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들이 쉽고 빠르고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스마트병원시대를 열었다. 최첨단디지털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병원문화를 선도해 갈 것이다."
전남대병원 송은규 원장은 오는 13일 열리는 1동 리모뎅링 준공식을 앞두고 이 같이 말하며 제2개원의 마음가짐을 밝혔다.
그는 리모델링 이후 병원에 대해 "최첨단홍보시스템을 갖추고 자연・문화・예술과 어우러져 진정한 치유 에너지를 발산하는 의료복합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1년여 동안의 공사를 거쳐 의료 환경과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송 원장은 리모델링에 따른 가장 큰 변화로 1동이 예전보다 넓고 밝아져,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된 것을 꼽았다.
이어 1동 전면부를 유리벽으로 만들어 자연채광이 가능하고 실내 인테리어도 밝은 톤으로 바꿔 답답하고 경직된 병원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것도 큰 변화라고 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다리지 않는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첨단홍보시스템을 갖춰 길 찾기, 신속한 접수・수납 등 각종 병원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첨단시스템을 통해 진료대기시간을 줄이고 지루한 진료대기를 해소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남대병원은 질환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문화적 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와 작은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공연장도 마련해 환자들이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쪽 벽에는 마치 눈에 익은 작품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유명작가의 미디어아트를 걸어 내방객의 시선을 끌고 있다.
송 원장은 "이제 병원은 질환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안정과 편안한 진료를 위한 치유환경도 갖춰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술실 개선 등 진료 환경도 새롭게 바꿨다.
더 많은 환자를 안전하게 수술하기 위해 수술실을 늘리고, 수술 장비도 최신 장비로 대거 교체한 점이 눈에 띈다.
전남대병원은 이밖에도 병원 앞에 분수대와 화단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도심 속 공원과 같은 쉼터로도 조성했다.
이에 대해 송 원장은 "전남대병원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갖추고, 제2 도약을 위해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면서 "여기에 전직원의 따뜻한 미소와 자상한 설명으로 환자가 감동하고, 행복해지는 친절한 병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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