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를 보면서 함께 성장한 지난 10년,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입니다."
국립중앙의료원 홍인표 부원장.
국립중앙의료원 홍인표 부원장은 1일 메디칼타임즈 창간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느낀 감회를 이같이 피력했다.
홍인표 부원장은 2003년 메디칼티임즈 창간 당시 성형외과 과장을 시작으로, 사회사업실장, 다문화 가족진료센터장, 공공의료센터장 등을 거쳐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안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홍 부원장은 "아침 일찍 출근해서 제일 먼저 보는 것이 메디칼타임즈"라면서 "하루 동안 의료계에 일어난 일을 확인하고, 주요 현안 등을 점검하는 게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
그가 최근 흥미롭게 본 기사는 상급종합병원부터 병원까지 진료비 청구액 변화로 살펴본 '병원계 대해부'와 보건복지부의 '4대 중증질환 정책 발표' 등이다.
홍 부원장은 "같은 내용이라도 시각과 깊이가 다르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역동적이었다"면서 "제목 중심의 나열식 기사가 아닌 매체의 노력과 진정성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의사협회 등 의료계 내부의 발 빠른 소식도 그가 눈 여겨 보는 대목이다.
홍인표 부원장은 "봉직의사라도 의사협회가 하는 일을 몰라선 안된다"면서 "의협 회장의 정책 추진과정과 결과 그리고 개원가의 고민 등 의사로서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원장은 의사협회 외부 컨설팅그룹인 정책위원과 자문위원을 20년 넘게 맡고 있다.
메디칼타임즈 열혈 독자로서 비판과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홍 부원장은 "지방에 있는 선후배를 만나보면, 전문지가 소위 '빅 5' 중심이라는 말을 듣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서울 외에도 지방병원 증축과 센터 건립 등 지역의 경영 전략과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소식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기사를 읽다보면 추론적으로 논리를 펼치면서 사실과 다른 부분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취재원과 출입처에서 문제를 지적하면 이를 시정하는 시스템도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홍인표 부원장은 끝으로 "메디칼타임즈와 함께 호흡한 지난 10년은 행복했다"면서 "다가올 10년도 의료계를 리드하는 매체로서 더 큰 도약과 승승장구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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