에 존재하는 Aβ를 얻기 위해서는 침습적인 방법과 시간이 걸리는 양성자방출단층촬영(PET)이 필요했다"며 "따라서 혈장에 존재하는 Aβ 측정은 보다 비침습적이면서 알츠하이머 진단에 효과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는 혈장 Aβ의 측정 역시 개인별 편차가 있고 덩어리로 뭉치는 경향이 있어 정확한 측정을 방해한다는 것"이라며 "이런 방해 요소를 제거한 새로운 진단 기법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개된 방식은 혈액 채취와 혈장 분리까지는 기존과 같지만 EPPS로 불리는 후처리를 한다는 게 기존 혈액 진단 키트와의 차이다. EPPS라는 약물로 후처리 한 경우 혈장내 뭉쳐진 Aβ는 고른 농도로 균일하게 존재하게 돼 이를 감지하는 마이크로 전자센서의 질병 진단 감응도 및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원리다. 김 교수는 "알츠하이머 환자 61명과 일반인(normal cognition) 45명으로 비교한 결과 이런 후처리 기법으로 민감도와 선택성을 90% 이상으로 만들었다"며 "특히 주목할 점은 나이와 성별에 따른 하위 그룹 분류에서도 이같은 특징이 유지됐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진단법은 수 일이 걸릴뿐더러 이미 인지 장애가 진행돼 플라크가 축적된 상태에서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며 "반면 우리의 진단법은 4시간이면 충분하면서도 MMSE 검사법와 아밀로이드-PET 검사 결과와 유사한 정확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발견은 재현성에 있어 특히 신뢰할 만하다"며 "실제로 두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맹검방식으로 실험해 검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의대 묵인희 교수도 '피'를 주목했다. 혈장 내 타우 단백질과 Aβ1-42의 수치를 인지 장애 진단의 유력 바이오마커로 제시한 것. 묵 교수는 "알츠하이머 진단의 주요 지표로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축적이 지목돼 왔지만 뇌척수액의 Aβ와 타우 단백질에 접근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우리는 PET을 이용해 혈장내 Aβ1-42, Aβ1-40, 타우단백질 총량(t-tau), p-tau를 측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 결과 p-tau와 t-tau, p-tau/Aβ1-42, t-tau/Aβ1-42와 뇌 속 타우 축적 간에 상호 관련성이 있다는 걸 알게됐다"며 "실제로 혈장내 t-tau/Aβ1-42 값이 뇌 타우 단백질 축적에 있어 80%의 민감도, 91%의 특이도(specificity)를 나타낸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흥미롭게도 t-tau/Aβ1-42와 뇌 타우 단백질이 상호 연관된 영역이 주로 알츠하이머 환자에서 신경섬유엉킴이 일어나는 부분과 유사했다"며 "뇌 아밀로이드 축적, 뇌 글루코스 대사, 해마 용량 변화 역시 t-tau/Aβ1-42 수치와 밀접한 관련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2019-06-03 06:00:48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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