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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미쿨' vs. 외산 '젤틱' 한판승부

정희석
발행날짜: 2013-05-13 11:40:06

장비가격ㆍ소모품 비용 등 '가격경쟁력' 승부처

하이로닉 해외영업팀 조성하 이사(사진 왼쪽)와 비만사업부 김동완 본부장.
"차갑게 얼려서 수술 없이 뺀다!"

냉각지방분해술(Cryo Fat Reduction) 기반 국내 첫 비만치료장비 '미쿨'(MICOOL)이 개원가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 11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미쿨 런칭 세미나를 개최한 '하이로닉'(대표이사 이진우)이 수입 의료기기 '젤틱'(Zeltiq)과의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것.

세미나 현장에서 만난 하이로닉 해외영업팀 조성하 이사와 비만사업부 김동완 본부장은 국산 의료기기 미쿨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젤틱과 비교해 비만치료 효과는 동등하지만 '반값' 수준의 장비가격과 10분의 1에 불과한 소모품 비용 등 가격경쟁력에서 충분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동완 본부장은 "젤틱이 시술효과는 좋지만 고가의 장비가격과 소모품 비용으로 환자들이 높게 책정된 비급여 수가를 지불해야 하는 구조적 모순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자체 기술로 개발한 후발주자 미쿨은 합리적인 장비가격과 소모품 비용을 통해 환자들이 경제적인 비용부담으로 시술 받을 수 있어 환자와 개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병의원 약 50곳에서 진행 중인 데모 시연을 통해 이미 의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기존 젤틱을 사용했던 상당수 원장들이 미쿨의 비만치료 효과가 더 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

#i2#그는 "지금까지 젤틱은 국내시장에 30대 정도 공급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쿨의 경우 현재 15대 정도 계약이 진행 중이고, 오는 6월 말까지 35대를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해외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조성하 이사는 "해외시장에도 국내와 동일한 장비가격과 소모품 비용을 책정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4개국과 이란, UAE,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출계약을 체결해 현재 선적 대기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국산 비만치료기기기 '미쿨'이 수입 의료기기 '젤틱'의 아성을 뛰어 넘는 새로운 비만치료 트렌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개원가의 반응을 눈여겨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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