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의약계·보건노조 "의사 총파업 조건부 지지" 선언

발행날짜: 2014-03-04 11:55:25

5개 단체 "의료영리화 반대 의지 표명 환영…수가 인상 악용 말라"

한의사협회, 약사회 등 보건 5개 단체가 의사협회의 파업 찬성 투표 결과에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의사 회원들이 수가 인상 목적이 아닌, 의료영리화 반대를 위한 진정성 있는 파업을 할 때만 보건단체도 함께 연대 투쟁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4일 한의협, 약사회, 간호사협회, 치협, 보건의료노조는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의료영리화정책에 대한 의협 회원들의 확고한 반대의지 표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단체는 "총투표 결과는 의협이 밝힌 대로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겠다는 회원들의 열망이 자연스레 표출된 것"이라면서 "이는 의료영리화와 수가인상을 맞바꾼 2월 18일의 정부와 의사협회의 야합을 의사협회 회원들 스스로 거부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노환규 의협회장이 대정부투쟁 계획에 대해 브리핑 하는 모습.
이들은 "우리는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과 의협이 의료발전협의회에서 정부와 야합한 것에 대해 분명하게 비판해 왔다"면서 "따라서 의사 회원들이 투표결과를 통해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반대한다고 명확히 밝힌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파업을 수가 인상을 위한 수단으로 왜곡될 땐 지지할 수 없다는 분명한 선도 그었다.

보건단체는 "의협이 총파업 투쟁위원회를 구성해 3월 10일 하루휴진, 3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전면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발표했다"면서 "우리는 의협이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에 맞서 진정성 있는 모습과 자세를 보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건의료단체는 "만약 계획된 의사파업이 수가인상 등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면 결코 지지할 수 없다"면서 "반면 진정으로 의료영리화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투쟁을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의료단체는 이어 "정부는 의료인들과 국민들의 뜻을 받들어 의료영리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여야, 보건의약단체, 시민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범 국민적 보건의료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 문제 전반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자"고 촉구하고 나섰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