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병원 어려울수록 인력에 투자해야 산다"

이창진
발행날짜: 2014-02-27 06:22:33

임배만 대표, 긴축경영 쓴소리 "안주하는 시대 갔다"

"어려울 때일수록 조직과 인력에 투자하는 공격 경영이 필요하다."

병원경영지원 전문기업 HM&컴퍼니 임배만 대표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경영환경 악화를 의식한 병원들의 긴축경영 움직임에 대해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임 대표는 이날 "3대 비급여 개선방안 발표 이후 대학병원들이 의사들의 해외학회 연수비용과 성과급을 줄이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근시안적 사고로 인력 투자를 확대해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 정책변화가 경영에 불리하게 적용되는 상황에서 병원 조직관리는 내실경영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배만 대표는 병원조직 관리를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임 대표는 "병원 조직은 목표 달성을 위해 효과적 체제를 전제로 비효율적 조직은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위원회와 감사, 기획조정, 홍보, 대외협력, 의료정보 조직은 참모로 진료와 교육연구, 경영지원 분야는 집행조직으로 구분할 것을 주문했다.

임 대표는 "부서간, 직원간 업무분장을 명확히 하고 의사결정 단계 슬림화를 꾀해야 할 것"이라며 "경쟁병원을 벤치마킹한 후 적정인력을 진단해 조직개편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경쟁병원 보다 먼저 인재를 발굴, 선정해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직무를 부여하는 맞춤채용이 필요하다"면서 "공정한 평가와 평가결과에 따른 차등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임배만 대표는 끝으로 "과거처럼 병원이 안주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전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조직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변화와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서울아산병원 직원으로 출발해 의료원장보를 지낸 행정 분야 베테랑으로 2010년 HM&컴퍼니를 설립해 보건복지부 및 주요 대학병원 경영컨설팅과 교육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