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상한 이야기만 가득한 의사회보는 가라"
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가 최근 학술뿐 아니라 여행지, 진료실이야기, 유머 한마당 등 재미난 읽을거리를 담은 10번째 의사회보를 발간했다.
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은 발간사에서 “9대 집행부는 지금까지 회원들의 권익보호라는 대명제아래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 남은 1년여의 임기동안에도 ‘회원과 호흡하는 재미있고 신나는 의사회’ ‘사랑받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의사회보 Vol. 10’ 발간과 관련, 구현남 회보편집위원장은 “특히 사진의 선명도를 더욱 향상시키는 한편, 편집의 획기적인 변혁으로 비주얼을 강화해 회원들이 보다 편하게 구독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서초구의사회가 이번에 발간한 ‘서초구의사회보 Vol. 10’에는 예년과 달리 동호회 활동과 회원 취미활동에 많은 지면을 할애해 소개하는 등 일선회원들의 참여를 크게 늘렸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의사회 활동상을 대폭 늘리는 한편, 일선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사형식의 글과 관련사진을 함께 게재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이번 회보의 학술부분에서는 특히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절제술과 관련한 △안젤리나 졸리와 유전성 유방암을 비롯하여 △미세갑상선암의 수술적 치료원칙 △ADHD의 이해와 치료 △예방접종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다루고 있다.
그 외에도 해외의료봉사활동을 다룬 △캄보디아 의료봉사기를 게재하고 있으며, 칼럼 란에는 △진료실폭력에 대한 대처 △퇴직금 이야기 △성실신고확인제 제대로 알고 대비하자 △새해 달라지는 세법개정안 등을 싣고 있다.
특히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관련한 △한국 여의사, 세계를 품다를 비롯 △몽골에서 좌충우돌 말 타기 △Fun in The Alps-Matterhorn 오르기 등과 함께 △마라톤 △댄스스포츠 △테니스 △탁구 △스크린골프 △사진 등 취미활동부분도 크게 다루고 있다.
이밖에도 △가볼만한 해외여행지 △진료실이야기 △유머한마당을 비롯하여 최근 이슈가 됐던 △올바른 간판표기법도 게재하고 있으며, 서초구의사회보만의 특징인 개원현황도까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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