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한 신약들이 6월부터 급여 적용된다. 국내 최초 1일 1회 흡입형 천식치료제 등 기존 약물과 차별성도 갖췄다. 한마디로 의료진들의 처방 무기 '업그레이드'다.
'세레타이드(플루티카손+살메테롤)' 버전업 '렐바 엘립타(플루티카손+빌란테롤)'도 그 중 하나다.
이 약물은 '세레타이드' 1일 2회 흡입을, 1일 1회로 바꿔 '국내 최초 1일 1회 흡입형 천식치료제'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건조분말흡입기(DPI) 흡입기(디바이스)도 버전업됐다.
디바이스 '엘립타'는 '세레타이드' 흡입기 '디스커스' 사용법을 간소화했다
편의성을 높이니 환자가 알아봤다. 임상 연구 결과, 천식 환자 10명 중 7명, COPD 환자 10명 중 9명이 기존 흡입기에 비해 엘립타를 선호했다.
적응증은 부분 조절 이상 단계의 천식 환자와 FEV1(1초간 강제호기량) 값이 예상 정상치의 60% 미만인 COPD 환자다. 단, COPD 적응증은 '렐바100 엘립타'에 한정된다.
'써티칸(에베로리무스)'도 6월부터 간 이식 환자에 썼을 때 보험이 된다.
간 이식에 허가된 유일한 m-TOR 억제제로 심장, 신장 및 간 이식 모두에 적응증을 가진 유일한 약물이다.
'써티칸' 칼시뉴린 억제제 복용량을 줄 일 수 있다는 데 있다.
간, 심장, 신장 등 장기를 이식 받으면 우리 몸은 타인의 장기를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을 한다. 그래서 이식 환자는 장기 보호를 위해 평생 이식면역억제제를 복용한다.
이식면역억제제 기존 표준요법은 칼시뉴린 억제제(타크로리무스, 사이클로스포린 등)와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 병용이다.
여기서 칼시뉴린 억제제는 면역억제 효과를 위해 꼭 복용해야한다. 다만 장기 복용시 신장 기능 악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다.
'써티칸'은 칼시뉴린 억제제 복용량을 줄일 수 있다.
'칼시뉴린 억제제+써티칸'은 기존 표준 요법 '칼시뉴린 억제제+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과 효과는 동등하면서 칼시뉴린 억제제 용량을 줄여 신장 기능 악화 등 장기 복용 위험 요인을 줄이기 때문이다.
COX-2 억제 Nsaid '알콕시아(에토리콕시브)'도 6월부터 급여다.
지난해 600억원 가량의 처방액으로 Nsaids 시장 리딩 품목인 '쎄레브렉스(쎄레콕시브)'와 같은 기전이다.
'알콕시아'는 '쎄레브렉스'와 같은 기전으로 한국인 대상 임상 시험에서 '세레콕시브 200mg'와 상응하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국MSD 김현 본부장은 "알콕시아는 치료 효과가 빠르게 발현되고 반감기가 28.5시간으로 하루 한 알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알약 크기가 작고 식사와 관계 없이 복용 가능해 중∙장년층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도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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