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수술 대신 초음파로 뇌신경질환 치료

박양명
발행날짜: 2012-04-19 15:36:22

세브란스 장진우 교수, 수전증 환자 2명 적용해 성공

국내 의료진이 초음파를 이용해 수전증 같은 뇌신경질환을 처음으로 치료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세계에서도 미국에 이은 두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술전(오른쪽)과 시술후 선그리기 테스트
세브란스병원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팀이 3월 초 중증 수전증(본태성 진전)환자 2명에게 'MR 유도하 고집적초음파뇌수술(MR guided Focused Ultrasound, MRgFUS)'을 시도한 결과 손떨림이 멈추는 등의 치료효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MRgFUS는 MRI로 뇌 안의 치료부위를 확인한 후 몸 밖에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머리 안으로 집중시켜 인접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목표한 뇌조직만을 선택적으로 조작하는 치료법이다.

이번 시술은 기능성 뇌질환인 본태성 수전증 환자의 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연구프로젝트 차원에서 진행됐다.

최근 이스라엘 연구소가 뇌의 심부 영역에 정확하게 고집적 초음파를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데 따른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미국 버지니아주립대(UVA)와 세브란스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UVA는 지난 1월 고집적초음파술을 이용해 수전증환자 치료에 먼저 성공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MRgFUS는 강박장애, 간질, 통증, 뇌종양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에 치료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상반기부터 세계 최초로 난치성 강박장애 환자에 대한 MRgFUS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