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경증질환 약제비 차등제 1주일…환자 요지부동

발행날짜: 2011-10-11 06:35:15

대학병원-의원 변화 미비 "몇 달 지켜봐야 윤곽 잡힐 것"

1차 의료 활성화를 목표로 경증질환 약제비 차등제가 시행된지 1주일이 넘었지만 아직까지 눈에 보이는 효과는 미비하다.

이로 인해 직접적인 혜택을 기대했던 개원의들은 정책의 효과에 의구심을 품고 있으며 환자 이탈을 걱정했던 대학병원들은 안도감을 내비치고 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경증질환 약제비 차등제가 실시됐지만 대학병원에서 의원으로 이동하는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A대학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환자 이탈도 문제지만 혹여 늘어난 약값 때문에 민원이 들어올까 노심초사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는 제도가 시행됐는가 싶을 정도로 미동도 없다"고 전했다.

B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약제비 차등제를 몰랐던 환자들도 제도를 설명하면 순순히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라며 "생각보다 환자들이 큰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선 개원가도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애초에 큰 기대가 없었다는 반응.

C내과의원 원장은 "대학병원을 이용하는 경증환자는 일부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크게 환자 이동이 일어날까 싶다"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D내과 원장도 "1~2명 정도 넘어온 것 같기는 하다"며 "아직까지는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경향을 파악하기 이르다는 의견도 많다. 대학병원 처방의 특성상 몇달은 지켜봐야 효과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대형병원 당뇨병센터장은 "사실 대다수 대학병원 교수들이 3개월 이상씩 처방을 내는 경우가 많다"며 "최소 몇달은 지나봐야 어느 정도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