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등근육 이용 유방재건술, 한국형 수술법

박양명
발행날짜: 2011-07-12 23:33:24

순천향대병원 이민혁 교수팀, 유방암학회 발표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으로 즉시 유방재건술을 하면 합병증도 적고,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순천향대병원 유방클리닉 이민혁 교수(사진)팀은 피부보존 유방절제술 후 등근육인 광배근으로 유방재건술을 받은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환자 중 65명은 광배근만으로, 11명은 광배근과 인공보형물로, 9명은 복직근으로 유방재건술을 받았다.

연구 결과 평균 34개월의 추적기간 동안 피부괴사나 국소재발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또 광배근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중 80%에 달하는 50명이 수술결과에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유방 전절제술을 하면 가슴에 20~25cm 가량의 큰 흉터가 남게 되며 곧바로 유방을 재건할 수가 없어 2차 수술로 유방성형을 해야 한다.

서양에서는 주로 복부근육이나 인공보형물로 유방의 모양을 복원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복부근육을 이용한 유방재건술은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이 매우 길고, 흉터도 크게 남으며 지방괴사가 자주 발생하여 유방이 딱딱하게 변하는 등 합병증의 발생비율이 높다.

인공보형물 수술도 자가조직을 이용한 수술법 보다 합병증 발생비율이 높고 양측 유방의 대칭을 맞추기 위해 반대쪽 유방도 함께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 피부보존 유방절제술은 유륜 주변으로 최소한의 상처만 내고 유방의 피부는 그대로 보존한 상태에서 유방조직 만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이민혁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복부근육이나 인공보형물 등으로 하는 유방재건술에 비해 안전하고 합병증도 적으며 환자의 만족도도 높았다”며 “서양인 보다 몸매가 날씬하고 유방의 크기가 작은 우리나라 여성은 등근육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미용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