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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

송형곤 대변인
발행날짜: 2012-12-20 06:00:35

대한의사협회 송형곤 대변인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했던 18대 대선이 끝났다. 안철수 후보로 인한 3자 구도가 결국에는 보수와 진보의 대결로 정리되면서 마지막에는 네거티브와 '카더라 통신'이 난무했다.

특히 SNS와 인터넷을 통한 흑색선전이 역대 다른 선거보다 심했던 것 같다. 이러한 험난한 과정 끝에 당선된 박근혜 후보에게 조심스럽게 몇가지 부탁을 드려본다.

공약은 공약일 뿐 지켜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말씀하신 공약을 설계도로 삼아 5년 안에 훌륭한 집을 지어 주시리라 믿는다. 그런데 설계도는 공사 과정에서 충분히 바뀔 수 있으며, 비용 즉 공사비와 관련해 현실적인 고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보건의료분약의 공약도 마찬가지이다.

현재 의료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일차의료는 이미 붕괴 직전이며, 환자는 동네의원보다는 많은 시간과 교통비를 들여 큰 대학병원으로 간다.

즉, 대형병원 환자 쏠림현상이 매우 심각하며, 의료전달체계는 붕괴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서로 상생해야 할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이 앞 다투어 경쟁하고 있다. 결국 이러한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는 환자, 아니 국민에게 고스란히 돌아 간다.

일차의료는 우리나라 의료의 근간이며, 이 일차의료 인프라가 붕괴되면 국민들은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이와 함께 최일선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이 국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개선 노력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부디 의료인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당선을 축하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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