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 한민구)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가 지난 28일 생물학전 및 생물테러 등 생물학적 위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국방부 정근배 보건복지관과 질본 정충현 감염병관리센터장은 국방부 청사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생물학전 및 테러대비 의료인력 및 장비, 교육훈련, 정보공유 및 분석검사 기술지원, 수송지원 등 7개 분야에 대하여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상호 협력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적극적 협력관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 측은 협약사항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세부 실천사항에 대하여 양측의 유관기관 간에 추가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본 측은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같은 자연적인 생물학적 위협과 인위적인 생물테러 발생시 생물학 작용제에 대한 조기 탐지·진단, 예방치료 등 전 분야에 걸쳐 대비테세를 강화함으로써 국가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보다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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