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심장 수술 후 관행적 칼륨 보충 요법…실제 예후와 무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심장 수술 후 심방 세동을 예방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투약하는 칼륨 보충이 과잉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칼륨 보충은 혈청 칼륨 농도가 3.6 mEq/L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해도 충분하다는 것.이어 비심장 수술 전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 억제제의 지속 투약 여부 역시 수술 후 사망률,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심장 수술 후 심방 세동을 예방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투약하는 칼륨 보충이 과잉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샤리테 심장센터 벤자민 오 브라이언 등 연구진이 진행한 심장 수술 후 칼륨 보충과 심방세동 예방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AMA Network에 31일 게재됐다(doi:10.1001/jama.2024.17888).칼륨 농도는 심장 세포의 탈분극과 재분극 과정에 영향을 미쳐 심장 리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등 심장의 전기적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심방세동(AF)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칼륨 보충은 심장 수술 후 심방 세동(AFACS)을 예방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는 전략이지만 증거 기반이 아니라는 한계가 있다.연구진은 심장 수술 후 심방 세동을 예방하기  위해 혈청 칼륨 농도가 3.6 mEq/L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칼륨을 보충하는 것이 혈청 칼륨 농도가 4.5 mEq/L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 보충하는 것보다 열등한지 확인하는 임상에 돌입했다.분석 결과 관상동맥우회이식(CABG) 수술 후 첫 5일 동안 혈청 칼륨 농도가 3.6 mEq/L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만 보충제를 복용한 환자(n = 830)는 혈청 칼륨 농도가 4.5 mEq/L 미만으로 떨어졌을 때만 보충제를 복용한 환자(n = 837)와 비교해 새로운 AFACS 발병률이 증가하지 않았다.다른 부정맥이나 임상적 결과에 있어서 두 그룹 간에는 차이가 없었다.연구진은 "CABG 수술 후 높은 정상 혈청 칼륨 농도를 유지하려는 광범위한 관행은 중단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의료비가 절감되고 불필요한 개입으로 인한 환자 위험이 감소한다"고 결론내렸다.한편 주요 비심장 수술 전 레닌-안지오텐신 시스템 억제제(RASi)의 투약 여부가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도 30일 공개됐다(doi:10.1001/jama.2024.17123).수술 전 RASi 투약 지침에 대한 최적 전략이 불분명하다는 점에 착안, 미국 캘리포니아대 마취과 마테오 르그랑 등 연구진은 2018년 1월부터 2023년 4월 사이에 프랑스의 40개 병원에서 최소 3개월 동안 RASi를 치료받고 있고 주요 비심장 수술을 받을 예정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한 그룹은 수술 당일까지 RASi를 계속 사용하도록 했고(n=1107), 다른 한 그룹은 수술 48시간 전에 RASi 사용을 중단하도록 무작위 배정했다(n=1115).수술 후 28일 이내의 모든 원인 사망률과 주요 수술 후 합병증을 분석한 결과 전 사망률과 주요 수술 후 합병증률은 RASi 중단군에서 22%(1115명 중 245명)였고, RASi 지속군에서 22%(1107명 중 247명)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연구진은 "주요 비심장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에서 수술 전 RASi를 지속하는 전략은 중단 전략보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이 더 높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2024-09-05 11:59:51학술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