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몇 푼 안되는 기피과 전공의 보조금 깍겠다고?"

박양명
발행날짜: 2011-11-04 21:28:19

대전협, 성명서 발표 "수련비용 국가 부담 대폭 확대하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국회의 국공립 병원 수련 보조금 지급을 재검토하자는 의견에 대해 반대하는 성명서를 4일 발표하고 국회와 정부에 세가지 요구를 제시했다.

세가지 요구 사항은 ▲기피과 보조금은 유지를 넘어 더 확대해야 한다 ▲정부가 공공의료 확충에 직접 나서야 한다 ▲전공의 수련 비용에 대한 국가부담을 늘려야 한다 등이다.

대전협은 "기피과 보조금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정원이 유지되는 것"이라며 "현재도 수련병원간 질적 불균형으로 의료기관간 기피과 전공의 수급률 차이가 점점 벌어지는데 기피과 축소 및 폐지는 이를 정부가 방관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대전협은 또 "보조금이 기피과 문제 해결의 근본 대안이 아님은 명백하다. 기피과 수련 후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전공의에 지원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는 국민에게 중요한 외과 흉부외과 응급 진료 등을 기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공의료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피과는 근본적으로 정부의 수가 정책 실패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나마 존재하던 정부 보조금조차 폐지한다는 발상은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를 묻지 않을 수 없게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전협은 "현재 선진국 중 전공의 교육에 정부가 재정 지원하지 않는 나라는 단 한곳도 없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몇 푼 되지도 않는 보조금을 깎을 생각에 몰두하지 말고 국민 건강을 담보할 미래 의료 인력 양성에 공적인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