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운동 등 활발한 신체활동을 하면 성인이 되었을 때 골절 뼈관련 사고가 줄어든다고 스웨덴 스카네대학병원 비요른 로젠그렌(Bjorn Rosengren) 교수가 American Orthopaedic Society for Sports Medicine (AOSSM)에 발표했다.
교수는 7~9세 소녀 362명과 소년 446명을 대상으로 하루 40분씩 체육수업을 하게 하고 대조군 소녀 780명과 소년 807명에게는 일주일에 60분씩 체육수업을 하게 했다.
관찰기간 동안 아이들의 뼈 성장과 골절 등의 사고기록을 분석한 결과, 골절사고는 양쪽 군 모두 유사했지만 매일 40분씩 운동한 아이들은 대조군에 비해 골밀도가 더 높았으며 골절증상이 더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거 운동선수였던 평균연령 69세인 남성 709명과 대조군 1,368명을 대상으로 한 과거연구에서도 젊어서 운동선수였던 남성들의 골밀도 감소율이 훨씬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로젠그렌 교수는 "어릴 때나 젊었을 때 운동이 노년기 뼈 건강과 깊은 연관성이 있었다"며 "이는 아이들에게 신체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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